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태국 퓨처스 우승!! 호주 오픈 성인 대회 출전 발판 마련 [S&B 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5-11-28 15:03:24 hit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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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가 28일 태국 F8 퓨처스 - 방콕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덕희가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S&B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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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右)가 28일 태국 F8 퓨처스 - 방콕 대회에서 우승한 뒤 대회 관계자(左)와 포즈를 취했다. -사진제공 : S&B 컴퍼니->

 

한국 테니스의 희망 이덕희(17세 ? 현대자동차?KDB산업은행 후원)가 올 시즌 5번째 퓨처스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덕희는 28일 태국 방콕 라마가든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태국 F8 퓨처스 - 방콕 대회(총상금 15,000달러) 단식 결승에서 라트비아의 리비에티스 미켈리스(23세 ? ATP 859위)를 2-0(6-1 6-4)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의 후원으로 성인 무대에 도전하고 있는 이덕희는 이로써 올 시즌 5번째이자 통산 7번째 퓨처스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덕희는 지난 4월 인도네시아 F2 퓨처스 - 테갈 대회와 F3 퓨처스 - 자카르타 대회에서 우승하며 한국 역대 최연소 2주 연속 퓨처스 우승 기록(16세 10개월)을 세운 바 있으며 6월 일본 F6 퓨처스 - 가시와, 8월 중국 F13 퓨처스 - 푸톈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약 3개월만에 이번 대회에서 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날 이덕희는 첫 세트 장신 상대의 강력한 서브를 여유있게 받아치며 경기를 리드했다. 게임 스코어 6-1로 가볍게 첫세트를 따낸 이덕희는 두번째 세트에서도 여유있는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제압,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덕희는 "상대의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서브에 준비를 많이 했다. 준비한대로 잘 먹혀들어간거 같다. 좀 더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경기를 풀어갈려고 노력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히며 "오늘 한국에서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가족들이 경기장에 왔다. 가족들의 응원에 힘을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또 이덕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는 챌린저 무대에 완벽히 적응해서 투어 대회와 메이저 대회를 뛰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소속사 S&B컴퍼니의 이동엽 부사장은 "덕희가 아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세계 테니스 톱스타들보다 더 빠른 추세이다. 올 시즌을 퓨처스 대회에 적응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했는데 5차례나 우승했고, 이미 챌린저 무대 8강까지 오르는 선수로 성장했다. 항상 다음이 더 기대되는 선수이다."라고 말했다.

 

이덕희는 12월 7일 소멸 예정인 랭킹 포인트 18점(2014년 11월 캄보디아 프놈펜 퓨처스 우승으로 획득)을 커버하고 2016 호주 오픈 예선 자력 진출을 위해 최근 집중 출전하던 챌린저 대회보다 한 계단 아래인 퓨처스급 대회에 출전하는 전략적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ATP랭킹 포인트 27점을 추가 획득, 올 시즌 총 226점으로 사실상 내년 1월 개막하는 호주 오픈 성인 무대 예선전을 치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오는 호주 오픈 성인 무대 예선전에 출전할 수 있는 총 점수대는 220점 안팎으로 이덕희는 오는 12월 7일 발표되는 ATP 랭킹에서 226점으로 220위권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이덕희가 2016 호주 오픈 성인 예선전을 뛸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호주오픈 임규태, 2014년 US오픈 정현에 이어 세 번째다.

 

한편 이덕희는 30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태국 F9 퓨처스 - 방콕 대회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