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긴 유랑은 끝났다…10호골 석현준이 빛나는 세 가지 [스포츠서울] | |
|---|---|
| by 운영자 | Date 2015-12-17 10:07:36 | hit 787 |
![]() |
| 포르투갈 리그에서 2년 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비토리아 세투발 공격수 석현준(오른쪽). 캡처 | 비토리아 세투발 홈페이지 |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한국의 즐라탄’ 석현준(24·비토리아 세투발)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만 18세 이른 나이에 유럽으로 건너간 뒤 산전수전을 겪었다. 마침내 7번째 시즌에 포르투갈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석현준은 1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도 본핌에서 열린 히우 아베와 타사 드 포르투갈(FA컵) 16강에서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뒤 중앙으로 드리블 돌파한 그는 상대 수비가 뒤로 몰리자 감각적인 왼발 감아 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팀은 승부차기 접전 끝에 1-3으로 패하며 탈락했으나 석현준은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지난 6일 벨레넨세스와 리그 12라운드에서 멀티골을 잡아낸 그는 13일 강호 벤피카전에 이어 이날 FA컵까지 쾌조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인 세 번째 유럽리그 2연속 두자릿수 득점
석현준은 지난 시즌 나시오날과 비토리아 등 두 팀을 오가면서 10골을 기록해 생애 첫 유럽리그 한 시즌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올 시즌 리그 절반도 소화하지 않은 가운데 이미 10골(리그 8, 컵대회 2) 고지를 밟아 2년 연속 두자릿수 득점이다. 한국 선수가 유럽리그에서 연속 두자릿수 골을 넣은 건 차범근 전 수원 감독과 손흥민(토트넘) 이후 세 번째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