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출전 한국, 쿠웨이트 원정서 1-0승 ? ? ? 조 1위 질주
by 운영자 | Date 2015-10-09 02:55:39 hit 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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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이 9일 쿠웨이트 SC 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슈팅을 날리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쿠웨이트 원정에서 승리하며 4연승으로 조 1위를 지켰다.

 

한국은 9일(이하 한국 시각) 쿠웨이트 SC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4차전 쿠웨이트 원정 경기에서 전반 12분 터진 구자철의 헤딩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석현준(24 ? 비토리아 세투발)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달 3일 라오스전(8-0승, A매치 데뷔골 기록), 8일 레바논전(3-0승)에 이은 A매치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석현준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상대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전방에서 적극적인 몸싸움을 펼치며 압박했고 과감한 돌파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2분 터진 구자철의 헤딩골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왼쪽 코너 부근에서 박주호의 크로스 상황, 상대 수비수들은 골문 앞으로 달려가는 '190cm의 장신' 석현준을 향해 따라 붙었고 석현준의 머리에 닿지 않고 넘어간 볼을 구자철이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지었다. 

 

후반 1분, 석현준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다. 구자철의 패스 연결, 석현준은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며 침투했고 거침없이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볼은 아슬아슬하게 골대 옆을 비껴갔다.

 

석현준은 후반 29분, 이날 경기의 가장 아까운 찬스를 만들어냈다. 석현준은 폭발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 3명을 돌파해낸 뒤 낮고 빠른 크로스로 골문 앞 권창훈에게 연결했지만 권창훈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또한 경기 내내 적극적인 몸싸움을 보인 석현준은 후반 24분 상대 수비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거친 파울이라는 판정으로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상대 골문을 위협하고 상대 수비수들을 시종일관 괴롭힌 석현준은 후반 30분 지동원과 교체 아웃됐다.

 

한편 이날 승리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에서 4연승을 거두게 된 한국은 승점 12점으로 G조 1위를 지켰다. 조 2위 쿠웨이트와의 승점차는 3점으로 벌렸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을 준비한다. 석현준이 국내팬들 앞에서 다시 한번 맹활약을 펼쳐보일 수 있을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