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 석현준, 명문가 귀한 몸 되다 [서울경제]
by 운영자 | Date 2016-01-15 18:14:06 hit 860

                                (서울경제. 사진출처:FC포르투 페이스북)

 

 

 

[서울경제: 양준호 기자]

 

포르투갈 명문 축구단 FC포르투는 15일(한국시간) 공격수 석현준(25) 영입을 발표하며 3,000만유로(약 397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했다고 덧붙였다. 바이아웃은 소속팀 허락 없이 선수와 이적협상을 할 수 있는 금액이다. 사실상의 최소 이적료다. 계약만료일인 2020년 6월30일 전에 석현준을 데려가려는 팀은 포르투에 최소 3,000만유로는 내야 한다는 얘기다. 손흥민(토트넘)의 독일 레버쿠젠 시절 바이아웃은 2,250만유로였다. 

포르투는 석현준을 구단이 지켜야 할 핵심선수로 평가한 셈이다. 이적료로 거액을 쥐어줄 선수로 판단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포르투는 선수장사에 정통한 '거상'이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라다멜 팔카오(첼시), 잭슨 마르티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포르투를 거쳐 빅리그에 진출했다. 석현준도 포르투를 발판으로 빅리그에 입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중략)

 

191㎝ 장신인 석현준은 팬들 사이에서 '한국의 즐라탄'으로 불린다. 덩치와 플레이스타일이 정상급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를 닮았다. 최전방뿐 아니라 섀도 스트라이커, 오른쪽 공격수로도 뛸 수 있는 석현준은 최근 프리킥 득점으로 전문 키커로서의 소질도 보였다. 석현준은 "포르투는 내가 꿈꿔왔던 클럽이다. 여기 있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팬과 코치진을 실망시키지 않겠다. 포르투가 세계 최고의 클럽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골을 넣고 싶지만 이타적인 플레이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

.

.

 

기사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