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 무결점 플레이! JGTO ABC 마이나비 챔피언십 2R 공동 14위로 수직 상승[S&B컴퍼니]

  <27일 열린 JGTO ABC 마이나비 챔피언십 2라운드 1번홀에서 세컨샷하는 김형성의 모습>  김형성이 일본골프투어(JGTO)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공동 14위로 수직 상승했다. 김형성(38, 현대자동차)은 27일 일본 효고현의 카토시, ABC 골프 클럽(파 72, 7,217야드)에서 열린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 (총상금 1억 5천만엔 / 우승상금 3천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만 5새를 기록해 중간 합계 6언더파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아웃코스(1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의 출발을 좋지 못했다. 8번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하긴 했으나, 8번홀전까지 많은 버디 찬스를 놓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무결점 플레이의 시작을 알린건 8번홀이였다. 정확하 세컨샷으로 버디찬스를 만들어 낸 김형성은 침착하게 홀컵에 꽂아 넣으며 이날 첫 버디를 기록했다. 첫 버디 이후 마지막홀에서 어려운 파퍼팅을 성공시키며 상승 분위기를 탄 김형성은 12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이어 14, 15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빠르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16번홀에서도 절묘한 티샷으로 버디 퍼팅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아쉽게도 홀컵에 빗나가면서 파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어 18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기록한 김형성은 이날 전날보다 5타 줄인 5언더파를 기록하며 대회 상위권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오늘 컨디션도 좋았고, 샷도 좋아 만족한다. 아쉬운 점은 전반홀에서 더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었는데 살리지 못해 아쉽다"며 소감을 밝혔다. " 이어 김형성은 이제 본격적인 경쟁구도가 생기는 3라운드이다. 지금 컨디션이라면 충분히 남은 라운드에서 리더보드 최상단에 위치하는것도 불가능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남은 라운드에서 최선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형성은 지난 2015년 9월에 열린 JGTO 톱 컵 도카이 클래식(총상금 1억 5천만엔 / 우승상금 3천만엔)에서 개인 통산 7승을 기록했다. 2014년부터 3년간 매년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2016년 잦은 부상과 개인사정으로 인해 경기력이 악화되면서 우승 횟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개인 사정을 비롯해 샷감 또한 전성기 시절로 돌아오면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김형성의 역전의 귀재이다. 지난 2013년 일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닛신 컵 누들컵에서도 무려 9타차를 역전하는 대역전 드라마를 써내며 많은 화재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이날 선두로는 일본의 나가노 류타로(29)이 중간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형성은 28일 열리는 대회 3라운드에서 08:35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10-27 16:47:35 | Hit 503

정재훈, 2017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순위권 반전 노린다[S&B컴퍼니]

<26일 열린 KGT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17번홀에서 티샷중인 정재훈의 모습> 정재훈이 제6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다소 아쉬운 기록인 114위로 마쳤다. 정재훈(20)은 26일 경남 김해시 정산CC 에서 열린 제6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억 5천만원 / 우승상금 1억 5천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해 합계 7오버파 114위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최근 정재훈은 부단한 노력 끝에 그동안의 슬럼프를 이겨내고 차근차근 성적을 올려가고 있는 중이다. 카이도 7차, 제주 오픈에서는 공동 13위를 기록하며 향상된 기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잔여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전반 인코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정재훈은 첫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안정적으로 파를 기록하며 경기를 운영해갔다. 5번째 홀에서는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였다. 전반 막바지, 8번째홀과 9번째홀에서 실수를 범해 각각 보기를 기록하며 아쉽게 마무리했다. 후반전 들어 정재훈은 타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후반 막바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친 정재훈은 “전반 첫 홀에서부터 실수가 생겨 마음이 흔들렸었다. 이 대회를 포함해서 남은 대회가 2번인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의욕만 앞 선거 같다. 내일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타수를 줄이는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조성민(32, 캘러웨이)은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정재훈은 27일 11:20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10-27 07:37:03 | Hit 525

김형성, 순조로운 출발 JGTO 마이나비 챔피언십 1R 공동 32위[S&B컴퍼니]

 <26일 일본 효고현 ABC CC에서 열린 2017 JGTO 마이나비 챔피언십 1라운드 10번홀에서 파 퍼팅중인 김형성의 모습>  김형성이 일본골프투어(JGTO)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김형성(38, 현대자동차)은 26일 일본 효고현의 카토시, ABC 골프 클럽(파 72, 7,217야드)에서 열린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 (총상금 1억 5천만엔 / 우승상금 3천만엔)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기록, 합계 1언더파,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김형성은 시즌 후반기에 들어오면서 눈에 띄게 향상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겪었던 슬럼프를 이제는 완전히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톱 컵 도카이 클래식에서 공동3위 기록을 기준으로 그는 꾸준히 상위권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고 있는 중 이다. 오늘, 인코스에서 티오프 한 김형성은 다섯번 째 홀까지 무리없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나갔다. 다음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는 듯 했으나 바로 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버디 하나를 더 추가하며 1언더파로 전반전을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후반홀에서도 그의 전략은 똑같았다. 거센 바람의 영향으로 최대한 실수를 줄이려는 모습이 돋보였다.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기보다는 공을 정확하게 그린에 올려 자신 있는 숏 게임으로 모든 홀들을 공략해 나갔다. 마지막홀까지 실수없이 마무리한 김형성은 1언더파, 공동 32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바람이 너무 세서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다 보면 실수가 많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대한 실수를 줄이고 정확하게 그린에 공을 올려 숏 게임으로 코스를 공략했다. 날씨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일은 타수를 줄여 상위권으로 올라가는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날 한국의 허인회(30, JDX멀티스포츠)와 일본의 코다이 타츠야(27), 미야자토 유사쿠(37), 코다이라 사토시(28)가 합계 5언더파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형성은 27일 8시 40분 2라운드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10-27 07:32:00 | Hit 469

김형성, JGTO 브릿지 스톤 오픈 최종 공동 25위 기록[S&B컴퍼니]

 <21일 종료된 대회 2라운드에서 퍼팅그린으로 이동중인 김형성의 모습>  김형성이 일본골프투어(JGTO) 브릿지스톤 오픈에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형성(38 ▪ 현대자동차)은 22일 일본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 CC 소데가우라 코스에서 열린 2017 브릿지스톤 오픈(총상금 1억 5천만엔 / 우승상금 3천만엔) 최종 라운드가 현지 기상악화로 인해 취소되면서 2라운드 성적이 최종 성적으로 기록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전날 열린 대회 1라운드가 현지 기상악화(우천)로 인해 취소되면서 사실상 1라운드가 열린 오늘부터 22일까지 총 3라운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었다.하지만 대회 최종일까지 기상악화로 인해 취소되면서 김형성의 선두 그룹 추격이 무산 됐다.  아쉽게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궂은 날씨 때문에 대기시간도 길고, 리듬이 깨지면서 힘든 한 주 였던거 같다. 아쉬운 점은 최종일에서 공격적으로 코스공략에 나설 예정이였는데 그럴 기회조차 없어 아쉽다"고 소감을 밝히며 "다음주에 열리는 대회에서 시즌 첫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형성 26일부터 일본 효고현 ABC CC에서 열리는 2017 JGTO ABC 마이나비 챔피언십(총상금 1억 5천만엔 / 우승상금 3천만엔)에 출전해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10-23 07:34:37 | Hit 472

김형성, JGTO 브릿지 스톤 오픈 2R 공동 25위[S&B컴퍼니]

 <21일 열린 JGTO 브릿지 스톤 오픈 2라운드, 까다로운 러프에 빠진 티샷을 처리하는 김형성>  김형성이 일본골프투어(JGTO) 브릿지스톤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25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김형성(38 ▪ 현대자동차)은 21일 일본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 CC 소데가우라 코스에서 열린 2017 브릿지스톤 오픈(총상금 1억 5천만엔 / 우승상금 3천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기록해 중간 합계 2언더파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이날 아웃코스(1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초반부터 운이 따라주지 못했다. 전반 6번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하긴 했으나, 앞선 5개의 홀에서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버디 찬스를 만들어 냈지만 아깝게 홀컵을 빗겨나가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7번홀에서 파퍼팅에 실패하면서 보기를 더한 김형성은 전반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으로 후반홀에 들어섰다.  후반홀에서도 비슷한 양상이였다.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후 13번홀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다시 타수를 줄였다. 하지만 다음홀인 14번홀에서 파퍼팅에 실패하면서 다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남은 홀에서 김형성은 베테랑 다운 침착함을 앞세워 16번, 18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 전날 보다 한타 줄인 2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대회 첫날 비가 많이 온후에 코스 자체가 많이 바뀐거 같다. 그린 컨디션이나 러프나 중간중간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아 플레이에 영향을 준거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내일 최종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상위권으로 순위를 끌려 볼 계획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날 열린 대회 1라운드가 현지 기상악화(우천)로 인해 취소되면서 사실상 1라운드가 열린 오늘부터 22일까지 총 3라운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이 날 선두로는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일본의 토기마쓰 류코(25)가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형성은 22일 08시 30분 최종 라운드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10-21 18:05:29 | Hit 481

'스마일 킹' 김형성, JGTO 브릿지 스톤 오픈 순조로운 출발[S&B컴퍼니]

 <20일 열린 JGTO 브릿지 스톤 오픈 1라운드. 김형성이 10번홀 티샷 후 환하게 웃고 있다> 김형성이 일본골프투어(JGTO) 브릿지스톤 오픈 첫 라운드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김형성(38 ▪ 현대자동차)은 20일 일본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 CC 소데가우라 코스에서 열린 2017 브릿지스톤 오픈(총상금 1억 5천만엔 / 우승상금 3천만엔)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기록해 합계 1언더파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선두그룹과는 4타차다.이날 인코스(10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 홀인 3번 홀에서 아쉬운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츰했다. 하지만 베테랑답게 차분하게 경기를 진행했고, 전반 마지막 홀까지 무난하게 연속 파 세이브를 기록하며 타수를 지켰다.  이어진 후반 홀에서 전반 13번홀부터 후반 7번홀 까지 13연속 파 세이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8번홀(파3)에서 노련한 티샷으로 버디 찬스를 만들어 냈고, 이를 침착하게 버디로 연결시켜 버디를 기록하며 한 타를 줄였다. 마지막 홀도 파 세이브로 마무리하며 1라운드 합계 1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오늘 바람도 세게 불고, 빗방울도 경기 도중에 휘날려 바람을 예측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 보다는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려고 노력했다”며 “내일 2라운드에선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궂은 날씨에도 타수를 줄이기 위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구사하겠다”며 다음 라운드 선전을 예고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날 열린 대회 1라운드가 현지 기상악화(우천)로 인해 취소되면서 사실상 1라운드가 열린 오늘부터 22일까지 총 3라운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이 날 선두로는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한 일본의 토시노리 무토(39), 리유야 호시노(21), 다이스케 마루야마(46), 유지로 오호리(26)와 미국의 데이비드 브랜스던(44)이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김형성은 20일 08시 40분 2라운드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10-20 17:39:32 | Hit 493

김형성, JGTO 내셔널 타이틀 일본 오픈 공동 17위 마감[S&B컴퍼니]

 <15일 열린 일본 오픈 최종라운드, 마지막홀로 이동중인 김형성의 모습>  김형성이 일본 내셔널 타이틀 일본 오픈을 공동 17위로 마감했다.김형성(38 ▪ 현대자동차)은 15일 일본 기후현 기후세키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 7180야드)에서 열린 2017 일본 오픈(총상금 2억엔 / 우승상금 4천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기록해 전날보다 1타 잃은 최종합계 1언더파 공동 17위로 마쳤다. 이날 아웃코스(1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출발부터 위기를 맞았다. 일본내에서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하는 기후세키 컨트리 클럽, 초반 1, 3번홀에서 유리 같은 빠른 그린에 고전해 보기를 기록했다. 이후 김형성은 베테랑답게 더욱 신중하게 경기에 임했고, 7번홀에서 한타를 만회하며 전반홀을 마쳤다. 이날 리더보드 상단에 위치한 선수들 대부분이 마찬가지였다. 선두인 이케다 유타(32)도 이날 2타를 잃으며 고전했다.  후반홀에 들어선 김형성은 12, 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만회했다. 하지만 14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전날과 동타를 이뤘고, 다시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최종 전날보다 한타 잃은 1언더파로 경기를 마감했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최근 컨디션도 좋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서 우승까지 욕심 냈지만 아무래도 운이 따라주지 못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형성은 “아직 총상금 2억엔 규모의 최대상금 규모 대회가 4개가 남았다. 컨디션만 잘 유지한다면 언제든 우승할 수 있다. 후반기 남은 대회에서 좋은 소식 들려줄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우승은 일본의 이케다 유타가 합계 8언더파로 경기를 마치며 시즌 3승을 기록했다. 김형성은 19일부터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 CC 소데가우라 코스에서 열리는 2017 JGTO 브릿지 스톤 오픈(총상금 1억 5천만엔 / 우승상금 3천만엔)에 출전해 시즌 첫승을 노린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10-16 09:43:34 | Hit 498

김형성, 일본 오픈 3라운드 공동 14위, 최종 라운드서 3년전 대역전극 드라마 다시 노려[S&B컴퍼니]

 <14일 일본 기후현 기후세키 CC 동코스에서 열린 일본 오픈 3라운드 6번홀에서 김형성이 버디 퍼팅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김형성이 일본골프투어(JGTO) 메이저 대회이자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일본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대역전극을 노린다. 김형성(38 ▪ 현대자동차)은 14일 일본 기후현 기후세키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 7180야드)에서 열린 2017 일본 오픈(총상금 2억엔 / 우승상금 4천만엔)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기록해 1-3라운드 합계 2언더파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김형성은 이날 전반홀에서만 2타를 줄이며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으로 치고 올라갔다. 오히려 전날 합계 7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지키던 일본의 이케다 유타는 이날 한타를 잃어 합계 6언더파로 선두를 지키고 있었고, 김형성은 단숨에 선두와 3타차 공동 6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선두그룹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후반홀에 들어선 아쉽게도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이번 대회가 열린 일본 기후세키 컨트리클럽 동코스는 일본내에서도 정평이 나있을 정도로 어려운 코스 난이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김형성은 본인의 장기인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후반홀에서도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홀컵이 아슬아슬하게 비켜나가면서 버디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경기 종료전 1개의 보기를 범해 전날 보다 1타줄인 합계 2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오늘 찬스가 많았다. 전반홀에선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막아내 타수를 줄일 수 있었지만, 후반홀에선 찬스를 살리지 못한것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형성은 "최근 샷감이 많이 향상됐다. 언제라도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은 상태이다. 2013년 일본 메이저 PGA 챔피언십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선두와 9타차아이였는데 대역전극을 이뤄낸 바 있다. 선두와 차이는 나지만 항상 내 목표는 우승이다"라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김형성의 말처럼 김형성은 2013 일본 PGA 챔피언십 니신 컵누들컵(총상금 1억5천만원)에서 대역전극을 보인 바 있다. 당시 김형성은 일본 지바현 소부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였다. 3라운드 종료시에 김형성과 선두그룹의 타수 차이는 9타차이였지만, 최종일에는 요시노리 후지모토 등 3명의 일본 선수들을 1타차로 밀어내고 짜릿한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한 바 있다. 한편 김형성은 15일 열리는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0시 45분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10-14 21:05:54 | Hit 494

김형성, JGTO 일본 오픈 2라운드 공동 19위[S&B컴퍼니]

 <13일 열린 일본 오픈 2라운드 김형성이 7번홀에서 그린을 향해 샷을 하고 있다>  김형성이 일본골프투어(JGTO) 내셔널타이틀 일본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19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선두그룹 추격에 나섰다. 김형성(38 ▪ 현대자동차)은 13일 일본 기후세키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 7180야드)에서 열린 2017 일본 오픈(총상금 2억엔 / 우승상금 4천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를 기록해 1-2라운드 합계 1언더파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이날 아웃코스(1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전반 7번홀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많은 버디 찬스도 또 위기도 있었지만,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6번홀까지 파세이브를 기록했다. 7번홀(파5)에서 안정적인 샷을 앞세워 버디를 기록한 김형성은 8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다시 한타를 잃었다. 하지만 9번홀에서 절묘하게 붙인 세컨샷으로 버디 찬스를 만들어냈고 침착하게 홀 컵안에 집어 넣으며 다시 한타를 줄였다. 후반 첫홀 이날 가장 큰 위기가 찾아왔다. 티샷이 오비가 났고, 이어 플레이가 꼬이면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3타를 잃었다. 아쉬운 탄성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김형성은 베테랑중에 베테랑이다. 흔들이지 않고 침착하게 플레이하며 11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고, 이어 15번,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날 보다 한타줄인 합계 1언더파로 대회 3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오늘 10번홀에서의 실수가 무척이나 아쉽다. 그 실수만 아니였더라도 상위권에 올라있을텐데 많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형성은 "아직 이틀이나 남았고, 선두와 크게 타수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아직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남은 이틀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고 목표는 물론 우승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성의 일본 오픈 최고 성적은 2013년 기록한 공동 3위이다. 당시에도 선두구룹과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아쉽게도 우승 문턱에서 고베를 마신적이 있다.하지만 최근 김형성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전성기때의 샷감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퍼터감까지 살아나면서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시즌 첫 우승이자 생애 첫 일본 내셔널 타이틀 대회의 우승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한편 이날 선두로는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일본의 이케다 유타(32)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형성은 14일 열리는 대회 3라운드에서 10시 1분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10-13 22:14:25 | Hit 486

김형성, 일본 내셔널타이틀 '일본 오픈' 1R 공동 29위[S&B컴퍼니]

 <12일 일본 기후현 기후세키 CC 동코스에서 열린 일본 오픈 1라운드 10번홀에서 김형성이 티샷을 하고 있다>   김형성이 일본골프투어(JGTO) 내셔널타이틀 일본 오픈 첫 라운드에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김형성(38 ▪ 현대자동차)은 12일 일본 기후세키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 7180야드)에서 열린 2017 일본 오픈(총상금 2억엔 / 우승상금 4천만엔)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해 합계 이븐파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이날 인코스(10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의 시작은 불안했다. 첫 홀부터 티샷 실수로 인해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베테랑답게 차분하게 경기를 진행했고, 이어 13, 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실수를 만회했다. 이후 16번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한 김형성은 전반홀에서만 1타를 잃어 합계 1오버파로 후반홀을 맞이했다. 이어진 후반홀 난이도가 높은 코스답게 좁은 전장과 깊은 러프에 공이 빠지면서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김형성 특유의 안정적인 샷으로 위기를 잘 극복했다. 후반 5번홀까지 파세이브를 기록하며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한 김형성은 5번홀(파3) 절묘한 티샷으로 버디 찬스를 만들어 냈고, 침착하게 홀 컵안에 골인 시키면서 다시 한타를 만회했다. 잔여홀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침착하게 잘 막아내며 이날 최종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오늘 바람도 많이 불고, 실수도 좀 있었다. 상당히 어려운 코스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치려고 노력했다”며 “내일 2라운드에선 오늘 경험을 토대로 침착하고 공격적으로 코스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선두로는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한 일본의 고다이라 사토시(27), 아사지 요스케(24)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김형성은 13일 12시 21분 2라운드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10-12 17:20:16 | Hit 472

김형성, 혼마 투어월드 컵 종료[S&B컴퍼니]

<김형성이 6일 열린 JGTO 혼마 투어월드 컵 2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김형성이 일본골프투어 혼마 투어월드 컵 2라운드를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에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김형성(38 ▪ 현대자동차)은 5일 일본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위치한 쿄와 골프장(파71, 7190야드)에서 열린 2017 JGTO 혼마 투어월드 컵(총상금 1억엔 / 우승상금 2천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해 1-2라운드 합계 1언더파 공동 합계 1언더파 75위를 기록했다. 이날 김형성은 전반홀에서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20위권까지 바짝 추격했으나, 후반홀에서 샷 미스로 인해 타수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상위 60명만 진출하는 대회 3라운드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최근 김형성은 살아난 샷감을 보여주며 올시즌 초반 부진했던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일 종료된 톱 컵 도카이 클래식에서는 2015년 우승자답게 대회 1-3라운드 내내 리더 보드 최상단을 차지 했다. 비록 대회 최종일에서 아쉽게 2타를 잃어 시즌 첫승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본 대회를 통해 김형성의 베테랑 다운 샷감을 볼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전반홀에서 플레이가 좋아 타수를 많이 줄였는데, 후반홀에서 더 줄여야겠다는 마음에 조바심이 난 거 같다"며 "이번 대회는 아쉽게 이렇게 끝났지만 아직 후반기 큰 대회들이 기다리고 있다. 컨디션 조절을 잘해 좋은 성적 얻을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남은 시즌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형성은 오는 12일부터 일본 기후 기후세키 CC에서 열리는 일본 최고 메이저 대회인 재팬오픈에 출전한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10-06 20:03:50 | Hit 406

김형성, JGTO 혼마 투어월드 컵 1라운드 공동 65위[S&B컴퍼니]

 <김형성(사진 오른쪽)이 5일 열린 JGTO 투어 월드 컵 1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같은 조로 플레이한 선수 및 캐디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형성이 일본골프투어(JGTO) 혼마 투어월드 컵 1라운드에서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김형성(38 ▪ 현대자동차)은 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위치한 쿄와 골프장(파71, 7190야드)에서 열린 2017 JGTO 혼마 투어월드 컵(총상금 1억엔 / 우승상금 2천만엔)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5개를 기록 합계 1언더파 공동 65위를 기록했다. 이날 아웃코스(1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첫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4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타수를 줄였지만, 이어 16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고 다시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홀에서만 이븐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홀에선 초반 1,2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김형성은 베테랑 다운 침착함과 노련한 플레이를 앞세워 5번홀부터 8번홀까지 무려 4개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만회했다. 마지막 9번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하며 한타를 잃었지만, 남은 라운드에서 실수만 하지 않는 다면 충분히 선두 그룹 추격이 가능하다는 저력을 보여줬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오늘 바람도 많이 불고, 실수도 좀 있었다. 스코어가 많이 나는 코스이기 때문에 경기초반부터 너무 공격적으로 친게 좋지 않았던거 같다”며 “내일 2라운드에선 오늘 경험을 토대로 침착하고 공격적으로 코스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선두로는 오늘 김형성과 같은 조로 동반 플레이한 일본의 미야자토 유사쿠(37)가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형성은 6일 11시 30분 2라운드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10-05 18:28:52 | Hit 411

‘루키’ 정재훈, KGT 제주 오픈 공동 13위로 마감[S&B컴퍼니]

 <1일 우천으로 취소된 제주오픈 최종라운드, 정재훈이 그의 캐디이자 친누나인 정세윤양과 활짝 웃고 있다>   젊은 패기로 뭉친 '루키' 정재훈이 카이도 7차, 제주 오픈을 공동 13위로 마감했다. 정재훈(20)은 1일 제주시 크라운CC 에서 열린 카이도 시리즈 7차, 제주 온리 오픈(총상금 5억원 / 우승상금 1억원) 최종 라운드가 현지 기상악화로 인해 취소 되면서 전날 성적인 합계 2언더파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대회 현장에는 전날 내린 많은 비와, 경기장 여건상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경기가 오후 1시까지 경기가 지연됐다. 가까스로 경기는 재개됐지만, 이어코 다시 내린 비로 인해 결국 경기위원회에서 최종 라운드 취소를 결정했다. 경기를 마친 정재훈 “대회 최종라운드가 캔슬되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남은 2개 대회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며 “최근 샷이 많이 좋아졌다. 가끔 훅성 오비가 나긴 하지만 이부분만 신경쓴다면 남은 2개 대회에서도 충분히 개인 최고 기록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재훈은 큰 키와 다부진 체격에서 나오는 힘으로 호쾌한 장타를 자랑한다. 하지만 슬럼프 기간 동안 자신의 샷 감각을 잃어 부진해 있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다. 정재훈의 코리안 투어 잔여 2개 대회의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한편 정재훈은 오는 10월 26일부터 김해 정산 CC에서 열리는 KJ Choi Invitational 에 출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10-02 06:01:32 | Hit 513

김형성, JGTO 톱 컵 도카이 클래식 공동 3위 기록[S&B컴퍼니]

<김형성이 1일 열린 일본골프투어 톱 컵 도카이 클래식 최종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아쉽다. 김형성이 톱 컵 도카이 클래식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아쉽게 공동 3위로 마감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일본골프투어 후반기 시즌을 앞두고 최상의 경기력을 입증 했다. 김형성은 1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CC 서코스에서 열린 일본골프투어 (이하 JGTO) 2017 톱 컵 도카이 클래식(파72, 7315야드)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기간 내내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킨 김형성은 이 날 최종라운드에서도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경기 초반 2, 4, 5번홀에서 3개의 버디를 챙기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경쟁자들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챔피언조로 동반 티오프한 일본의 코다이라 사토시(27), 도키마쓰 류코(23)도 빠르게 타수를 줄여나가며, 공동 선두에 오르는 등 치열한 접전이 계속됐다. 후반홀에서 들어서도 김형성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13, 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우승이 눈앞에 보였다. 하지만 16번홀(파3)에서 티샷 실수가 두번 나오면서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고 이후 파세이브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대회 우승은 평균 타수 69.58타를 기록중인 일본의 코다이라 사토시가 합계 14언더파로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통산 7승을 기록중인 김형성은 “아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16번홀에서 실수가 많이 아쉽다. 하지만 샷도 살아나고 경기력도 올라왔기 때문에 남은 기회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형성은 “이제 본격적인 후반기 시즌이다. 큰 대회에서 우승이 일단 목표고, 올 시즌일본투어의 활약을 바탕으로 세계랭킹을 최대한 끌어 올려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형성은 오는 5일부터 일본 아이치현 교와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JGTO 혼마 투어 월드 컵(총상금 1억엔)에 참가할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10-02 05:52:35 | Hit 660

'루키' 정재훈 시즌 첫 '톱 10' 진입 눈 앞에 둬[S&B 컴퍼니]

 <30일 제주시 크라운 CC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제주오픈 3라운드, 정재훈이 1번홀 버디 후 환한 웃음을 보이고 있다>  젊은 패기로 뭉친 '루키' 정재훈이 시즌 첫 톱 10을 눈앞에 두게 됐다. 정재훈(20)은 30일 제주시 크라운CC 에서 열린 카이도 시리즈 7차, 제주 온리 오픈(총상금 5억원 / 우승상금 1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기록해 전날 보다 1타 줄인 1-3 라운드 합계 2언더파 공동 13위로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어려운 환경속에 집중력이 빛을 발한 날이였다. 이날 정재훈은 장기인 32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를 이용해 거침없이 코스 공략에 나섰다. 변수는 바람이였다. 대회장인 크라운 CC의 특성상 제주 바다에 위치해 있어 때때로 강한 바람이 많이 불어 출전 선수 모두에게 큰 장애물이 됐다. 정재훈도 다르지 않았다. 이날 인코스에서 티오프한 정재훈은 첫 홀부터 완벽한 세컨샷으로 공을 핀 옆에 바로 붙여 첫 버디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어진 11번홀에선 투온을 노리다가 티샷이 실패해 보기를 기록하며 잠시 주츰했다. 하지만 정재훈은 움츠려들지 않았다. 더욱 공격적으로 코스공략에 나섰고 16,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홀을 마쳤다. 이어진 후반홀, 첫홀부터 버디를 기록한 정재훈은 남은홀에서 위기속에 잘 파세이브 하며 타수를 지켰다. 하지만 강한 바람에 샷이 흔들리면서 경기 종료를 얼마 앞두고 6. 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경기를 마친 정재훈 "샷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요즘 타수를 잃는 상황을 보면 거의 티샷 실수가 대부분이다. 점차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성적이 기대 된다"고 소감을 밝히며 "내일은 최종일이다. 우승까진 아니지만 톱 10, 나아가 톱 5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더욱 공격적으로 칠 생각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재훈은 대회 최종일 오전 10시 2분에 티오프해 본격적인 선두구룹 진출을 꿰할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9-30 18:08:53 | Hit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