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석현준, 원톱 경쟁의 선두 주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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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운영자 | Date 2015-11-18 11:08:54 | hit 1,382 |

<석현준이 17일 라오스 비엔티안 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6차전 대한민국과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네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하늘을 바라보며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대표팀 원톱 자리를 잡아라.'
석현준이 17일 라오스 비엔티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여섯번째 경기에서 페널티킥 유도뿐 아니라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하며 5-0 대승을 도왔다.
석현준은 지난 9월 역시 라오스와의 홈경기(8-0 승)에서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데 이어 2번째골.
지난 6월 미얀마전에서 3년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단 이후 석현준은 자신의 진가를 서서히 발휘하기 시작했다.
최근 대표팀 총 6경기(친선경기 1경기 포함)에서 석현준은 큰 키를 앞세운 상대 문전에서의 위협적인 몸놀림. 여기에서 체력을 앞세운 분주한 움직임. 그리고 막강 슈팅을 앞세운 일품 초대형 스트라이커 자원으로서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사실 2015년에는 비교적 약팀과의 경기가 많았기 때문에 공격수들 사이에 평가의 격차가 크지 않았다.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의 활약을 펼친 이정협(부산아이콘스)이 조금 앞서있었으나 큰 부상(안면부 복합골절)으로 대표팀에서 잠시 제외됐다. 이런 사이 석현준은 황의조(성남FC), 김신욱(울산현대) 등 다른 공격수들과의 선의의 경쟁에서 조금씩 앞서나가고 있다.
2016년부터는 더욱 강한 팀을 상대하기 때문에 공격수 사이의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은 내년 3월 레바논-쿠웨이트와의 2연전을 치뤄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최종예선은 2016년 9월부터 열린다. 당시 FIFA 랭킹에 따라 일본, 호주, 이란, 카타르 등 강팀과 한조가 될 수 있다. 2차 예선보다는 훨씬 강한 상대들이다. 게다가 예선전이 열리지 않는 봄부터 여름 사이에는 A매치 기간이 있다.
이 처럼 2016년에는 2015년보다 한 수 위의 팀과 만나게 되는 건 분명해 보인다. 그렇게 될 경우 공격수들의 가감 없는 실력이 드러나게 된다. 강팀과 만났을 때 석현준으로서는 보다 확실한 눈도장을 받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
석현준은 올시즌 소속팀 포르투갈 비토리아 세투발에서도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 사실상 계속되는 리그 경기 속에서 경기 감각을 최고치로 유지할 경우 대표팀 원톱 경쟁에서 훨씬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될 계획이다.
2015년 시작은 이정협이었다면, 마무리는 석현준이 했다. 전형적인 공격수로 슈틸리케 감독을 만나 원석에서 보석이 된 석현준. 전술적 활용 가치가 높은, 앞으로 한국의 최전방을 책임질 적임자로 그 책임과 의무를 계속 다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15년 20전16승3무1패 44득점 4실점으로 1경기 평균 단 0.2실점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에 가입한 209개국 중 올 한해 가장 적은 평균 실점률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올시즌 A매치 최종전을 치른 석현준은 라오스 현지에서 곧바로 포로투갈로 이동 오는 23일 카사피아와의 컵대회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