
| 이덕희, 광저우 챌린저 예선 2회전 진출[S&B컴퍼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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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운영자 | Date 2016-03-13 22:21:15 | hit 1,062 |

이덕희가 중국 광저우 챌린저 단식 예선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덕희(17 ? 현대자동차? KDB산업은행 후원)는 13일 중국 광저우 국제 테니스 스쿨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중국 광저우 챌린저(총 상금50,000달러) 단식 예선 1회전(32강)에서 한국의 김청의(25세 ? 안성시청 ? ATP 349위)를 2-0(6-0, 6-4)으로 꺾고 예선 2회전에 안착했다.
예선 1회전 상대는 공교롭게도 한때 국내 랭킹 1위였던 안성시청 소속의 김청의 선수.
이덕희와 김청의 선수는 최근 투어 생활을 하면서 친해졌다. 2015년 1월 터키 안탈리아 퓨처스를 시작으로 투어 생활간 동선이 겹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진 케이스다.
이번 광저우 챌린저 전 대회인 주하이 챌린저에서도 함께 출전 했고, 이번 광저우 챌린저로 이동할 때에도 같은 차량으로 함께 이동했다.
경기 결과는 이덕희의 압승이였다. 양손 포핸드가 가능한 김청의 선수를 상대로 이덕희는 상대의 수를 먼저 읽고 잘 대응 했고, 장기인 날카로운 스트로크와 네트 가까운 곳에 떨어지는 발리로 김청의를 흔들어 한게임도 내주지 않고 첫 세트를 따냈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김청의가 심기일전해 내리 3세트를 따내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이덕희는 차분하게 대응했고, 곧바로 3게임을 내리 따내며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이룬 뒤 이덕희는 대각선 깊은 코스에 꽂히는 스트로크를 앞세워 6-4로 이겨 결국 세트스코어 2-0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 둘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4월 김천 퓨처스 8강에서 만났을 당시에는 이덕희가 김청의에게 세트스코어 0-2(2-6, 6-7<4>)로 패한 바 있다. 하지만 이덕희는 약 1년 3개월 만에 ATP랭킹 200위대 선수로 급성장했고 이번 승리를 통해 다시 한번 국내 랭킹 2위의 입지를 다졌다.
경기를 마친 이덕희는 "양손을 바꿔가며 플레이하는 청의형이라 전략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 생각한대로 경기가 풀려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덕희는 "내일 있을 예선 2회전에서도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 예선 6번 시드로 출전한 이덕희는 예선 1회전에서 가볍게 승리하며 예선 2회전 진출에 성공 했다. 예선의 경우 총 32명의 선수 중 최종 4회전에 진출한 4명의 선수만 본선에 직행하게 된다.
이덕희의 경우 최근 자력으로 챌린저 본선에 진출해 경기를 뛰었지만 이번 대회의 경우 상위랭커들이 대거 몰리면서 본선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한편 ATP 랭킹 224위에 올라있는 이덕희는 14일 독일의 케빈 크라비에츠(24세 ? ATP 445위)와 예선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