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입단’ 석현준, 헐크 후계자 될 수 있을까 [풋볼리스트]
by 운영자 | Date 2016-01-15 18:01:35 hit 809

                                        (풋볼리스트. 사진출처: FC포르투 홈페이지)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자랑스럽다.” 공격수 석현준(25)이 포르투갈 축구클럽 FC포르투와 계약을 확정한 뒤 구단 뉴스와 처음 진행한 인터뷰에서 꺼낸 말이다. 자랑스러워 할 만하다. 포르투는 유럽 축구 열강 중 하나인 포르투갈의 최고 명문 팀이다. 1893년 창단해 122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리그 우승만 27차례, 컵대회 우승은 16차례 기록했다.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도 두 차례나 이뤘다. 축구 팬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는 팀이다.

석현준은 네덜란드 명문클럽 아약스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지만, 성공으로 가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주전 경쟁은 험난했고, 부침의 시기도 있었다. 흐러닝언을 거쳐 2013년에 마리치무로 이적해 포르투갈 리그와 첫 인연을 맺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로 떠났다가 2014년 나시오날 이적으로 다시 포르투갈 무대에 섰다. 비토리아세투발을 거쳐 오직 실력으로 포르투의 부름을 받는 단계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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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가 21세기 들어 이룬 성공의 중심에는 확실한 골잡이들의 활약이 있었다. 1990년대에는 브라질 공격수 마리우 자르데우가 175경기에서 168골을 넣는 괴물 같은 활약을 했다. 이후에도 포르투갈 대표 공격수 엘데르 포스티가, 남아공 공격수 베니 매카시 등이 포르투의 전성 시대를 함께 했다. 헐크와 팔카오는 정점에 달한 활약을 보였다. 지난 시즌까지는 콜롬비아 대표 공격수 잭슨 마르티네스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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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은 장신 공격수로 공중전에 능하지만, 두 발을 이용한 강력한 슈팅력도 장기다.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한 킥력을 갖췄다. 포르투가 원하는 강하고 파괴적인 골잡이다. 포르투의 기대는 석현준이 헐크나 팔카오의 뒤를 잇는 대형 공격수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석현준이 포르투에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한다면 다음 단계로 이적할 때는 모두가 알만한 유럽의 슈퍼 클럽으로 향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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