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덕희, 중국 수저우 챌린저 8강 진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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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운영자 | Date 2015-10-29 16:06:59 | hit 1,394 |

이덕희가 29일 중국 안휘성 수저우 국제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중국 수저우 챌린저 16강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안착했다. <사진제공: S&B컴퍼니(이덕희 소속 매니지먼트사)>
이덕희(17세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가 중국 수저우 챌린저 16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이덕희는 29일 중국 안휘성 수저우 국제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중국 수저우 챌린저(총상금 75,000달러) 단식 2회전(16강)에서 대회 7번 시드인 프랑스의 트리스탄 라마신(22세 ? ATP 191위)을 2-1(3-6, 6-0, 6-1)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첫 세트 초반, 이덕희는 게임 스코어 3-0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그러나 상대의 거센 반격에 역전을 허용하며 첫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두번째 세트는 이덕희가 압도적이었다. 이덕희는 강력한 스트로크와 감각적인 네트플레이를 펼치며 한게임도 내주지 않은채 두번째 세트를 따냈다.
마지막 세트, 이덕희는 정교한 스트로크 플레이로 상대선수를 괴롭협고, 게임 스코어 0-1에서 강공을 펼치며 연속 여섯게임을 따내 최종 세트 스코어 2-1로 8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이덕희는 챌린저 무대에서 다시 한번 8강에 진출하며 개인 최고 기록을 넘어서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덕희는 지난 4월 중국 안닝 챌린저에서 국내 최연소 8강 진출(만 16세 11개월)을 기록한 데 이어 5월 열린 서울 챌린저에서도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경기가 끝난 뒤 이덕희는 "약간 긴장해서 그런지 첫 세트에 에러가 많았다"며 "집중력을 잃지 않기위해 노력했고 두번째 세트부터는 에러없이 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이덕희는 "내일 치르는 8강에서 꼭 승리해서 챌린저 무대 첫 4강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덕희의 소속 매니지먼트사 S&B컴퍼니 이동엽 부사장은 "이덕희 선수는 성인 대회의 입문격인 퓨쳐스대회 보다 상위대회인 챌린저 무대에서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과정, 새로운 도전이라는 데 큰 의의가 있는 만큼 당장의 성적보다는 많은 경험 쌓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계속해서 성장해가는 이덕희를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러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ATP랭킹 261위인 이덕희는 이번 대회 8강에 진출함에 따라 랭킹포인트 17점을 확보하게 됐고 ATP랭킹 240위대로 재진입할 전망이다. 이덕희는 지난 9월 21일 ATP랭킹 발표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248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덕희는 30일 크로아티아의 마티야 페코티치(26세 ? ATP 257위)와 단식 준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덕희가 29일 수저우 챌린저 16강에서 백핸드 스트로크를 구사하고 있다. <사진제공: S&B컴퍼니(이덕희 소속 매니지먼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