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없어도 좋은, 있어서 더 좋아진 조영욱 [베스트일레븐]

<사진출처: 베스트일레븐>    공격수에겐 골을 넣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따른다. 그러나 신태용호의 막내이자 최전방 공격수인 조영욱은 비록 골이 없더라도 이미 팀 기여도가 대단히 높다. 동료들의 기회를 창출하는 영리한 움직임과 연계 능력으로 공격 전개에 없어선 안 될 임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직접 골로 마무리하는 능력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그런 조영욱이 마침내 골을 넣었다. 골이 없어도 좋았지만, 골과 함께하니 더 좋아진 조영욱이다.“사실 어젯밤, 내일(세네갈전) 골 못 넣으면 ‘아껴뒀다가 월드컵 때 다 몰아서 넣으려고 그러나보다’하고 자기체면을 걸었다. 하지만 이제 골을 넣었으니, ‘이 기세를 몰아서 월드컵 때는 더 터뜨려야지’하는 생각으로 바꿨다.” 어린 연령대의 신태용호 중에서도 가장 막내인 조영욱 다운 당찬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발언이다. 사실 조영욱은 골이 아니더라도 신태용호에서 하고 있는 일이 많았다. 조영욱은 경기 후 “신태용 감독님 축구에서 최전방 공격수는 늘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거기서 생긴 공간을 양 측면 공격수나 2선에서 먹고 들어가도록 준비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조영욱은 이 임무를 확실하게 숙지한 듯했다. 조영욱은 두 센터백 사이에 서 있다가 순간적으로 측면까지 빠져나오는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상대 센터백의 사이에 균열을 냈고, 최후방 라인에 걸친 채 부지런히 앞뒤로 움직이며 상대 2선과 수비수 사이에 공간을 창출했다. 이승우와 백승호의 개인 기술과 스피드는 조영욱이 만들어준 널찍한 공간에서 더욱 그 위력을 발휘했다. 이 경기를 중계한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이와 같은 움직임에 주목하며 ‘마치 사무엘 에투를 연상케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이날 경기뿐 아니다. 조영욱은 최근 대표팀의 전술과 선수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비공개 사우디아라비아전과 우루과이전에서도 연달아 이와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공격진서 만들어지는 슛 중 대부분이 조영욱이 만들어낸 공간과 조영욱이 간결하게 뒤로 내준 패스에 의해 생겼다.그러나 이쯤 되면 한 가지 상반되는 게 있다. 신태용호의 공격 전개 과정에서 부여 받은 임무과 ‘공격수’가 응당 갖고 있어야 할 골에 대한 책임이 바로 그것이다. 조영욱 역시 “사실 골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던 건 아니다. 우루과이전 같은 경우도 내게 찬스가 없던 것도 아니니까. 이승우가 넣은 헤더 골 역시 대단히 기뻤지만, 사실 그 전에 내가 직접 넣었어야 했다는 자책도 있던 게 사실이다. 2선과 동료들을 위해 움직이면서도, 골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아디다스 4개국 친선 대회와 최근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치르면서, 양 측면을 맡은 이승우와 백승호는 연신 득점포를 터뜨렸다. 심지어 후방 수비수들 역시 세트피스때 올라와 제 몫을 해줬다. 상대 골문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플레이하는 처지에서, 부담감이 아예 없을 수는 없었다. 현장에선 “이제 영욱이만 터지면 된다”라는 목소리도 심심치 않게 들렸다. 그런 조영욱이 마침내, 그것도 실전을 앞두고 얻을 수 있는 가장 마지막 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이 골이 의미하는 바는 꽤나 크다. 조영욱은 최전방 공격수에게 골이 없다는 아쉬움을 단번에 떨칠 수 있었고, 자칫 대회 내내 자신을 짓누를 수도 있던 부담감을 완전히 떨칠 수 있게 됐다. 조영욱 스스로도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라며 이 골이 큰 힘이 되었음을 강조했다. 이제 조영욱은 자신이 잘 하는 플레이를 더욱 마음 편히 하면서 신태용호의 공격을 이끌고, 동시에 언제든 직접 마무리도 지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게 됐다.지금처럼 동료들을 위한 연계 움직임이 탁월한 상황서, 직접 피니시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까지 더해진다면, 조영욱은 상대 수비수들이 막기에 대단히 어려운 공격수임이 분명하다. 골이 없었어도 충분히 좋았지만, 이제 골과 함께 더 좋은 공격수가 된 조영욱이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5-15 13:52:58 | Hit 540

자신감 넘치는 조영욱 “승호, 승우 이제 내가 이끈다” [풋볼리스트]

   남자 U-20 축구 대표팀 공격수 조영욱은 자신감에 차 있다. 동년배 최고 스타인 백승호와 이승우가 좌우에서 조영욱을 보좌한다. 대선배 이영표의 집중 칭찬도 받았다. (중략) 조영욱은 하루 전 14일 세네갈과 한국이 가진 친선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두 번째 골을 만드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공을 빼앗았다. 결과는 2-2 무승부에 그쳤지만 한국은 경기 내용 측면에서 호평 받았다. 조영욱이 주역이었다. 조영욱은 여유 있는 태도로 “처음에는 백승호, 이승우에게 맞춰주려고 했다. 지금은 내가 할 걸 하면서 맞춰준다”며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의 두 어린 스타와 동등한 존재감을 자부했다. “바르셀로나가 제 좌우에 딱” 있다고 말했고, 두 선수를 조영욱이 이끄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굳이 부정을 하지 않았다. 세네갈전에서 조영욱은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이영표는 조영욱을 카메룬의 전설적 공격수 사뮈엘 에토오에 비교했다. 조영욱은 “에토오를 안다. 어릴 때 봐서 메시의 플레이 위주로 기억나지만, 에토오가 뛰어났고 굉장히 위력적이었다는 건 알고 있다. 비교해주셔서 감사한다”고 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 중계 영상을 돌려봤다. 칭찬을 정말 많이 해 주셨는데, 너무 기분 좋았다. 칭찬해주시는 부분 위주로 계속 봤다. 영상의 몇 분 몇 초에 날 칭찬하시는지도 다 알고 있다. 인터뷰 끝나고 들어가면 또 볼 거다.” 조영욱이 태어나서 가장 큰 관심을 받으며 준비한 대회다. 대회 성공이 간절하다. “나도 해외진출을 꿈꾸지만 지금은 대회 성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조영욱은 대회 목표 득점을 정해놓는 대신 한 골 한 골 넣어 갈 생각이라며 본선에 대한 의욕을 밝혔다. 이날 오후 자유시간에는 백승호와 함께 머리를 자르러 다녀오기로 했다. 한국은 20일 전주에서 기니와 첫 경기를 치른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5-15 13:47:18 | Hit 557

4개월 만에 골 맛본 조영욱, "스트레스 잊으려 주문 걸었다" [연합뉴스]

 <사진출처: 연합뉴스> (고양=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조영욱(고려대)은 지난 1월 포르투갈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오랜 기간 침묵했다.주변에선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는 조영욱에게 많은 칭찬을 남겼지만, 정작 본인은 큰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조영욱은 14일 고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세네갈과 평가전을 마친 뒤 "그동안 표현은 안 했지만, 부담감이 컸다"라고 말했다. (중략) 그는 마지막 평가전에서 그토록 갈망하던 골을 터뜨렸다. 0-0으로 맞선 전반 18분 이승모의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발 터닝슛으로 팀의 첫 골을 만들었다. 무려 4개월 만에 맛본 득점이었다. 그는 "그동안 평가전, 특히 우루과이 전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안타깝기도 하고 팀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오늘 골을 넣어 부담을 씻어냈다"라며 활짝 웃었다. 조영욱은 "이제는 편안한 마음으로 기니 전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현재 백승호, 이승우 등 팀 동료들과 호흡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평가전에서 보여주지 못한 모습은 본선 무대에서 마음껏 펼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조영욱은 U-20 대표팀 동료들과 16일 결전지인 전주로 이동한다. 그리고 2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기니와 경기를 치른다....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5-15 09:58:38 | Hit 532

[한국 세네갈] ‘1골 1도움’ 조영욱, “갈수록 호흡 좋아진다” [인터풋볼]

 <사진출처: 인터풋볼> [인터풋볼=고양] 박주성 기자= 1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친 조영욱(18, 고려대)이 팀원들과 갈수록 호흡이 좋아진다며 미소를 지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14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초청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출정식 경기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전 승리에 이어 세네갈전에서 비기며 평가전 3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최전방에 선 조영욱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먼저 조영욱은 전반 17분 이승모의 정확한 스루패스를 조영욱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에 맞고 나온 슈팅을 본인이 직접 재차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반 35분 백승호에게 패스를 내주며 추가골을 도왔다.  경기 후 조영욱은 “득점이 없어서 부담이 컸는데 마지막 평가전에서 골을 넣어서 편하게 월드컵을 가게 됐다. 사실 부담이 많이 됐다. 우루과이전도 찬스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 승우가 넣어서 기뻤지만 한편으로 아쉽기도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약 4개월 동안 득점은 없었으나 신태용 감독은 조영욱을 칭찬했다. 움직임 때문이다. 조영욱 역시 “팀 스타일이 원톱이 공간을 만들면 2선이 득점하는 패턴이다. 그래도 스트라이커이다보니 득점이 없어서 항상 부담이 됐었다”면서 “동료들과의 호흡은 90% 이상이다. 게임으로 소통하면서 호흡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7-05-15 09:54:41 | Hit 257

[한국 세네갈] ‘1골 1도움’ 조영욱, “갈수록 호흡 좋아진다” [인터풋볼]

 <사진출처: 인터풋볼> [인터풋볼=고양] 박주성 기자= 1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친 조영욱(18, 고려대)이 팀원들과 갈수록 호흡이 좋아진다며 미소를 지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14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초청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출정식 경기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전 승리에 이어 세네갈전에서 비기며 평가전 3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최전방에 선 조영욱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먼저 조영욱은 전반 17분 이승모의 정확한 스루패스를 조영욱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에 맞고 나온 슈팅을 본인이 직접 재차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반 35분 백승호에게 패스를 내주며 추가골을 도왔다.  경기 후 조영욱은 “득점이 없어서 부담이 컸는데 마지막 평가전에서 골을 넣어서 편하게 월드컵을 가게 됐다. 사실 부담이 많이 됐다. 우루과이전도 찬스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 승우가 넣어서 기뻤지만 한편으로 아쉽기도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약 4개월 동안 득점은 없었으나 신태용 감독은 조영욱을 칭찬했다. 움직임 때문이다. 조영욱 역시 “팀 스타일이 원톱이 공간을 만들면 2선이 득점하는 패턴이다. 그래도 스트라이커이다보니 득점이 없어서 항상 부담이 됐었다”면서 “동료들과의 호흡은 90% 이상이다. 게임으로 소통하면서 호흡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7-05-15 09:54:41 | Hit 521

석현준 후반 막판 출전 코리안 더비 무산 [S&B컴퍼니]

S&B컴퍼니 소속 축구선수 석현준과 류승우의 헝가리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헝가리 1부리그 31라운드가 열린 14일(한국시간) 페렌츠바로시와 데브레첸이 맞붙었다. 양 팀에는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한국 선수가 뛰고 있다. 페렌츠바로시에는 류승우, 데브레첸에는 석현준이 속해 있다. 아쉽게도 이날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홈경기를 개최한 페렌츠바로시 명단에 류승우는 없었다. 석현준은 후반 43분 교체 투입됐지만 골을 뽑아내진 못했다. 양 팀은 득점 없이 비겼다. 류승우는 리우올림픽이 끝난 뒤 독일 레버쿠젠에서 페렌츠바로시로 임대됐다. 석현준은 포르투갈 FC포르투에서 터키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된 뒤 지난 2월 데브레첸으로 재임대됐다. 두 선수는 지난 2월 열린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약 20분간 대결을 펼쳤다. 3개월 전에도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5-14 03:38:56 | Hit 481

이덕희, 2017시즌 첫 준결승 진출로 서울 챌린저 종료 [S&B 컴퍼니]

 이덕희가 지난 12일 서울 올림픽 공원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챌린저 단식 8강에서 백핸드 스트로크를 하고 있다<사진출처: 대한테니스협회>  이덕희가 서울 챌린저 준결승에서 마포고 동문 권순우에 아쉽게 패하며 서울챌린저를 종료 했다. 올 시즌 첫 챌린저 준결승 진출이였다.  이덕희(18세 ? 현대자동차 ? 서울시청)는 13일 한국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챌린저(총상금 10만 달러 +H) 단식 준결승에서 권순우(19세 ? 263위)에 0-2(3-6, 0-6)로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 했다. 이덕희는 경기는 비록 패하였으나 개인 통산 준결승 6회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 날 경기는 한 치의 양보없는 치열한 양상이었지만 사실 이덕희와 권순우는 한 살 터울의 마포고 동문으로 절친한 사이다. 두 선수 모두 마포고 테니스부로 입학해 전국체전에서 마포고(서울시)소속으로 출전해  단 복식에서 활약하며 팀을 4년 연속 우승으로 이끈 장본 인들이다. 이 둘은 지난해 3월 일본 고후 퓨처스에서 맞붙은바 있으며 당시에는 이덕희가 2-0으로 승리하며 상대전적에서 우세했다. 그러나 이날 권순우가 승리하면서 상대전적 1:1을 동률을 이뤘다. 이덕희와 권순우는 한국 테니스 유망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 테니스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서울 챌린저는 2015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 했다. 이덕희는 2015년 5월 335위로 와일드 카드를 받고 서울 챌린저 본선에 진출한 이덕희는 8강 진출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보여줬다. 다음해 이덕희는 266위로 서울 챌린저 본선에 자력 진출 했으나, 역시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2017 서울 챌린저에서 이덕희는 준결승 진출을 해냈다. 눈에 띄는 성장이다. 지난 7일 끝난 김천 챌린저를 포함해 올 시즌 챌린저 대회에 총 11회 출전했으나 슬로우스타터인 이덕희의 올 시즌 초반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다. 1월 호주 오픈 대회에서 예선 최종라운드에 올라 첫 본선 진출을 기대했으나 아쉽게 떨어졌고, 챌린저 대회는 8강 진출(1월 프랑스 렌 챌린저, 3월 중국 선전 챌린저, 3월 중국 취안저우 챌린저)기록이 최고 성적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 이덕희는 다르다. 32강에서 일본 세키구치 슈이치(25세 ? 322위)를 꺾은 이덕희는 16강과 8강에서 이번 대회 5번 시드자 바섹 포스피실(26세 ? 캐나다 ? 107위)와 3번 시드 두디 셀라(32세 ? 이스라엘 ? 117위)를 역전 승으로 잇따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에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준 이덕희가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간다면 다음 대회인 부산 챌린저에서 개인 첫 챌린저 우승까지도 노려볼 만 하다.  이덕희는 이번 준결승 진출로 ATP 랭킹 포인트 35점을 추가해 15일 발표 예정인 ATP 세계 랭킹 발표에서 133위에 오를 전망이다.   한편 이덕희는 15일 부산 스포원 파크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 챌린저(총상금 15만 달러 +H)에 출전할 예정이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7-05-13 16:49:35 | Hit 591

이덕희 54.4%, 권순우 45.6% 박빙 승부[대한테니스협회]

 <사진 출처: 대한테니스협회> 국가대표이자 마포고 1년차 선후배 사이인 이덕희와 권순우가 서울오픈챌린저 4강에서 한판 승부를 한다. 누가 이길까.  그간의 경기 결과를 놓고 예측해 보면 이덕희의 결승 진출은 54.4%. 권순우의 결승 진출은 45.6%로 이덕희가 약간 우세하다.   그래서 결승은 벨기에의 루벤 베멜먼스(8번시드)와 이덕희의 대결로 예측하고 있다.  ATP 예측시스템은 현재 랭킹과 상대 전적, 다른 선수와의 경기 결과를 토대로 토너먼트 시뮬레이션 측정 방식에 기반을 두었다.  이덕희는 이번대회 16강전과 8강전에서 매치포인트 위기를 벗어나 역전극을 펼쳐 4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8강전을 제외하고 타이브레이크에서 이기며 무실세트로 4강에 올랐다.  두 선수는 공식 경기에서 딱 한번 맞대결을 해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해 일본3차퓨처스 8강에서 만나 이덕희가 6-3 6-2로 이겼다.  이덕희를 주목하라! 이덕희는 현재 은퇴한 이형택의 뒤를 이어 국내 테니스계가 세계적인 선수로의 발전을 기대하는 정현보다 1~2살 후배들인 미래가 기대되는 주니어 테니스 3인방 중 한명이다. 두살 위인 정현과 한살 위인 홍성찬과 권순우, 동갑내기 정윤성과 함께 한국 테니스계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발전하길 기대하는 테니스 유망주다. 나이에 비해서 유명한 편인데 청각장애 3급이라는 청각장애의 시련을 딛고 뛰어난 성적을 올리는 테니스 신동으로 유명한 주니어 선수여서, 출전하는 대회에서 입상을 할 때마다 다른 선수보다 특히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런 유명세와 동년배 테니스 유망주들 중 최고의 실력을 보였던 탓에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의 후원을 받았다. 라파엘 나달과의 인연으로, 라파엘 나달의 도움도 받은 적이 있다. 이덕희가 2013년 4월에 만 14세 11개월의 나이로 일본 쓰쿠바대 국제 퓨처스 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승리하며 ATP 랭킹포인트를 따내어 만 15세도 안 된 주니어 선수가 시니어 세계 랭킹인 ATP 싱글 랭킹 1569위를 부여받는 일을 해냈는데, 당시 전세계 ATP 시니어 랭킹 선수 중에 최연소 ATP 시니어 랭킹 선수가 된 것이었다. 이런 청각장애를 극복한 어린 나이의 테니스 신동인 주니어 선수의 선전이 스페인 최대 스포츠 신문 마르카에 크게 보도되어서 이덕희가 평소 우상으로 삼던 라파엘 나달이 이 언론보도를 보고 이런 이덕희의 장애를 극복한 도전 정신에 감명받아 이덕희의 도전 정신을 배워야 한다는 내용을 트위터에 트윗하면서 이덕희의 이름이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 라파엘 나달이 2013년 9월에 내한했을 때 이런 이덕희와의 인연으로 테니스 유망주인 이덕희와 만나는 레슨 행사를 가졌고 나달은 이덕희가 테니스 선수로서 성공하는 것을 도울 수 있도록 훈련을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하였으며 프랑스 오픈 주니어 대회 남자 단식에 이덕희가 출전했을 때 이 약속을 지키는 등 이덕희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덕희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 출전해서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결승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에게 패배하면서 호주 오픈 남자 단식 본선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이덕희는 2016년 시즌에 세계 랭킹 229위로 시작해서 연말 세계 랭킹 149위로 종료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동안 이덕희는 주니어 시절부터 후원해오던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이 스폰서로 나서면서 해외 투어 비용을 걱정하지 않고 활동할 수 있었는데 KDB산업은행이 후원을 중단하면서 투어 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상황이었는데 다행히도 서울시청이 스폰서로 나서면서 이덕희는 한숨을 돌리게 되었다. 이덕희와 서울시청의 계약은 우리나라 실업팀에 입단이라기 보단 개인 선수에 대한 스폰서 계약에 가까운데 서울시청은 이덕희와 1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매년 이덕희의 국내 대회 출전은 딱 하나 전국체전만 요구했다. 서울시청은 이덕희에게 연간 1억원을 지원하고 이덕희가 각종 대회에서 성적을 올릴 경우 추가 인센티브를 지불하기로 했다. 정현이 현재 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의 거의 모든 최연소 기록을 새롭게 경신하면서 성장하고 있는데 이덕희는 이런 정현이 새롭게 경신한 기록을 더 어린 나이에 경신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정현의 이런 시니어 선수로서의 성장 속도도 한국 선수로선 과거 그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것이었는데 이덕희가 그런 정현의 성장 속도를 능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될 수 밖에 없으며 청각장애를 극복한 스토리가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스타성도 매우 크다. 이덕희가 비슷한 나이대의 테니스 유망주 중에 1살 위인 권순우, 홍성찬, 동갑내기 정윤성과 비교해서는 시니어 무대에선 한발 앞서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아직 주니어 선수 연령임에도 ATP 싱글 랭킹으로 보면 확고한 국내 남자 테니스 선수 랭킹 2위로 올라섰다.현재 세계 랭킹 순위로도 18세나이대 선수들 가운데 TOP3에 있다.(중략)...기사 원문 보기?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7-05-13 10:10:26 | Hit 579

이덕희 “질 것 같은 느낌은 안들었다”[대한테니스협회]

<사진 출처: 대한테니스협회> 한국테니스의 희망 이덕희가 포스피실에 이어 두디 셀라까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덕희(현대자동차, 서울시청, 142위)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FILA 서울국제남자챌린저(ATP 챌린저투어/총상금 10만달러+H/5월 6일 ~ 14일/하드코드)에서 이스라엘 대표 두디 셀라(117위)를 5-7, 7-6<7>, 3-0 Ret. 기권승을 거둬 4강에 진출했다. 【FILA서울챌린저 단식 8강】 ○승 ●패○이덕희(현대자동차, 서울시청, 142위) 5-7, 7-6<7>, 3-0 Ret. ●두디 셀라(이스라엘, 117위) 1세트 이덕희는 경기운영을 포핸드 위주로 두디 셀라의 한손 백핸드(원핸드)를 공격했다. 그러나 두디 셀라의 원핸드는 강했다. 그는 쭉쭉 뻗는 다운더라인 코스로 이덕희를 코너로 몰게 한 다음 폭넓은 발리커버로 1세트 7-5로 이겼다.  2세트 이덕희는 코트를 누비며 두디 셀라의 공격을 에러로 유도하며 타이브레이크를 만들었다. 두디 셀라는 6-5, 7-6 매치포인트를 잡았으나 어이없는 더블폴트와 이덕희의 포핸드 위닝샷이 들어오면서 세컨드세트 7-6<7>로  세트스코어 1대 1을 만들었다. 3세트 두디 셀라는 첫 번째, 두 번째 본인서브게임에서 집중력을 잃으며 0-3에서 기권을 했다. <사진 출처: 대한테니스협회>아래는 2년 연속 4강에 진출한 이덕희 선수 인터뷰. -두디 셀라와의 경기소감은=어려운 경기에서 이겨 매우 기쁘다. 아직 경기가 남은만큼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1세트는 아쉽게 내줬다. 그러나 2세트 두 번의 매치포인트 위기를 넘기며 이겼다. 두디 셀라가 오늘 경기에서 불만이 많았다. 그리고 심지어 기권을 했다. 당시 상대방에게 무슨 문제가 있었나?=상대에게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정확히 알진 못하지만 경기하는 동안 많이 예민했던 것 같다. -16강, 8강 전부 매치포인트를 잡혔으나 철저한 위기관리와 운이 따랐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경기는=끝까지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질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다. 물론 운도 내 쪽으로 따랐던 것 같다. -지난 9월 챌린저대회 최고 성적이 가오슝챌린저(총상금 12만 5천달러) 준우승이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깰 수 있는가=언제나 목표는 우승 이다. 기회가 온 만큼 꼭 깨고 싶다. -4강에서 권순우와 경기한다. 4강에서 권순우를 이기며 랭킹 110위까지 상승한다. 다음날(13일)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너무나 잘 알고 있는 상대고, 상대와 상관없이 4강까지 오른 만큼 꼭 이겨서 랭킹 최고기록까지 갈아치우고 싶다. 항상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이덕희는 4강 진출로 랭킹포인트 35점과 상금 5,020달러를 확보했으며, 라이브랭킹 133위로 올라있다. 또한, 가오슝챌린저 이후 10만달러 챌린저대회 4강에 오른 것은 약 9개월만이다.  13일 센터코트 두 번째 경기인 이덕희는 권순우(건국대, 263위)와 결승티켓을 가린다.<사진 출처: 대한테니스협회> ...기사 원문 보기??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7-05-13 10:07:20 | Hit 556

이덕희, 서울 오픈 챌린저 테니스 4강 진출[스포티비뉴스]

<사진 출처 : 대한테니스협회>  이덕희(142위·현대자동차 후원)가 남자 프로 테니스(ATP) 휠라 서울오픈 국제남자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 달러) 4강에 진출했다. 이덕희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두디 셀라(117위·이스라엘)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를 5-7로 내준 이덕희는 2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9-7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때 셀라가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했고 잠시 치료를 받고 나온 셀라는 3세트 게임 스코어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이덕희가 챌린저 대회 단식 4강에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일본 고베에서 열린 효고 노아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이후 6개월 만이다. 챌린저 대회는 투어 대회보다 한 등급 아래로 세계 랭킹 100∼300위대 선수들이 주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루옌쉰(55위·대만)이 톱 시드, 정현(66·삼성증권 후원)이 2번 시드를 각각 받았으나 루옌쉰은 1회전에서 탈락했고 정현은 컨디션 난조로 불참했다. 청각 장애 3급의 어려움을 딛고 코트에 나서고 있는 이덕희는 지난해 9월 가오슝 챌린저(총상금 12만5천 달러) 준우승이 챌린저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이다. 이덕희는 권순우(263위·건국대)-알렉산더 사르키시안(308위·미국) 경기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기사 원문 보기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7-05-12 21:33:33 | Hit 589

이덕희, 서울오픈 4강 진출…두디셀라에 기권승[뉴스1]

<사진 출처 : 뉴스1> 세계랭킹 142위 이덕희(19·현대자동차 후원·서울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챌린저시리즈 서울오픈 준결승에 올랐다.이덕희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챌린저시리즈 서울 오픈 단식 8강전에서 대회 3번 시드를 받은 두디 셀라(117위·이스라엘)와 2시간21분에 걸친 혈투 끝에 기권승(5-7 7-6 3-0)을 거뒀다. 게임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도중 셀라가 오른손 4번째 손가락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해 이덕희가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첫 세트에 이덕희는 접전을 펼쳤지만 게임 스코어 5-7로 내줬다. 전열을 가다듬은 이덕희는 2세트에선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이덕희는 게임스코어 6-6으로 동률을 이뤄 타이브레이크에 접어들었다. 이덕희는 타이브레이크에서 5-6, 6-7로 두번이나 매치포인트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그는 위기 때마다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이어갔다. 결국 이덕희는 7-7에서 긴 랠리 끝에 강력한 포핸드로 8-7 리드를 잡았고 이후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 2세트를 따냈다.상승세를 탄 이덕희는 3세트 첫 게임부터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이어 세번째 게임에서도 상대의 범실에 힘입어 브레이크해내며 게임스코어 3-0까지 앞섰다.이덕희가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 셀라는 메디컬 타임을 요청했고 결국 경기를 포기했다. 4강에 오른 이덕희는 권순우(20·263위·건국대)와 알렉산더 사키시안(308위·미국) 대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기사 원문 보기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7-05-12 21:26:56 | Hit 692

이덕희 서울오픈 테니스 4강행, 새 둥지서 첫 우승까지 2걸음만 더![스포츠Q]

행운의 여신까지 그의 편이었다. 이덕희(19·현대자동차·서울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챌린저대회 첫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세계랭킹 142위 이덕희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ATP 휠라 서울오픈 국제남자 챌린저대회(총 상금 10만 달러) 단식 8강전(3회전)에서 두디 셀라(이스라엘, 117위)를 상대로 기권승, 4강에 진출했다. <사진 출처 : 대한테니스협회>   하마터면 8강에서 대회를 마감할 뻔 했다. 5-7로 1세트를 내준 이덕희는 2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혈투 끝에 9-7로 승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몸에 이상을 느낀 셀라는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해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백기를 들었다. 3세트 이덕희가 3-0으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대회 우승까지 단 2경기가 남았다. 이덕희가 마지막으로 챌린저대회 단식에서 4강에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효고 노아 챌린저였다. 당시 우승은 정현의 몫이었다.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9월 대만 가오슝 대회에서 거둔 준우승.  챌린저대회는 투어 대회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하지만 평가절하 할 필요는 없다. 챌린저는 투어 대회 진출을 위해 실력을 ‘폭풍성장’ 시킬 수 있는 훌륭한 발판이다.   정현만 봐도 알 수 있다. 정현은 통산 챌린저 대회에서 8회 우승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급성장했다. 지난 1월말에도 하와이 마우이 챌린저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후 정현은 바르셀로나오픈에서 ‘클레이 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스페인, 랭킹 5위)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더니 독일 뮌헨 BMW오픈에서는 상위 랭커들을 연달아 꺾고 4강에 진출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덕희는 준결승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권순우(건국대, 263위)와 알렉산더 사르키시안(미국, 308위) 경기의 승자와 결승행을 두고 격돌한다. 모두 이덕희보다 하위 랭커이기 때문에 결승행이 어렵지는 않을 전망이다....기사 원문 보기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7-05-12 21:23:04 | Hit 664

청각장애 3급 이덕희, 서울오픈 챌린저 테니스대회 4강 쾌거[쿠키뉴스]

<사진 출처: 연합뉴스> 세계랭킹 142위 이덕희(현대자동차 후원)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휠라 서울오픈 국제남자 챌린저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덕희는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두디 셀라(117위·이스라엘)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청각장애 3급을 딛고 이뤄낸 쾌거다. 1, 2세트를 나눠가진 뒤 진행된 3세트에서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하는 등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인 셀라는 게임스코어 0대3으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이덕희가 챌린저대회 단식 4강까지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일본 고베에서 열린 효고 노아 챌린저 이후 6개월 만이다. 첼린저대회는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 위치에 있는 대회로, 세계랭킹 100~300위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정현(66위·삼성증권)은 컨디션 난조로 불참을 선언했다....기사 원문 보기?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7-05-12 21:21:03 | Hit 654

이덕희, 서울오픈 챌린저 테니스대회 4강 진출[연합뉴스]

 <사진 출처: 연합뉴스> 이덕희(142위·현대자동차 후원)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휠라 서울오픈 국제남자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 달러) 4강에 진출했다.  이덕희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두디 셀라(117위·이스라엘)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를 5-7로 내준 이덕희는 2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9-7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때 셀라가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했고 잠시 치료를 받고 나온 셀라는 3세트 게임스코어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이덕희가 챌린저대회 단식 4강까지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일본 고베에서 열린 효고 노아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이후 6개월 만이다.  챌린저대회는 투어 대회보다 한 등급 아래로 주로 세계 랭킹 100∼300위대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루옌쉰(55위·대만)이 톱 시드, 정현(66·삼성증권 후원)이 2번 시드를 각각 받았으나 루옌쉰은 1회전에서 탈락했고 정현은 컨디션 난조로 불참했다.  청각장애 3급의 어려움을 딛고 코트에 나서고 있는 이덕희는 지난해 9월 가오슝 챌린저(총상금 12만5천 달러) 준우승이 챌린저대회 개인 최고 성적이다.  이덕희는 권순우(263위·건국대)-알렉산더 사르키시안(308위·미국) 경기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기사 원문 보기 

by 운영자 | Date 2017-05-12 21:18:52 | Hit 685

이덕희, 파죽지세! 두디셀라 잡고 서울 챌린저 준결승 진출![S&B 컴퍼니]

 이덕희가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챌린저 4강에 올랐다. 8강 경기에서 이덕희가 서비스를 넣고 있다 <사진 = S&B 컴퍼니>   이덕희가 서울 챌린저에서 세계 랭킹 29위까지 오른 바 있는 두디 셀라를 치열한 접전끝에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덕희(18세 ? 현대자동차 ? 서울시청)는 12일 한국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챌린저(총상금 10만 달러 +H) 단식 8강에서 두디 셀라(32세 ? 이스라엘 ? 117위)를 기권승[1-1(5-7, 7-6 <7>,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 날 이덕희가 상대한 두디 셀라는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강자로 2009년 7월 개인 최고 랭킹 29위를 달성한 바 있는 베테랑 선수다. 프로 데뷔 16년차인 두디 셀라는 이 날 노련한 플레이로 이덕희를 줄곧 괴롭혔다. 하지만 파워 넘치는 스트로크와 패기로 맞선 이덕희에게 결국 무너졌다.  지난 10일 16강 경기에서 세계 랭킹 25위를 기록한 바 있는 캐나다의 바섹 포스피실(26세 ? 107위 ? 이번 대회 5번 시드)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둔 이덕희는 이 날 승리를 더해 이번 대회 시드자를 두 명이나 꺾고 당당히 준결승에 올랐다. 1세트 초반 이덕희는 몸이 덜 풀린 듯 본인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고 상대의 날카로운 원핸드 백핸드에 고전했다. 게임스코어 2-5 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내리 3게이을 따내 5-5 동점 상황을 만들었으나 끝내 뒤집지는 못하고 첫 세트를 5-7로 내줬다.  승부는 두 번째 세트에서 결정됐다. 2세트에서 이덕희는 다섯 번의 듀스 끝에 본인의 첫 서브 게임을 지켜내며 안정을 되찾았다. 이후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고 경기는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졌다. 타이브레이크 막판 이덕희는 5-6, 6-7로 두번이나 매치포인트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덕희는 두 번 모두 공격을 성공시키며 기사회생했고 결국 두 번째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를 이덕희에게 내준 뒤 상대는 메디컬을 요청했다. 이덕희와의 2세트 접전에서 부상을 입은 것이다. 3세트 경기가 재개되고 3-0까지 이덕희가 앞선 상황에서 결국 상대는 게임 포기를 선언했고 경기는 이덕희의 승으로 종료됐다. 이 날 승리로 이덕희는 올 시즌 첫 챌린저 대회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개인 통산으로는 6번째 챌린저 준결승 진출이다. 이덕희의 챌린저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 해 9월 대만 가오슝 챌린저 준우승이다.  강자와의 대결에서 연이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이덕희는 현재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이덕희가 개인 통산 두 번째 챌린저 결승 진출과 함께 첫 챌린저 우승 타이틀을 모국인 한국에서 따낼 수 있을 지 다음 날 열릴 준결승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덕희는 13일 권순우(19세 ? 건국대 ? 263위)와 알렉산더 사키시안(27세 ? 미국 ? 308위)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만일 권순우가 사키시안을 꺾고 올라올 경우 이번 대회 첫 한국 선수 간 대결이자 동문(마포고)간 대결을 펼치게 된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7-05-12 16:38:17 | Hit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