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달동네까지 들썩이게 하는 석현준의 맹활약 [베스트일레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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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운영자 | Date 2015-12-17 10:08:42 | hit 854 |

(베스트 일레븐)
지구 반대편에서 매주 들려오는 득점포 소식이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의 작은 골목길까지 들썩이게 하고 있다. 그만한 관심이 모일 만한 대활약이다.
16일 오후 2시부터 대한축구협회(KFA·회장 정몽규)는 축구 사랑 나누기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 회장을 비롯한 KFA 관계자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직접 연탄을 날랐다.
그중에는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국가(A)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황의조·이정협 등 A대표팀 선수들까지 참가했다. 행사와 관련된 훈훈한 각오와 소감이 오간 뒤, 최근 오래 이야기를 들을 수 없었던 이들에게 자연스레 A대표팀 관련 이슈까지 질문이 이어졌다. 그런데 이날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이 열렸던 중계본동 백사마을의 작은 골목골목까지도 찾아온 반복된 질문이 있었으니, 바로 포르투갈 비토리아 드 세투발에서 맹활약을 이어 가고 있는 석현준의 이야기다.
2016년을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이 한창일 슈틸리케 감독에게도 석현준의 활약 여부는 큰 관심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가 소속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A대표팀에도 좋은 일이다. 대표팀에 좋은 모습으로 데뷔한 뒤 소속 팀으로 돌아가도 계속 활약하는 선수들이 있다”라고 반겼다. 실제로 석현준은 지난 8월 포르투갈 시즌이 개막한 후 이어진 세 경기서 3골 2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0년 데뷔 이후 태극마크와 거리가 멀었던 석현준을 A대표팀에 불렀다. 석현준은 라오스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대에 부응했고, 이후 소속 팀으로 돌아가서도 계속 득점포를 쏘아 올린 끝에 현재 리그 13경기 8골 7도움이라는 엄청난 스탯을 쌓고 있다. 그 사이 10월과 11월에도 수시로 A대표팀에 소집된 석현준은 A대표팀 활약으로 리그서 자신감을 찾고 리그서 찾은 자신감으로 대표팀서도 또 존재감을 각인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보였다. 현재 포르투갈 리그 전체 득점 2위에 올라있는 석현준은 지금 같은 활약을 잇는다면 곧 A대표팀서도 더 확실한 자리를 기대할 수 있을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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