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벤피카전 골로 ‘빅3 사냥’ 꿈 실현 [mk스포츠]
by 운영자 | Date 2015-12-14 07:28:48 hit 801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석현준(24, 비토리아 세투발)에겐 한 가지 바람이 있었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역대 최강팀 벤피카를 상대로 득점하는 꿈. 올 시즌 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포르투, 스포르팅 상대로는 골을 넣었다. 벤피카전에만 골이 없다. 정말 잘하는 팀 벤피카를 상대로도 골을 넣고 싶다”고 했다.

벤피카는 포르투, 스포르팅과 포르투갈 리그 빅3로 불린다. 34, 27, 18회씩 리그 우승 트로피를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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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이 벤피카를 상대로 첫 득점했다. 사진은 지난 2월 벤피카와의 컵대회에서 상대 선수와 공 경합하는 장면. 사진(포르투갈 세투발)=AFPBBNews=News1



2013년 1월 마르티무 입단으로 포르투갈에 첫발을 디딘 석현준은 그해 2월과 3월 각각 스포르팅리스본과 FC포르투전에서 일찌감치 골맛을 봤다. 해당 시즌 포르투는 하메스 로드리게스, 학손 마르티네스 등을 앞세워 무패 우승(24승 6무)을 달성한 최강팀이어서 포르투 득점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비토리아 소속으로 스포르팅전에서 또 득점하며 2년 전 득점이 우연이 아니란 것을 실력으로 입증했다.

이름 좀 날린 골잡이들도 하기 어렵다는 빅3 상대 득점. 석현준이 해냈다. 13일 홈 에스타디우 두 본핌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리그 13라운드에서 1-4로 끌려가던 후반 43분 벤피카전 생애 첫 득점을 올렸다. 동료의 발리 슛을 박스 안에서 영리하게 방향만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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