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밖'에서도 빛난 석현준의 '매너' [골닷컴]

<사진: 골닷컴>   축구선수들의 '무대'는 경기장 안의 피치다. 그러나,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그 '무대'에서 내려온 후 선수들이 모두 곧바로 귀가하는 것은 아니다. '무대 밖'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통상 축구 선수들은 경기가 종료된 후 TV 방송사(특히 중계권 보유사), 라디오 방송국, 신문 기자 등으로 구성된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는 '믹스트존'이라는 곳을 지나간다. 선수들이 이곳을 지나는 동안 기자들이 인터뷰 요청을 하고 이에 선수가 응하면서 나오는 것이 축구팬들에게 전해지는 대부분의 경기 직후 인터뷰 기사들이다. 석현준이 PSG 원정경기를 가진 PSG의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도 믹스트존이 있었고 석현준은 그곳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한국 취재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인터뷰 도중 그는 목이 잠겨서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음에도 그를 찾아온 기자의 모든 질문에 진심을 담아 답변했다.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가 끝난 직후, 그가 친절하게 답변하는 모습을 본 또 최근 프랑스 리그에서 그의 활약으로 그에게 관심을 가진 현지기자들이 그에게 다가와서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처음에 한 명의 기자가 질문을 던지던 것이 어느새 두 명이 되고 마지막에는 세 명의 현지 기자가 나란히 서서 그에게 질문을 건넸다.  뒤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니, 그들의 질문 중에는 '박지성' '차범근' 등에 대해 묻는, 현재의 석현준과 크게 연관이 없는 질문들도 있었다. 해당 기자는 기자는 녹음기도, 휴대폰 녹음기도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그 기자가 과연 정말 기사를 위해 질문을 하는 것인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생략) ​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2-01 12:41:01 | Hit 547

결정적 골 기회 만든 석현준의 날카로운 슈팅[스포티비뉴스]

<사진 출처 : 스포티비뉴스> 석현준(트루아 AC)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트루아는 30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7-18 시즌 프랑스 리그앙 15라운드 파리 생제르망(PSG)와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수비적으로 경기를 잘 운영했으나 네이마르와 카바니에게 골을 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석현준은 교체로 출전했다.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이고 있는 만큼 선발 출전이 유력시 됐으나 니안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오늘의 장면 : 석현준의 날카로운 유효 슈팅 2개수비는 좋았으나 공격은 좀처럼 풀리지 않은 트루아다. 결국 후반 18분 석현준을 투입했다. 투입 직후 석현준은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하며 이날 경기 활약의 시작을 알렸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1-30 11:43:20 | Hit 496

석현준 "팀을 위해 뛰다보니 골이 들어갔다"(영상)[골닷컴]

 <사진 출처 : 골닷컴>"(3경기 연속 골 비결에 대해) 팀을 위해 열심히 뛰다보니 골이 들어갔습니다." 이번 시즌 프랑스 1부 리그(리그앙) 클럽 트루아에 입단한 후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많은 팬들의 기대와 격려를 받았던 석현준.  그는 프랑스 리그 최강자인 PSG(파리생제르망)과의 맞대결에서 후반전에 교체투입되어 두 차례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위협적이 모습을 보였다. 비록 팀은 PSG의 네이마르, 카바니에 골을 내주며 0-2로 패했지만 석현준은 충분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가 종료된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그는 자신에 대한 큰 기대와 찬사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고 또 겸손했다.  다음은 석현준과 현장에서 가진 인터뷰 전문이다.  골닷컴 : 우선 세 경기 연속골 행진이 멈춘 것이 아쉬울 것 같은데 어떤가요?   석현준 : 저는 매경기 골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팀에 잘 적응하고 팀 스타일에 맞춰서 발전하는 것이 첫번째 목표이기 때문에 크게 상심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골닷컴 : 최근에 세 경기 연속 골을 넣었는데도 불구하고 오늘 경기에서 선발이 아니라 교체로 투입된 부분도 아쉬웠을 것 같다.  석현준 : 그 부분은 감독님께서 미리 배려를 해주셨습니다. 돌아오는 토요일에 오는 갱강과의 경기가 저희보다 승점이 3점 낮은 팀이고 아주 중요한 경기라서 그 경기에서 선발로 뛰기 위해 오늘은 교체로 뛸 거다 그렇게 감독님께서 미리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다가오는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그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1-30 11:41:22 | Hit 481

[U리그 왕중왕전] '2골 관여' 조영욱 "주장 정택훈에게 마지막 선물하고 싶었다" [스포츠서울]

  <사진출처: 스포츠서울>  [전주=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주장 정운택에게 마지막 선물하고 싶었다”조영욱은 24일 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전주대학교와 ‘2017 U리그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3-2 역전승을 도왔다. 경기를 마친 조영욱은 “어려운 경기였다. 올 시즌 (소속팀에서) 보여준 게 없어서 마무리 잘하고 싶었다. 고려대학교에 함께 뛰는 일원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중략) 올해 조영욱은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참여하면서 맏형 노릇도 해보고, 고려대에서 막내도 겪었다. 그는 “막내가 편한다. 맏형은 (동생들을)이끌어야 되서 불편하다”며 소속팀에 뛸 때 편했던 심정을 표현했다. 조영욱은 내년 1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을 앞두고 소집한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1차 명단에 들었다. 조영욱은 “형들 빨래 열심히 할 생각이다. 처음 보는 형들이다. 민폐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배울 점은 빨리 배우고 싶다”라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대표팀에 뽑히는 건 선수로서 항상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1-27 09:54:58 | Hit 839

'U-23 막내' 조영욱, "형들 빨래 열심히 해야죠" [STN SPORTS]

<사진출처: STN SPORTS>[STN스포츠(전주)=윤승재 기자]"(U-23) 가면 형들 빨래 열심히 해야죠"조영욱이 U-23 명단에 뽑힌 것에 대해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혔다.조영욱이 소속된 고려대는 24일 오후 전북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전주대를 3-2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조영욱은 후반 막판 신재원의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중략)이어 조영욱은 계속되는 대표팀 소집에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힘들다"라고 답하면서도 "선수로서는 영광스러운 일이다. 매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1-27 09:52:22 | Hit 811

상주 잔류…국가대표 레프트백 김민우도 웃었다 [SPOTV뉴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상주상무의 K리그클래식(한국프로축구 1부리그) 잔류를 응원한 선수가 상주 선수단 밖에도 있었다. 상무 입대 예정자 김민우(27)는 2017 K리그 어워즈에서 “상주를 응원하며 볼 것 같다. 아무래도 챌린지보다 클래식에 있는 게 나도 좋다”고 했다.  상주상무는 26일 2017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극적으로 잔류했다. 부산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 1-0 승리를 주고 받은 뒤 연장 혈전을 벌였다. 1차전 구덕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한 상주는 상주시민운동장에서 0-1로 졌으나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부산의 승격 희망을 꺾었다.  부산이 승격에 실패해 국가 대표 공격수 이정협이 K리그클래식으로 돌아오는 일은 무산됐지만, 이제 상주에 입단하게 되는 김민우는 K리그클래식에서 높은 수준의 경기를 통해 감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정협의 경우 이적 등을 타진할 수 있지만, 군 복무 문제로 상주에 입단하는 김민우에겐 선택지가 없다. 김민우는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 김진수(전북)와 더불어 레프트백 포지션에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민우와 김진수 모두 신태용호 1,2,3기 명단에 모두 합류했다. 이변이 없는 한 두 선수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간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한국은 윤석영과 박주호가 레프트백 자원으로 합류했다. 윤석영은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레인저스, 박주호는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에서 뛰고 있었다. 본래 박주호 대신 선발되었던 김진수도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소속으로 레프트백 포지션이 풍성했다. 윤석영은 퀸즈파크레인저스를 떠난 이후 덴마크 리그를 거쳐 일본 J리그 가시와레이솔로 이적했다. 10월 A매치 명단에 들었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12월 E-1 풋볼 챔피언십에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박주호는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이적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현재 이적 팀을 알아보고 있다. 오랫동안 실전 경험을 쌓지 못해 대표 팀과 멀어졌다. 이 와중에 K리그클래식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친 김진수와 김민우가 앞서나갔다. 김민우는 1월 군사훈련, 2월 컨디션 회복 등으로 시간을 보낸다. 대표 팀 입장에서도 적지 않은 손실이다. 대표 팀은 3월에 국내 평가전을 치른다. 김민우도 이 기간 “몸 관리가 중요하다”고 했다. 김민우는 2017시즌 수원삼성에서 보낸 K리그클래식 첫 시즌 활약에 만족했다. "10점 만점에 7,8점은 되는 것 같다. 좀 높게 주고 싶다. 팀도 어제 이겨서 3위로 끝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한 해였다." 왼쪽 윙백을 보면서 본인의 가능성을 확장했다. 포지션 변경으로 대표 팀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됐다.(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1-27 09:50:43 | Hit 553

"코리안 즐라탄이 돌아왔다" 佛외신, 3G 연속골 석현준 주목 [스포츠조선]

<사진: 스포츠조선>   "'코리안 즐라탄'이 돌아왔다."유로스포츠 프랑스판은 26일 석현준(26·트루아)의 눈부신 원톱 활약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빗댔다. '프랑스리거' 석현준이 3경기 연속골을 쏘아올린 직후다. 트루아는 26일 새벽 4시(한국시각) 트루아 스타드 드 브로에서 펼쳐진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앙제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12분 카위의 선제골, 전반 추가시간 석현준의 쐐기골, 후반 39분 상대 토마스의 자책골에 힘입어 3대0으로 완승했다. 이날 원톱으로 선발출격한 석현준의 몸놀림은 가벼웠다. 전반 4분 그랑시르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감각을 예열했다. 선제골은 비교적 이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12분 다비온의 패스를 이어받은 카위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 2선과의 원활한 호흡속에 시종일관 기회를 노리던 석현준의 골이 터졌다. 그랑시르가 박스안으로 찔러준 패스를 석현준이 지체없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리그1 3호골, 3경기 연속골을 쏘아올렸다.  (중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1-27 09:49:03 | Hit 489

석현준 '3G 연속골' 트루아, 앙제에 3-0 대승...'11위' [인터풋볼]

<사진: 트루아>     석현준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리그앙 세 경기 연속 골이다.트루아는 26일 새벽 4시(한국시간) 스타드 드 브로에서 열린 앙제와의 2017-18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석현준은 선발로 나서 팀의 두 번째 골, 리그앙 3호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트루아는 11위에 올랐다.홈팀 트루아는 석현준을 원톱에 배치했다. 다비온, 카위, 그랑시르가 2선에서 지원했고 딘고메, 아즈뭄이 뒤를 받쳤다. 수비 라인은 트라오레, 에겔레, 지라동, 데플라그네가 구성했고 골문은 사마사가 지켰다.시작부터 석현준의 몸놀림이 가벼웠다. 전반 4분 석현준은 그랑시르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트루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2분 카위가 다비온의 스루 패스를 받아 앙제의 골문을 갈랐다. (중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1-27 09:48:03 | Hit 446

치명적 결정력…'3연속골' 석현준, 의심할 바 없는 ‘한국 NO.1 원톱’ [SPOTV뉴스]

<사진: 트루아>  공격수 석현준(26, 트루아AC)이 또 골을 넣었다. 26일 새벽(한국시간) 앙제와 2017-18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추가 시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벌써 프랑스 리그앙 3경기 연속골. 트루아는 3-0 대승을 거둬 리그 11위까지 뛰어올랐다. 석현준은 2017년 여름 이적 시장 말미에 트루아 유니폼을 입었다. FC포르투 이적 이후 주전 걍쟁에서 어려움을 겪은 석현준은 터키 트라브존스포르, 헝가리 데브레첸 등으로 임대 이적했으나 적응에 실패했다. 트라브존스포르에서는 컵 대회 1골, 데브레첸에서는 리그 1골에 그치며 간신히 체면치레를 했다. 트루아 입단 이후 상승세가 매섭다. 교체 출전으로 팀에 녹아들기 시작한 석현준은 10월 1일 생테티엔전에 처음 선발로 나왔고, 11월 들어 4일 스트라스부르전, 18일 디종전, 25일 앙제전까지 세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세 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석현준의 비상으로 종전 주전 공격수 아다마 니아네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니아네는 부상 중이기도 하다. 석현준은 앞선 두 경기에서 헤더로 골을 넣었다. 앙제전은 다리로 넣은 첫 골이다. 득점 과정을 보면 ‘원톱’ 석현준의 진가가 확인된다. 골키퍼 마마두 사마사가 길게 찬 골킥이 기점이다. 석현준은 헤더 경험에서 공을 따내지 못했으나, 흐른 공을 왼쪽 측면에서 스테판 다르비온이 이어 받아 전방으로 밀어 줬다. 석현준의 공중전 존재감이 플레이 기점 과정에 영향을 미쳤다. (중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1-27 09:46:59 | Hit 429

‘관전자’였던 김민우, “수원, 내년에도 전북전처럼 해야” [베스트일레븐]

 <사진출처: 베스트일레븐> 수원 삼성의 레프트 윙백 김민우에게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최종 라운드는 이래저래 가장 기억에 남을 경기가 아니었을까 싶다. 비록 ‘관전자’ 처지였어도 극한 위기 속에서 기어이 바라던 결과를 만들어내던 동료들의 투혼에 무척이나 감명받은 모습이었다.김민우는 지난 19일 오후 3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8라운드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맞대결을 TV로 지켜봐야 했다. 3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심판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경고 누적 상황에 놓이면서 전북전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즌 내내 수원의 왼쪽 터치라인을 확실하게 책임지며 팬들에게 박수받았던 김민우는 정작 소속 팀이 내년도 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설지 여부가 걸린 중차대한 경기에는 나설 수 없었던 것이다. 제주전 때 심판 판정에 대해 강하게 아쉽다는 반응을 보인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었다. 내년에 입대를 앞두고 있는 김민우 처지에서는 전북전이 아닌 제주전이 수원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됐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걸린 듯했다. 김민우가 지난 20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에 자리한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벌어진 KEB하나은행 K리그 어워즈 2017에서 <베스트 일레븐>과 만난 후 “마지막 경기에 나가지 못해 굉장히 후회된다”라고 한 이유다. (중략) 김민우에게 수원의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은 상당히 큰 의미를 지닌다. 김민우는 올해 수원에 입단해 프로선수 데뷔 후 처음으로 AFC 챔피언스리그를 누빈 바 있다. 하지만 2016시즌에 활약했던 선수들이 남긴 유산 덕에 쌓을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하지만 자신이 속한 팀이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는 건 이번에 처음 경험했다. 김민우는 그토록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갈구했지만, 정작 그 대회에 다시 서지 못하게 됐다. 아이러니한 일이다.하지만 김민우의 표정은 밝았다. 김민우는 “올해 처음 경험했던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예선 탈락해 아쉽다. 그래서 내년에도 또 나가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입대해야 하는 처지라 아쉬워도 어쩔 수 없다. 남은 선수들이 잘해주리라 믿는다.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거라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드라마를 쓴 전북전에서 그랬듯 동료들이 AFC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내년 시즌을 멋지게 장식해주리라 믿는 모습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1-24 09:37:50 | Hit 504

[SPO 톡] ‘레프트백’ 김진수-김민우가 말하는 ‘선의의 경쟁’ [SPOTV NEWS]

<사진출처: SPOTV NEWS>[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일단 오늘을 솔직하게, (김)민우 형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군대 가잖아요. 전 내년에 열심히 해서 받아볼 테니, 이번엔 민우 형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김진수)“전북과 수원은 포메이션이 달라요. 저는 제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고, (김)진수도 전북이라는 팀에 맞게 자기 장점을 살리면서 기여했죠. 저는 반반인 것 같아요.” (김민우) KEB하나은행 K리그 어워즈 2017에서 각 부문에 유력한 수상 후보들이 있었다. 가장 치열한 경합지는 레프트백 포지션. 일본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는 공통점이 있는 두 선수는, 지난 11월 대표 팀에서도 함께 한 막역한 사이다. 김진수는 군대 가는 형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베스트11 선정의 영광은 김진수에게 돌아갔다. 김진수는 언론사 투표 총 133표 중 72표, 김민우는 56표를 받았다. 16표 차로 갈렸다. (중략)김민우는 K리그에 오면서 빠른 템포의 경기에 적응력을 높였고, 팬들의 주목도 높아졌다. 김민우는 이재성과 권창훈이 앞선에서 펼친 인상적인 미드플레이에 대한 대안도 될 수 있는 선수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창조적이고, 부지런하게 뛸 수 있는 유형의 선수는 많지 않다. 11월 A매치의 4-4-2 포메이션이 거둔 성취는 이재성과 권창훈의 전술적 역할이 컸다. 그런데 두 선수가 뛸 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대안은? 김민우가 될 수 있다.(중략)“플레이는 확실히 J리그보다 K리그가 확실히 빠르다. 선수들도 빠르고 힘도 좋다. 공수 전환도 굉장히 빨라 처음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전개가 빠르기 때문에 운동량이 계속 빠르게 왔다갔다해서 그런 게 처음에 많이 힘들었다. 일본에 있을 때보다 한국에 있으니 확실히 주목을 더 받는 게 있다. 처음에 올 때는 이 정도로 주목을 많이 받을지 몰랐다. 팬들이 굉장히 좋아해주셔서 나 또한 경기장에서 더 힘낼 수 있었다. (미드필더는) 감독님이 그 자리에 기용하신다면 물론 소화할 수 있다. 그 포지션은 내가 굉장히 많이 해온 자리다. 따로 생각 안 해도 몸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중략)김민우는 상주와 부산아이파크의 승강 플레이오프도 지켜볼 생각이다. 자신이 가야하는 팀이기도 하고, 2018시즌에 클래식에서 뛸지, 챌린지에서 뛸지가 결정되는 경기다. “(상주를) 응원해야 하지 않을까. 아무래도 챌린지보다 클래식에 있는 게 나도 좋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지켜볼 생각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1-21 10:44:45 | Hit 478

신태용호 최전방 플랜B, 석현준은 어떨까? [스포탈코리아]

<사진: 스포탈코리아>   신태용호는 11월에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 대표팀에 적합한 포메이션과 손흥민 활용법 실마리를 찾았다. 세르비아전에서는 새로운 조합으로 최전방을 실험했다.소폭 변화였다. 신태용 감독은 콜롬비아전에서 가동한 손흥민-이근호 조합 대신 구자철 최전방 배치를 선택했다. 1.5선에서 연계와 최전방 무한 스위칭이 이어졌다. 콜롬비아전의 빠른 공격 전개와 다른 느낌이었다.그러나 위협적인 인상은 주지 못했다. 구자철은 2선으로 빠져 상대 수비를 유인했고, 상황에 따른 배후 침투를 시도하기도 했다. 활동량과 연계로 한국 최전방에 섰지만 적합하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신태용 감독은 11월 A매치에서 2명의 공격수를 발탁했다. 이정협과 이근호다. 11월 A매치 2연전에서 최전방 선수로 활용한 손흥민은 미드필더로 분류됐다. 구자철 시프트는 당시 생각할 수 있는 옵션 중 하나였던 셈이다.이근호와 다른 성향도 이유다. 이근호는 많은 활동량으로 상대 수비 시선을 끌었다. 손흥민은 이근호 플레이에 자유를 부여 받았고, 위협적인 지점에서 볼을 받았다. 콜롬비아전 멀티골과 세르비아전 후반 중반에 폭발적인 모습이 대표적이다.신태용 감독 입장에서는 확실한 플랜A도 좋지만, 만약을 대비한 플랜B 가동도 염두해야 한다. 최근 최전방 플랜B에 적합한 선수가 떠오르고 있다. 프랑스 트루아에서 반등을 노리는 석현준이다.석현준은 2015년 포르투갈 비토리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토리아에서 활약은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의 눈길을 사로 잡았고,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입단을 확정 지었다. 그러나 포르투 생활은 참담했고 또 임대 생활이 시작됐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1-20 09:52:09 | Hit 473

유럽서 통하는 신체능력, 대표 팀에 필요한 ‘9번’ 석현준 [SPOTV뉴스]

<사진: 트루아>    공격수 석현준(26, 트루아AC)이 빠르게 프랑스 무대에 안착했다. 권창훈과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19일 새벽(한국시간) 디종FCO와 2017-18 리그앙 13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8분 선제 골을 넣었다. 12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홈 경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골. 리그 데뷔골을 넣은 것에 이어 2호골까지 빠르게 도달했다. 석현준은 리그앙에서 두 골을 모두 헤더로 넣었다. 프랑스 무대의 하늘을 지배한 것이다. 석현준은 완벽한 타이밍이 뛰어 올라 수비 견제를 이겨내고 정확하게 헤더를 연결했다. 두 경기에서 넣은 골 모두 완벽한 임팩트와 타이밍이 돋보였다.  디종전 전반 18분. 석현준은 사이프 카우이가 왼발로 감아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했다. 수비 견제에도 중심을 잃지 않았고, 점프 타이밍과 이미 임팩트도 완벽했다.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골문 우측 구석으로 공이 빨려 들어갔다.  석현준은 득점 장면 외에도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으로 디종의 후방 빌드업을 괴롭혔다. 전반 42분경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로 문전 우측을 파고 들어 디종 수비를 위협하기도 했다.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넘어졌으나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다. 심판에 항의했다가 경고를 받았다. 석현준은 이날 야생마와 같은 모습이었다.  비록 트루아는 디종에 1-3으로 역전패를 당했으나 석현준은 경기 내내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원톱으로 제 몫을 다했다.(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1-20 09:49:59 | Hit 533

고려대 조영욱, "왕중왕전 우승해서 트로피 들어야죠" [STN스포츠]

<사진: STN스포츠>   "언남고 때는 4강이 마지막이었는데 이번엔 꼭 우승하고 싶어요."고려대 조영욱(18, FW)이 왕중왕전 결승전 우승을 다짐했다.고려대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왕중왕전' 4강 경기에서 조영욱의 멀티골에 힘입어 수원대를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고려대는 대학 팀 최초로 2년 연속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하는 진기록을 세웠다.실로 오랜만에 소속팀에서 골 맛을 본 조영욱이다. 앞서 3경기(호남대, 부경대, 건국대)에 모두 출전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어린 호랑이의 날카로움을 느끼기에는 한 경기면 충분했다.  전반 22분 조영욱은 장기인 뒷공간 침투로 왕중왕전 첫 골을 신고했다. 후반 14분 드리블 돌파 후 골대 상단을 노린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조영욱은 "추계연맹전(40강)에서 수원대에 졌는데 복수에 성공해서 기분이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1-20 09:49:01 | Hit 541

김진수 이어 김민우까지 맹활약...좌측 풀백 고민 해결 [OSEN]

<사진: OSEN>    한국 축구가 고질적인 좌측 풀백 고민을 해결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 랭킹 62위) 대표팀은 14일 밤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세르비아(FIFA 랭킹 38위)와 A매치 평가전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후반 14분 세르비아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구자철이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던 한국 축구는 지난 10일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수원서 펼쳐진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FIFA 랭킹 13위)와 평가전을 2-1 승리로 장식하며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중략) 신태용 감독은 콜롬비아전서 좋은 모습을 보인 김진수 대신 김민우에게 기회를 줬다. 김민우는 감독의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콜롬비아전 김진수 못지 않은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날 김민우는 왼쪽 풀백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보여줬다.  김민우는 세르비아의 강한 압박과 몸싸움에 고전하던 한국의 활로였다.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측면을 흔들었다. 김민우의 오버래핑 덕에 중원에 공간이 생겼다. 공간이 생기자 자연스럽게 기성용을 중심으로 한 중원의 짦은 패스가 살아났다.  (생략) ​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11-15 09:50:21 | Hit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