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 결승골 김민우, K리그 클래식 19R MVP 선정 [스포츠서울]

   <사진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9라운드 MVP로 김민우(27·수원)가 선정됐다.김민우는 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경기에서 후반 30분경 매튜의 패스를 통렬한 왼발 슛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폭우 속에서 펼쳐진 이 날 경기에서 수원은 김민우의 골을 앞세워 1-0 신승을 거두고 리그 순위 4위로 도약했다.‘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의 라운드 MVP선정은 득점, 슛,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해 지수화한 ‘K리그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줘진다. 김민우는 득점(1득점), 패스성공률(75%), 공격형 경합 성공(3/4회) 등 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K리그 지수 총점 270점을 기록했다. (중략)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9R 베스트11 MVP: 김민우(수원)FW : 송승민(광주), 양동현(포항)MF : 김민우(수원), 유고비치(전남), 이근호(강원), 로페즈(전북)DF : 매튜(수원), 김오규(강원), 김민재(전북), 최철순(전북)GK : 조현우(대구)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12 10:15:35 | Hit 292

내년 아시안게임 출전을 갈망하는 조영욱 [대한축구협회]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AFC U-23 챔피언십 예선을 앞두고 U-22 대표팀에 소집된 조영욱(18, 고려대)과 이상민(19, 숭실대)은 형들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내년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살아남겠다는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정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지난 8일 파주 NFC에 소집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11일에는 내셔널리그 대전코레일과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점검했다. 이날 연습경기를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조영욱과 이상민은 나란히 ‘아시안게임’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렸다. 당장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예선과 내년 1월 열리는 챔피언십 본선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들에겐 아시안게임 출전이 지상 목표다. 아시안게임은 내년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조영욱은 아시안게임에 대한 각오를 묻자 “나이로는 네 살 차이 나는 형들과 경쟁한다. 살아남는게 먼저다. 살아남게 되면 나이 어린 선수가 아니라 팀의 일원으로서 보탬이 되겠다. 아시안게임에 가게 되면 꼭 금메달을 따서 국민들에게 행복을 드리고, 축구로 대한민국이 하나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최근 출전했던 U-20 월드컵은 조영욱이 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가 된 동시에 보완해야할 숙제도 확인한 대회였다. 이에 대해 조영욱은 “정신적인 부분에서 성장한 것 같다. 대회를 치른 뒤 U리그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뛸 수 있었다. 그리고 피지컬에서 자신감이 붙었다”면서도 “20세 월드컵보다 더 나이 많은 형들과 경쟁해야 하니 더 노력해야 한다”며 자신을 다그쳤다.이어 그는 “U-20 월드컵에서 부족했던 골 결정력을 보완하기 위해 소속팀에서 개인 슈팅 훈련을 하고 있다. 피지컬도 극대화해야 한다. 포워드로서 위협적임 움직임과 제 장점을 살려서 경쟁력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중략)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12 10:12:47 | Hit 270

U-23 원톱 조영욱, "새벽 마다 슈팅 훈련….경쟁력 만들겠다" [풋볼리스트]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2018 AFC U-23 챔피언십' 예선전에 참가하는 U-23 대표팀은 완전체가 아니다. 현 나이 기준으로 만 22세 이하인 K리그클래식의 주전 선수들이 구단 사정으로 소집에 응하지 않았다. 더불어 정정용 임시 감독 체제로 진행하면서 소집 훈련 기간도 짧아졌다. 결국 지난 5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를 치른 U-20 대표 선수들이 주로 선발됐다. 이번 U-23 대표팀 23인 엔트리 가운데 11명이 U-20 월드컵 참가 선수다. 특히 공격수 포지션에 선발된 2명이 모두 U-20 월드컵 선수다. 조영욱(고려대)과 강지훈(용인대) 정도만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을 볼 수 있다. 정통파 스트라이커로 따지면 조영욱이 유일하다.조영욱은 정정용 감독이 본래 이끌고 있는 현 U-18 대표팀의 대상 선수이기도 하다. 2019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해 한국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높은 성과를 꿈꾸고 있다. 조영욱은 그런 점에서 정정용 임시 감독 체제에 적응이 쉬운 선수다.조영욱은 11일 파주NFC에서 대전코레일과 연습경기를 앞두고 "정정용 감독님과는 어릴 때 많이 봐서 스타일을 잘 안다"며 적응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20세나 23세 등 높은 팀에서 뛰다가 18세팀으로 오면 건방져 지는 것 아니냐고 얘기하신다. 어디에 가든 최선을 다하겠다."조영욱은 2019년 FIFA U-20 월드컵에서 설욕의 꿈도 가지고 있다. "확실히 한 번 다녀오고 아쉬움이 남는 대회다. 동생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경험담도 나눠서 좋은 분위기에 좋은 성적을 나올 수 있게 해보겠다."2019년에도 U-20 월드컵에 나갈 수 있는 조영욱은 2018년에 자카르타아시안게임에 나설 수도 있는 선수다. "조금씩 나이가 차면서 형들이 왜 아시안게임에 그토록 간절했는지 알 것 같다"며 아직 어린 나이지만 확실한 동기부여를 갖고 있다고 했다. U-20 월드컵을 경험하며 스스로 발전할 부분을 찾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시안게임 선발 대상군에 속하는 황희찬, 손흥민 등 쟁쟁한 선배 경쟁자들과 경합해보겠다는 자신감도 표했다. "피지컬적인 부분을 극대화하고 싶다. 포워드로서 좀 더 위협적인 움직임과 내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보고 싶다.""U-20 월드컵에서 잘 안된 점을 보완하고 싶다"는 조영욱은 "고려대학교로 돌아가서 공격수를 보는 형과 매일 새벽에 나가서 슈팅 훈련을 하고 있다. 아쉬움이 남은 부분을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대전코레일과 경기에서 조영욱은 원톱과 투톱을 오가며 부지런히 뛰었다. 조영욱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된 이후 공백이 여실히 드러나자 정정용 감독은 재차 조영욱을 투입했다. 조영욱이 다시 들어간 이후 전방 무게감이 살아나며 골이 터졌다. 조영욱은 후반 41분경 박창준의 역전골을 크로스패스로 돕기도 했다. U-20 월드컵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12 10:11:00 | Hit 260

김민우, "노렸던 곳으로 볼이 향해 정말 다행" [OSEN]

[OSEN=수원, 우충원 기자] "더이상 떨어질 곳이 없다고 서로 격려했다". 수원 삼성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후반 터진 김민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수원은 8승 6무 5패 승점 30점으로 최소 4위를 확보했다. 또 홈에서 2승째를 거두며 홈 부진탈출을 위한 기회를 만들었다.김민우는 "승리가 가장 기쁘다. 최근 홈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출처: OSEN> 전반서 체력을 아끼라는 감독의 주문에 대해서는 "전반서 체력을 아끼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에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전체적으로 집중하고 강조했다. 더이상 떨어지면 안된다고 서로 이야기를 하며 노력했다"고 말했다.  수 차례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성과가 없었던 그는 "전반과 후반에 기회가 있었다. 계속 크로스를 올렸지만 마무리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경기중에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혼자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골 장면은 실수했던 것을 만회하고자 시도했다"고 말했다.  김민우는 "정확하게 슈팅이 이뤄졌다. 노렸던 곳으로 향했기 때문에 골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대답했다. 이날 경기장을 방문한 신태용 대표팀 감독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다. 그저 팀 승리만을 생각했다"고 덧붙였다.?...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10 12:32:24 | Hit 564

빗속 혈투 속 수원 승리 만든 김민우의 천금 골 [베스트일레븐]

 <사진출처: 베스트일레븐> (베스트 일레븐=수원 월드컵경기장)김민우가 좀처럼 안방에서 승전보를 전하지 못한 수원 삼성의 아쉬움을 한방에 날리는 멋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정상적 경기를 펼치기 힘든 악조건에서 만들어낸 환상적 슛으로 승리를 만들어 냈기에 수원 팬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9일 저녁 6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9라운드 홈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수원은 후반 31분에 터진 김민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제주를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수원과 제주 모두 승부를 벌이기 상당히 힘들었을 한판이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을 정도로 폭우가 쏟아진 터라 정상적으로 경기를 펼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래도 전반전에는 나았다. 제주는 전반 16분 윤빛가람으로부터 시작된 절묘한 패스워크를 통해 안현범이 신화용과 맞서는 찬스를 만들어내는 등 특유의 패스 플레이를 펼쳤고, 수원은 잔뜩 물을 머금은 잔디 상태를 감안해 박스 외곽에서 의욕적으로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골문을 노리는 등 나름 괜찮은 플레이를 펼쳤다. (중략) 그러나 이 악조건에서 김민우가 허를 찌르는 한방으로 수원에 승기를 끌어왔다. 후반 31분 박스 왼쪽 사각에서 볼을 잡은 후 강렬한 왼발 슛으로 이창근이 지킨 제주 골문을 뒤흔들었다.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김민우의 영리함이 빛났다. 김민우는 득점하기 2분 전 고승범에게 비슷한 상황에서 결정적 찬스를 제공한 바 있는데, 제주 수비진이 같은 상황을 예상하고 대비하자 도리어 골을 성공시키기 힘든 각도로 과감하게 슛을 시도해 득점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김민우의 이 골로 수원은 우중혈투로 치러진 제주전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단순한 1승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김민우의 이 결승골은 더욱 값지다. 올 시즌 홈에서 단 한 번 밖에 승리하지 못한 아쉬움을 떨침은 물론, 지난 18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당한 패배의 아쉬움을 떨치고 다시 순위 경쟁을 함에 있어 경쟁 구도에 복귀했다는 것을 증명해냈기 때문이다. 이제는 이 여세를 살리는 게 중요하다.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10 12:29:34 | Hit 693

신태용 감독님 보셨죠? 천둥 매치 주인공, 수원 풀백 김민우 [스포츠서울]

 <사진출처: 스포츠서울> [수원=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 ‘쾅! 쾅!’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 천둥 ‘두 방’이 내리치자 골문이 ‘쩍’하고 열렸다. 수원이 모처럼 안방에서 웃으며 승점 3을 챙기고 상위권으로 날아올랐다.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앞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여지 없이 발휘한 김민우가 ‘천둥 매치’의 주인공이었다. 수원의 왼쪽 수비수 김민우는 9일 열린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0분 천금 같은 선제 결승포를 작렬시켜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8승6무5패(승점 30)을 기록한 수원은 포항(승점 29)과 제주(승점 28)를 제치고 두 계단 올라 4위로 점프했다. 6월 A매치 브레이크 전까지 선두권에서 놀았던 제주는 최근 6경기 1승2무3패의 부진으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설상가상으로 국가대표 공격수인 황일수가 이날 경기 직후 중국 옌볜 이적이 확정돼 시즌 후반기 향방도 가늠할 수 없게 됐다. (중략) U-20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을 거친 그는 A매치에도 12경기에 나서 울리 슈틸리케 전 대표팀 감독 데뷔전이었던 2014년 10월10일 파라과이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점점 입지를 잃어 2015년 8월5일 동아시안컵 일본전 이후 2년 가까이 국가대표팀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날 경기장엔 신태용 대표팀 신임 감독이 나타났는데 신 감독은 스리백 시스템도 곧잘 구사하기 때문에 김민우도 눈여겨 봤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우는 “크로스 기회에서 실수가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다보니 (골 상황에서)슛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신 감독님이 오신 것은 알았지만 신경 안 쓰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했다”고 했다. 이어 “신 감독님이 스리백도 즐겨 쓰신다고 하니까 나도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감독님이 대표팀 코치할 때 몇 번 같이 있었는데 선수들과 가깝게 지내고 편하게 소통하는 게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10 12:24:49 | Hit 755

순둥이 김민우, 스트레스 이겨내고 끌어낸 무각슛 [풋볼리스트]

 <사진출처: 프로축구연맹> [풋볼리스트=수원] 한준 기자= 수원삼성은 후반 31분 미드필더 김민우(27)의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두 달만에 홈 경기 승리를 신고할 수 있었다. 9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폭우가 쏟아졌지만 김민우의 왼발 슈팅은 빗줄기를 뚫고 골대와 골키퍼 사이의 작은 공간을 예리하게 파고들었다.수비수 매튜의 로빙 스루 패스를 받아 제주 측면 배후 공간을 파고든 김민우가 크로스 패스 대신 슈팅을 택한 것은 욕심 때문은 아니었다. 슈팅 보다 크로스 패스가 안정적인 상황이었지만, 그 전까지 시도한 여러 차례 크로스 패스 시도가 문전에서 동료 선수들의 부정확한 슈팅으로 무산되자 다른 선택을 했다."전반전에도 (기회가) 한 차례 있었고, 후반전에도 두 차례가 있었다. 계속 크로스를 했는데, 거기까지 가는 내용은 좋았지만 마무리가 조금 안 좋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김민우는 최대한 자신의 감정을 담지 않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려 했다. "저도 굉장히, 경기 중에, 많이, 뭐랄까…" 김민우는 그 상황을 표현하기 위한 부드러운 단어를 찾고자 했다."조금, 혼자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것으로 마무리한 김민우는 "골 장면에서는 그 전에 몇 차례 실수를 했기에 일단 슈팅을 하고 보자는 생각으로 슈팅했다"고 설명했다. 회심의 슈팅은 골로 적중했다. 요행수는 아니었다. "일단 슈팅이 잘 맞았고, 내가 노리려고 했던 코스로 잘 가서 골이 나올 수 있었다." 원한 방향으로 찼다는 말은 참일 것이다. 그 코스 밖에 골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다.김민우는 득점 소감 보다 "최근 홈에서 경기력이 안좋았는데,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며 팀의 성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김민우는 전반전에 부진해보였는데, 후반전 시작과 함께 공격의 불을 당긴 주역이었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일부러 김민우에게 전반전에는 체력을 아꼈다가 후반전에 치고 나가라고 주문했다. 김민우는 주문대로 따랐다. 후반전을 지배했다."전반전에는 체력을 안배하며 볼 소유를 많이 했다. 후반전에는 우리가 최근에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는데, 그 부분에서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집중하자고 말했다. 여기서 떨어지면 안된다고. 더 해야 한다고, 한발 더 하자고 얘기했다."이날 경기에는 신임 국가대표팀 감독 신태용이 찾아와 선수를 점검했다. 김민우는 K리그 복귀 이후에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으나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바 있다. 수원 입단 후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김민우의 이름은 다시금 대표팀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민우는 "(신 감독이 온 것을) 경기 전에 알고는 있었으나 최대한 그런 부분은 신경 안 쓰려고 노력했다.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며 덤덤하게 말했다....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10 12:17:52 | Hit 422

[classic.told] 고종수의 말, 김민우가 발로 풀다 [포포투]

DESPACITO. ‘아주 천천히, 점점’이란 뜻을 가진 스페인어다. 9일 저녁 빅버드에 이 제목이 붙은 노래가 울려 퍼졌다. 수원삼성을 위한 응원가였다. 수원은 노래 제목처럼 뛰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날씨 속에서 그들은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아주 천천히’ 경기를 운영했다. ‘점점’ 스퍼트를 올린 수원은 김민우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김민우는 골의 영광을 고종수에게 돌렸다.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였다.  <사진출처: 포포투>  (중략) # 고종수의 말+김민우의 왼발=골 경기 템포가 빨라지자 푸른 팀의 윙백들이 탄력을 받았다. 고승범과 김민우가 쉬지 않고 측면에서 오르내렸다. 김민우의 크로스는 정확성을 갖췄다. 전반전 이찬동에게 패스하던 그는 침투하는 동료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결정적인 찬스도 만들었다. 엔드라인 부근에서 골대 앞으로 침투한 고승범에게 패스했다. 하지만 고승범은 동료의 믿음을 허공으로 날렸다. 김민우가 자신의 경기력을 복기했다. 그는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크로스 찬스가 몇 번이나 왔으나 마무리가 좋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았다. 생각을 많이 한 끝에 다른 방법을 쓰자고 결론을 내렸다.” 그가 내린 결론은 크로스가 아닌 슈팅이었다. 고종수 코치의 조언이 있었다. “경기 전에 고종수 선생님이 ‘크로스 하다가 안 되면 직접 슈팅하라’고 말씀해주셨다. 하프타임 때는 별말씀 안 하셨지만 그 말이 계속 내 머릿속에 남아있었다.” 고종수의 조언은 후반 30분, 김민우의 왼발슛으로 발현됐다. 볼을 잡고 달리던 그는 골 에어리어 좌측에서 기습 슈팅해 골을 터뜨렸다. 김민우는 양손으로 브이를 펼쳤다. 고종수 코치가 과거 수원에서 달았던 등번호 22번을 뜻했다. 김민우는 “골을 넣고 고종수 ‘쌤’이 생각나더라”며 웃었다.   김민우의 골로 수원은 1-0으로 승리했다. 빅버드에 만세삼창이 울려 퍼졌다. 염기훈은 “너무 좋다”며 소리 내어 웃었다.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는 서정원 감독도 환하게 웃고 있었다. 68일 만에 거둔 홈 승리는 이렇게 달콤했다. 수원의 계획적인 체력 안배와 고종수의 조언이 있어 가능했다.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10 12:13:20 | Hit 436

‘클래식의 철인’ 송승민, 꾸준함을 이길 재주는 없다 [골닷컴]

 <사진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이동국이 셀프 경신하고 있는 K리그 개인 최다골(195골). 염기훈의 단일 클럽 최다 도움 기록(70도움). 지난 28일 열린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에 나온 대기록이다.K리그의 살아 있는 레전드들의 활약에 묻혔지만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이 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나왔다. 강원FC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광주FC의 주장 송승민이 주인공이었다. 이날 경기 시작과 동시에 송승민은 67경기 연속 출전으로 2013년 K리그 클래식 출범 후 최다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웠다.지난 2015년 8월 23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부터 철인 송승민의 쉼 없는 출전이 시작됐다. 종전 기록은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골키퍼 권정혁이 세운 66경기 연속 출전이었다.상대적으로 연속 출전 기록이 골키퍼보다 어려운 필드 플레이어임에도 송승민은 한계를 뛰어 넘었다. 계속되는 경기로 인한 체력 저하, 부상, 경고 누적 관리 등의 많은 변수도 그의 꾸준함 앞에서는 사라졌다.기록을 세운 강원전에서는 올 시즌 리그 3호골을 터트리며 팀도 구했다. 1-2로 뒤져 있던 후반 25분 조주영의 패스를 받아 강원 수비를 침착하게 벗겨내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원했던 승리는 아니었지만 최하위에 쳐진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내며 최악의 상황을 빠져 나오게 만들었다.2014년 인천대를 졸업하고 광주에서 프로로 데뷔한 송승민은 186cm, 77kg의 장신 측면 공격수다. 4년간 108경기에 나서 10골 9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 숫자는 높지 않지만 많은 활동량과 탁월한 스프린트, 이타적인 플레이로 리그 내에서 평가가 높다. 지난 겨울에도 K리그 클래식 상위권 팀들이 송승민 영입을 추진했지만 남기일 감독의 결사 반대로 광주가 지킬 수 있었다.클래식 이전의 역사로까지 확대하면 송승민의 도전 의지는 더 뜨거워질 수 있다. 김병지(198경기), 이용발(151경기), 신의손(136경기) 등 골키퍼들이 보유한 기록까지는 아직 한참 남았지만 사실상 그가 도전해야 할 것은 필드플레이어 기록이다. 이 부문에서는 장학영이 기록을 갖고 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84경기에 나섰다. 교체 없는 기록만 따지면 김기동의 69경기가 있다.송승민은 꾸준함도 탁월한 재능임을 증명하는 선수다. 연속 출전은 자기 관리도 뛰어나야 하지만, 경기를 준비하는 단계에서 코칭스태프의 믿음도 얻어야 한다. 67경기를 뛰는 동안 교체 투입이나 교체 아웃은 5번에 불과했다. 올 시즌도 16경기 중 14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다.오늘도 송승민은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평범해 보이지만 누구도 쉽게 할 수 없는 위대한 재능의 철인이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6-29 11:30:32 | Hit 340

철인 송승민, 클래식 최다 연속 출장 자축포 [축구저널]

    강원전 67경기 연속 출장 신기록 시즌 3호골로 팀 연패 탈출 공헌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철인’ 송승민(25)이 팀을 구해내는 귀중한 득점으로 자신의 K리그 클래식 최다 연속 출장 신기록을 자축했다. 광주FC 주장 송승민은 28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클래식 17라운드 원정 경기(2-2 무)에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는 순간 클래식 최다 연속 출장 신기록을 세웠다. 67경기 연속이다. 클래식을 넘어 K리그 전체로 따지면 역대 15위의 기록이다. 송승민은 지난 24일 전남전에서 66경기로 권정혁(GK)과 타이를 이루며 강원전에서 기록 경신이 기대됐다.  그의 도전은 2015년 8월 23일 제주전부터 시작됐다. 부상과 경고누적 등 난관이 많은 필드 플레이어가 2년 가까이 매 경기 쉬지 않고 출전한다는 건 쉽지 않다. 연속 출장은 골키퍼가 많다. K리그 역대 1위부터 4위가 김병지(198경기) 이용발(151경기) 신의손(136경기) 조준호(94경기) 등 골키퍼다.  송승민은 결코 기록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 지난 시즌 전경기에 나서며 ‘철인’이라는 별명은 얻은 그는 팔에 찬 주장 완장이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뛴 끝에 자랑스런 결과를 얻어냈다. 최근 7경기 무승(3무 4패)의 늪에 빠지며 꼴찌로 추락한 광주는 강원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다. 송승민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전반 1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김민혁에게 연결됐으나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10분 뒤 조주영에게 정확하게 연결한 헤딩 패스는 핸드볼이 됐다.  주장의 분전에 광주 선수들의 사기가 올랐다. 광주는 전반 28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주현우가 오승범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키커로 나선 김정현이 정확하게 강원의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광주는 후반 12분 디에고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주더니 3분 뒤 문창진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 송승민이 주장답게 팀을 구해냈다. 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조주영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고 정확한 슛으로 강원의 골문을 갈랐다. 2경기 연속골이자 올시즌 3호골.  덕분에 2-2로 비긴 광주는 2연패를 끊어내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가져갔다. 또 강원의 홈 4연승도 저지했다. 올시즌 14번째 풀타임을 뛴 송승민은 경기 후 당당하게 그라운드에서 나올 수 있었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6-29 09:16:18 | Hit 519

67G 연속 선발 클래식 신기록 송승민, 팀 구해낸 자축포 [스포츠조선]

<사진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 무대에서 연속 출전이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철저한 자기 관리는 기본이다. 경고누적, 퇴장 등 징계없는 '페어 플레이'도 가미가 되야 한다. 하지만 90분 내내 변화무쌍한 냉혹한 그라운드에서 이런 조건들을 갖추기는 쉽지 않다. 성실함을 나타내는 명예로운 지표지만 공격포인트, 무실점 등 화려한 기록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광주FC 공격수 송승민(25)이 이 모든 벽을 넘어 K리그 클래식의 새 역사를 썼다. 송승민은 28일 평창알펜시아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강원FC와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에서 67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8월 23일 제주전부터 이날 강원전까지 단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한 번 주전으로 간택되면 좀처럼 바뀌지 않는 '특수 포지션'인 골키퍼 자리와 달리 필드플레이어가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가긴 쉽지 않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성실하다고만 해서 이룰 수 없는 게 연속 선발 출전인데, 부상이나 경고누적 없이 기록을 이어온 게 기특하면서도 고맙기도 하다"고 미소를 지었다.의미있는 기록엔 선물이 빠질 수 없었다. 송승민은 강원전에서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26분 동점포를 쏘아 올리며 3연패에 빠질 뻔 했던 팀을 구해냈다. 아크 왼쪽에서 이어진 패스를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잡은 뒤 침착하게 페인트 동작으로 공간을 만들고 지체없이 왼발슛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페널티킥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중반 연속골을 얻어맞으며 망연자실 했던 남기일 광주 감독은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광주는 강원전 무승부로 리그 무승 기록을 8경기(4무4패)로 늘렸다. 그러나 연패를 끊었고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을 얻으면서 훗날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전북 현대와의 15라운드에서 1대4로 대패한 뒤 수원 삼성전을 3대3으로 가까스로 비겼던 강원은 광주전에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면서 3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지게 됐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6-29 09:14:08 | Hit 271

‘철인’ 송승민 클래식 최다 연속 출전, 아쉬운 건 무승부 [스포탈코리아]

  <사진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FC 철인이자 주장 송승민이 클래식 출범 이후 새로운 기록을 세웠지만, 무승부로 빛을 보지 못했다. 광주는 28일 오후 7시 30분 평창 알펜시아스타디움에서 열린 강원FC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무승 탈출을 노리는 광주로서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이날 경기에서 송승민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2013년 클래식 출범 이후 최다 연속 출장의 위엄을 세웠다. 지난 2015년 8월 23일 제주 유나이티드전 이후 67경기 동안 연속 출전했고, 강원전에서 최다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웠다. 권정혁(전 인천)의 66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완전히 넘어섰다.송승민의 이번 강원전은 기록뿐 만 아니라 강한 각오로 나설 수 밖에 없었다. 최근 팀이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 늪에 빠지면서 하루속히 승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주장 완장의 무거움도 함께 느끼는 건 물론이다.그는 자신의 기록 달성한 그 순간 팀을 살리는 동점골로 성공했다. 후반 26분 1-2로 뒤처진 상황에서 조주영의 패스를 받아 김오규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강원 골문을 흔들었다. 올 시즌 리그 3호골이기도 했다.송승민의 이번 기록은 대단할 수밖에 없다. 연속 출전 기록은 철저한 자기 관리와 기량이 유지 되지 않은 이상 불가능하다. 경고와 퇴장 등 징계는 물론 부상의 늪도 모두 피했다. 그만큼 송승민의 기록은 대단할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기록은 팀의 무승부로 빛을 보지 못했다. 무승 늪을 하루속히 끊어야 하는 상황에서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클래식 최다 연속 출전 기록을 세운 송승민의 도전은 계속 될 것이다. 광주의 무승을 끊기 위한 의지까지도 함께 가져갈 것이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6-29 09:12:01 | Hit 304

김민혁의 13경기 걸린 첫 골, 부담감도 씻다 [스포탈코리아]

 <사진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FC 중원 사령관이자 에이스 김민혁(25)이 리그 13경기 만에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그동안 부진으로 속앓이 했던 그는 골과 함께 팀을 구하면서 마음고생을 씻어냈다.광주는 17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이날 경기에서 광주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전반 8분 조주영의 선제골로 앞서갔음에도 32분 세징야와 39분 레오에게 연속으로 페널티 킥 실점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광주를 구해낸 건 김민혁의 한 방이었다. 그는 후반 15분 주현우의 돌파에 의한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대구 골문 우측 구석을 갈랐다. 역전에 실패했지만, 광주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최악의 상황을 모면하며 다음을 기약할 수 있었다.김민혁에게 이번 골은 소중했다. 자신을 짓누른 부담감을 떨쳐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기 때문이다.그는 지난 시즌 3골 8도움을 기록하며, FC서울 시절 미완의 대기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 골잡이 정조국(강원FC)가 이적했음에도 그에게 거는 기대는 다르지 않았다.그러나 지난해보다 상대 수비의 견제는 심했고, 정조국의 부재로 자신이 해결해야 하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4주간 A매치 휴식기 이전 가진 인천과 11라운드, 포항과 12라운드에서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제 자신보다 팀을 위해 희생하면서 오히려 답을 조금씩 찾아냈다. 대구전에서 자신의 노력은 동점골로 빛을 냈다. 비록 무승부에 그쳤지만, 김민혁의 완전 부활이라는 소득을 거둔 광주의 앞날도 점점 밝아지고 있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6-19 09:54:42 | Hit 439

김민혁의 부담감 탈출, “팀 플레이로 후반기 기대” [스포탈코리아]

 <사진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FC 중원 사령관이자 에이스인 김민혁(25)이 자신을 짓눌렀던 부담감에서 탈출하며, 후반기 부활을 노리고 있다.광주는 오는 17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4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21일 포항 스틸러스와 12라운드 이후 4주 만에 휴식기를 마치고 치르는 첫 경기다.김민혁은 대구전 승리를 위해 임시 클럽하우스인 목포축구센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광주의 공격에 있어 정확한 패스와 움직임으로 날카로움을 더하고 있는 그에게 기대감은 크다.그는 지난해 FC서울에서 광주로 이적 후 36경기 3골 8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정조국(현 강원FC)과 함께 광주 공격의 핵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정조국이 강원으로 떠나고, 중원에서 같이 호흡을 맞췄던 여름(상주 상무)의 입대로 김민혁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더구나 주장 송승민과 함께 부주장으로 선수단 내에서 중심까지 잡아줘야 했다.또한, 지난해 맹활약으로 인해 상대 팀들의 견제도 이전보다 심해졌다. 김민혁이 주춤하면서 팀 성적도 11위로 떨어졌다. 팀을 살려야 하는 에이스로서 부담감까지 그의 어깨를 더욱 짓눌렀다.김민혁은 “부주장이라는 자리가 크더라. 말을 잘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경기력으로 보여주려고 노력 중이다. 상대 팀 견제보다 스스로 부담이 많았다. 공격 포인트와 에이스라는 부담감이 다가왔다”라고 힘들었던 시즌 초반을 되돌아봤다. 그러나 휴식기 이전 가진 인천, 포항전에서 경기력이 살아났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없었어도 김민혁만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기대를 품게 했다.김민혁 역시 “두 경기에서 나쁘지 않았다. 팀 플레이에 녹기 위해 마음을 달리 먹었기에 가능했다. 중원에서 호흡 맞추고 있는 (이)우혁이와 (여)봉훈이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나만 올라오면 된다”라며 자신감을 찾았다.이번 대구전은 김민혁의 상승세를 증명할 기회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이기에 그가 거는 각오 역시 강했다. 김민혁은 “(정)조국이 형이 이뤘던 부분이 많아 채워 나갈 것이다. 대구전 무조건 승리로 가져오겠다”라고 주먹을 쥐었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6-16 11:16:46 | Hit 254

막내 조영욱, 성장의 밑거름 될 U-20 월드컵 [SPOTV]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전 경기 출전, 전 경기 풀타임, 대표 팀 막내 조영욱(고려대)의 성적이다. 그리고 조영욱은 팀 패배를 모두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한국은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16강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1-3으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포르투갈전이 한국의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가 됐다.조영욱은 4경기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확고부동한 주전 공격수였다. 측면의 이승우, 백승호(이상 바르셀로나)와 호흡을 맞추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4경기 동안 득점은 없었다. 기니전에 골을 넣었지만 VAR(비디오 판독)로 무효가 됐다. 이겼을 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0-1로 진 조별 리그 3차전 잉글랜드전 이후 일부 선수들에 대한 비판이 있었고 조영욱도 이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포르투갈전 후에는 선수들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도 높았지만 비판 여론도 있었다. 조영욱도 이를 알고 있었고 그는 모든 것을 자기 탓으로 돌렸다.경기 후 믹스트 존에서 본 조영욱의 표정은 어두웠다. 고개를 푹 숙였고 패배의 상실감에 빠진 표정이 나타났다. 인터뷰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미안해질 정도였다. 하지만 조영욱은 그 와중에도 친절히 인터뷰에 응했고 포르투갈전 패배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조영욱은 "앞에서 해결해 줬어야 했는데 전혀 그렇지 못했다.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내 잘못이 크다"며 "골이 없었고 앞에서부터 압박하며 수비를 했어야 수비수들과 미드필더들이 부담 없이 수비를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하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고 밝혔다.이날 한국은 평소 쓰는 스리 톱이 아닌 투톱을 썼다. 조영욱과 하승운(연세대)이 짝을 맞추고 측면에 이승우와 백승호가 섰다. 투톱은 잉글랜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사용됐으나 신태용 감독이 자주 사용한 전술은 아니다. 갑작스러운 투톱 사용에 의문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조영욱은 "투톱에 대한 적응이 느렸다. 전술 변화는 선수들의 몫인데 아쉽다"며 신태용 감독의 갑작스러운 전술 변화가 아닌, 경기를 뛰는 자신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조영욱은 송범근(고려대), 정태욱(아주대), 이상민(숭실대)과 함께 전 경기에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골키퍼와 수비수를 제외한 미드필더, 공격수 가운데에서는 유일하게 조영욱이 풀타임을 뛰었다. 첫 메이저 대회 출전에 막내 선수가 주전으로 활약했다. 조영욱 자신에게도 큰 의미가 됐다. 조영욱은 "이렇게 큰 대회는 처음이다. 앞으로도 대회 출전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 성장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조영욱에게 대회가 끝났는데, 하고 싶은 말이나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어떤 것도 좋으니 편하게 말해 달라고 했다. 조영욱은 축구 팬들에게 앞으로도 선수들을 향한 응원을 부탁했다. 조영욱은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는데 실망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선수들 모두 개인에 대한 생각은 버리고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국민 분들께 행복을 드리려 노력했다. 오직 팀, 국민 분들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좋지 않은 결과였으나 선수들에게 격려해 주셨으면 한다"며 정중하게 부탁했다. 조영욱은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 말하고 더 노력하고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팀의 막내로 전 경기 풀타임을 뛰며 최전방에서 거친 몸싸움과 적극적인 플레이로 사력을 다했다. 조영욱의 나이는 18세다. 한국 나이로 19세, 스무살도 되지 않은 장래가 유망한 선수로 비판보다는 따뜻한 응원이 필요한 시기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6-05 09:09:18 | Hit 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