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풀타임 김민우 선제골 기여, 한일전 무승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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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운영자 | Date 2015-08-05 21:58:39 | hit 1,317 |

5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안컵 2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김민우가 날린 헤딩슛이 일본 모리시게 마사토의 팔에 맞으며 핸드볼 파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사진= 뉴시스>
김민우(25 ? 사간 도스)가 풀타임 출전하며 선제골을 기여한 가운데 한국은 일본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민우는 5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선발 풀타임 출전해 한국의 선제골을 도우며 활약했지만 아쉽게도 경기 결과는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민우는 이날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김민우는 전반 14분 왼쪽에서 중앙으로 치고들어가며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리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전반 25분 김민우가 이날 경기의 선제골에 기여했다. 김민우가 오른쪽에서 정동호가 크로스한 볼을 헤딩 슛을 날렸고 그 볼이 일본의 수비수 모리시게 마사토의 팔에 맞으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킥은 장현수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이날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김민우의 왼발 킥 능력 또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민우는 한국의 오른쪽 코너킥을 전담해서 차며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였고, 후반 33분에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기습적인 왼발 슈팅으로 일본의 골대의 옆그물을 흔들었다.
한편 김민우와 소속팀 동료간의 첫 맞대결도 이날 경기에 따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김민우는 소속팀 동료인 후지타 나오유키와 국가대표팀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다. 사간 도스의 주장으로 팀의 중원을 책임지는 후지타 나오유키는 이날 김민우와 마찬가지로 풀타임을 출전했다.
김민우는 "찬스도 많았고 좋은 경기를 했는데 비겨서 아쉽다"면서 "상대 문전 지역에서 세밀함이 떨어졌다. 크로스나 패스에서 좀 더 세밀했다면 추가골이나 쐐기골로 이어졌을텐데 그런 부분이 잘 안됐다"고 말했다. 또 "상대가 내려서 플레이를 펼쳤기 때문에 원래 우리가 펼쳤던 것처럼 경기하기 위해 노력했다.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내용면에서는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우는 "북한이 오늘 중국을 이긴다고 해도 최종전에서 우리가 이기면 우승이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 준비를 잘할 것이다. 상대 문전에서 조금 더 집중해서 세밀함을 살릴 수 있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부임 후 첫 한일전에서 무승부에 그친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일본이 겁을 먹어서 수비적으로 나온 것 같다"고 말하며 "우리가 더 공격적이었으며 전체적으로 볼 때 우리가 훨씬 경기를 잘 풀었다"며 자평했다.
한국은 9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대회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1승 1무를 기록중인 한국은 마지막 경기인 북한전에 따라 우승 여부를 가릴 수 있게 됐다. 김민우가 다음 경기에 연속 출전하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