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 겪는 조영욱, ‘나답게’ 이겨낸다 [포포투]

 <사진출처: 포포투>    U-20 대표팀 출신 조영욱은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경기, 16강까지 전 경기 출전했다. 그러나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선 언제나 골을 못 넣어 아쉽다는 말을 했다. 질타와 격려가 동시에 쏟아지는 가운데 조영욱은 묵묵히 슈팅 훈련에 집중했다. 결과를 보여줄 기회가 그에게 왔다. AFC U-23 챔피언십 예선이다. 조영욱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차전에서 4골을 넣었다. 한국 U-22 대표팀은 마카오에 10-0 대승을 거뒀다. 득점이 없어 힘든 시기를 보내던 열여덟 살 공격수는 태극마크를 달고 터뜨린 네 골이 반갑다. 경기가 열린 다음 날, <포포투>가 조영욱을 만났다. 그는 경기 당일보다 한층 편안해진 모습이었다.  FFT: 베트남 생활 5일 차예요. 어때요? 적응은 잘했나요? 베트남 날씨는 조금 습한 것 말고는 괜찮았어요. 파주에 처음 소집됐을 때도 이런 날씨였거든요. 어휴, 지금 또 비가 오네요. 조금 아까는 쨍쨍했는데. 2, 3시간 간격으로 비가 왔다가 해 떴다가 해요. 아니, 처음에 운동하러 훈련장에 갔는데 조기 축구 아저씨들이 뛰고 있더라고요. 기다리다가 몸이라도 풀러 들어가려는데 다른 팀이 들어오는 거예요. 다행히 저희가 먼저 먹었죠(?). 한강 여의도 공원보다 잔디 상태가 안 좋았어요. 제대로 운동한 건 게임 전날, 전전날 딱 두 번뿐이었죠.FFT: 훈련은 당연히 보장되어야 하는 거예요. 하지만 제대로 못 하고 첫 경기를 치렀는데, 어땠어요? 부담감은 없었어요. 여건이 많이 안 좋다 보니까 외적으로 할 수 있는 건 많이 없다 보니까 정신적으로 많이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FFT: 마카오전에서 네 골을 넣었어요. 대회가 크든 작든 공격수에게 골은 언제나 중요할 텐데, 그런 점에서 어제 네 골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제가 요즘 골을 자꾸 못 넣었어요. U-20 월드컵에서도 골이 없었고, 이번 소집 훈련에서도 골을 못 넣어서 굉장히 생각이 많았어요. 또, 지금 슬럼프 아닌 슬럼프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상대가 마카오였지만 공격수로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그것도 네 골을 넣은 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매일매일 불안했던 시기에 다음 경기 전까지는 조금 마음 편하게 준비할 수 있어요. 딱 세네갈전(U-20 대표팀 평가전) 때 골 넣은 기분과 똑같아요, 지금. 어제 찬스가 더 있었는데…사실 다섯 골이 목표였거든요. 코치님도 게임 전날 ‘내일 다섯 골 넣고 나와라’고 하셨고, 인범이 형도 ‘너 다섯 골 넣으면 내가 한국가서 네가 해달라는 거 다 해줄게’라고 말했어요. 남은 한 골은 나머지 두 경기서 채워야죠.FFT: 슬럼프라면, 골에 대한 슬럼프인가요? 아니면 축구 인생에서의 슬럼프? 골이 자꾸 안 들어가다 보니까 경기력에 점점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았어요. 자꾸 불안해지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위축됐어요. 한 가지 문제가 있으면 이전에는 어릴 때라 그랬는지 몰라도 금방 훌훌 털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한 가지 문제가 다른 문제를 집어삼키고, 자꾸 감염되더라고요, 생각이. 사소한 것까지 신경 쓰게 됐고요. 그래도 제가 이렇게 네 골을 넣고 좋은 모습 가끔 보여드릴 수 있는 거는 주변 코치님들, 감독님, 선배 형들이 항상 좋은 말씀을 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해요.FFT: 특별히 기억에 남는 말이 있나요? 고려대 은산이 형이 저를 많이 챙겨줘요. ‘너무 갑작스레 큰 산을 마주하게 됐다. 그래서 네가 지금 거기에 맞춰 아등바등 살아가는 것 같은데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편안하게 마음먹고 지내라’고 하셨어요. 참 가슴에 와닿았어요. 생각지도 못했거든요. 쫓아가기 바빴고, 팬분들의 기대와 응원에 힘입어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만 했거든요. 하지만 은산이 형의 말을 듣고 ‘아, 내가 그랬구나’라고 생각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은 것 같아요. FFT: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해요. U-20 대표팀 선수라는 타이틀을 달았고, 국내에 몇 없는 정통 스트라이커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니까요. 요즘 생각이 많다고 느껴지는 이유가 그것 때문이에요. ‘그래, 영욱아. 하던 대로 편하게 하자’라고 생각하다가도 갑자기 ‘아니지, 내가 이겨내야 하는데, 잘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을 해요. 번갈아 가면서 계속. 하지만 제가 성장하고 큰 선수가 되려면 어쩔 수 없는 과정인 것 같아요. 이겨내야 하죠. 제일 좋은 방법은 즐기면서 이겨내는 건데 쉽지 않더라고요. 은산이 형이 그랬어요. ‘네 그릇은 작은데 물이 가득 차 넘치고 있다. 다시 다 비워내고 큰 그릇으로 만들어서 그 물을 다시 담으라’고요. 소속팀 전지훈련 끝나고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이 말을 듣고 생각을 다시 하게 됐어요.FFT: 이번 U-23 챔피언십은 타이틀이 걸리지도 않았고, 아시안컵이나 올림픽이 걸린 대회도 아니에요. 그런 점에서 어떤 의미를 두고 이 대회에 임하고 있나요? 타이틀이 없는 대회이지만 중요해요. 지금 한국 축구 상황을 봤을 때, ‘대표팀’ 타이틀이 달린 경기는 한 경기, 한 경기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한 경기를 통해, 물론 우리가 A대표팀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한국 축구 분위기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하는 중이에요.FFT: 중요한 맥락이네요.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된 이유는? A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U-20 월드컵을 통해 좋은 성적 내면서 기분 좋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됐어요. 그 아쉬움이 너무 커서 지금 그런 마음이 들고 있어요.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긴 거잖아요. 물론 작은 대회이지만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이고요. 특히 제 나이로는 속하기 힘든 대표팀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FFT: 오랜만에 U-20 멤버들을 만났어요. 어때요? 다를 바 없나요? 네. 다를 거 없어요.(웃음) 다만 지금 나이 많은 대학생 형들이 있다 보니까 어울리는 데 조금 힘들었죠. 또 형들이지만 저희보다는 대표팀 경력이 적잖아요. 형들도 적응하는 데 어려웠을 거예요. 그래서 코칭 스태프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죠.FFT: ‘원팀’이 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주장 두현석 형, 부주장 황인범 형이 얘기를 많이 했죠. 원래 주장, 부주장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 소통과 조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내려져서 바로 정해졌어요. 또, 그 형들이 워낙 실력이 좋은 형들이고 무게감이 있는 형들이라서 팀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많이 따르는 중이에요. FFT: 지금 룸메이트는 누군가요? (송)범근이 형이요.(웃음) 원래 (이)진현이 형인데 범근이 형이 저를 막 끌고 가더라고요, 에휴. 살기 쉽지 않습니다. 범근이 형이 잘 챙겨주시는데 가끔 피곤할 때가 있어요. 자꾸 침대를 침범하시더라고요. 심지어 침대가 싱글로 두 개 있는데도 말이에요. 자꾸 넘어와서 볼을 꼬집고 깔아뭉개고. 피곤합니다. (FFT: 괴롭힘을 이겨내는 방법은?) 각잡고 제대로 말하죠. 자리로 돌아가 줬으면 좋겠다고(웃음). 그럼 궁시렁거리면서 돌아가요. 다 장난인 거 아니까 괜찮아요. FFT: 조영욱 선수의 양치 안 한다는 논란에 대해 한 말씀 해주세요. 아, 백승호. 진짜, 아…(한숨) 백승호 진짜 어떡하지? 운동할 때 숨을 못 쉬겠어요. 체력 운동하면 힘들어서 숨을 쉬어야 하는데 형들이 자꾸 입냄새 난다고 코 틀어막고 ‘으악’ 이러니까 숨을 못 쉬어요. 운동하면서 숨은 쉬어야 할 것 아닙니까? 저 진짜 냄새 안 나는데 그러는 거예요. 공항에 팬분들이 찾아오셨는데 맨날 물어봐요. 양치했냐고. 그렇다고 팬분들한테 뭐라고 할 순 없잖아요. 그냥 ‘네, 했어요~’라고 하죠. 제가 아무리 이렇게 얘기해봤자 또 놀릴 거예요. 소용없어요. 참고로 저 오늘도 양치하고 나왔어요. 하루에 세 번! 많을 때는 네 번! 백승호가 문제예요. 이상한 소문 퍼트려서. FFT: 본인도 폭로 하나 해야죠. 아이, 저는 의리를 지키겠습니다. 근데 (이)승모가 약간 식빵맨을 닮았어요. 하얗고 그렇잖아요. 그리고 냄비, 네모 이런 것들. 약간 밋밋하게 생겼잖아요. 한 번 찾아보세요. 닮았어요. FFT: U-20 대표팀 때도, 지금도 막내예요. 막내의 삶이 적응됐겠어요. (한숨) 막내가 이제 익숙해졌어요. 이번에 뽑혔을 때도 ‘하루이틀 막내도 아닌데, 뭐’라고 말했던 것 같아요. FFT: 지금 U-18 대표팀에 들어갈 나이인데, 이렇게 형들이 가득한 곳에서 뛰면 또다른 배움이 있을 것 같아요. 그렇죠. 사실 좀 행복해요. 비슷한 또래와 뛰는 것보다 형들과 뛰어야 제가 더 성장한다는 걸 느껴요. 힘들지만 계속 높은 연령대에서 뛰고 싶어요. (FFT: 어떤 점에서 성장한다는 걸 느끼나요?) 덜 떨린다고 해야 하나? 지금은 제가 경험 중이지만 나중엔 분명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해요. 이런 국제 대회를 많이 치르면 생각의 범위가 넓어져요. 지금은 제가 이제 막 경험하기 시작한 선수라서 성장의 폭이 크진 않지만, 이런 시간이 쌓인다면 더 많이 성장할 것 같아요. 물론 제가 계속 살아남고, 이런 경험을 해야 하죠. 그래서 더 이 연령대 대표팀에서 살아남고 싶고, 더 올라가고 싶어요. 요즘 너무 몸도 바쁘고 정신도 바빠요. 그래도 바쁜 게 좋은 거죠. 가끔 잘 웃고 잘 털어놓을 줄 아는 성격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어떨 때는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정말 피곤해요, 하하. FFT: 그럴 때는 어떻게 풀어요? 항상 꿍하게 있을 수는 없잖아요. 어릴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 불러서 놀기도 하고 대화 나눠요. 편하니까. 드라마도 보고 영화도 봐요. 축구 외적인 것들을 많이 해요. 근데 꼭 나중에는 축구 게임하고 있어요, 하하하. 피파 온라인이나 위닝 이런 것들이요. 거기서 지면 괜히 또 열 받고! 골 못 넣으면 짜증 나고!FFT: 결국엔 축구로 귀결되네요. 맞아요. 근데 그런 것도 있어요. 아무리 쉬는 날이어도, 운동 쉬면 불안해요. 친구들이랑 놀다가 들어왔는데 저녁에 나가서 조깅이라도 뛰어요. 휴가 때 특히 더 심해요. 남들이 쉬고 있을 때 더 잘 해야 한다고 생각이요. 이렇게라도 해야죠.  <사진출처: 포포투>    FFT: 다시 U-22 대표팀 얘기를 해볼게요. 급조된 팀이고, 훈련 여건도 좋지 않았어요. 100% 해낼 수는 없겠지만 내가 이런 모습만큼은 꼭 보여주고 싶다는 게 있다면? 골이요. 무조건 골이요. 팀플레이는 많이 나오기 힘들어요. 저희가 준비도 많이 못 했고요. 기본적인 틀 속에서 움직이고 있어요. 감독님께서 그러셨어요. 와서 팀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개인의 발전이라고. 그래야 자기가 살아남을 수 있고, 어떤 팀을 가도 그 팀이 발전할 수 있다고요. 그래서 이번 대회는 골 넣는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었어요. 제가 진짜 요즘에 너무 못 넣어서…(한숨) 이 대회 와서 세 골은 넣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위축됐어요, 사실. 고등학생 때는 저한테 볼을 안 주면 너무 아쉬웠어요. 말도 안 되는 지점에서도 저한테 볼이 꼭 오기를 바랐죠. 근데 요즘은 내가 받기만 하면 90% 골이 들어가는 위치인데 일부러 말도 안 하고, 그 쪽으로 가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FFT: 자신감이 너무 많이 떨어졌나 봐요. 네.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어제도 골 넣고 너무 좋을 줄 알았는데, 계속 이어가야 하는데 또 못 이어가면 어떡하지? 라는 부담감이 오더라고요. 놓친 찬스 생각나고. 근데 지난 U-20 월드컵 때 안정환 선배님이 공격수로서 골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면 그건 공격수가 아니라고 말씀하셨어요. 이런 스트레스도 의연하게 받아들이려 노력 중이에요. FFT: 국내에선 이 대회에 관심이 생각보다 많아요. 마카오전 기사에 댓글이 약 150개 정도 달렸어요. 정말요? 와. 그중 댓글 한 50개는 제 욕일 텐데. 하하. 요즘은 잘해도 욕먹더라고요. 제가 기사 댓글을 가끔 봐요. 원래 욕을 잘 안 먹는데 U-20 월드컵 때는 욕을 너무 많이 먹더라고요. (FFT: 제일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나요?) 다른 일 알아보라고 하더라고요, 하하하. 영욱아 이제 다른 일 알아봐라. 어우, 셌어요. 지금에야 웃을 수 있죠. 그때 정말 어땠냐면, 경기 끝나고 씻고 와서 핸드폰을 열면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많이 와 있어요. 수고했다, 잘했다 등의 연락이요. 그러고 호텔 가는 버스 안에서 댓글을 봐요.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다가 버스에서 내린 후부터는 댓글 안 봐요. 기사만 봐요. 댓글 창이 보이면 스크롤을 딱 스톱했어요. FFT: 대표팀에 소집될 때마다 얻고자 하는 게 있을 텐데, 이번 소집에서는 무엇을 얻고 싶나요? 이번 대표팀에 저보다 네 살 많은 형들이 있잖아요. 형들이랑 하면서 경쟁력을 높이고 싶어요. 제가 나중에 프로 무대로 가고, 정말 잘해서 올림픽 대표팀, A대표팀까지 가더라도 저보다 나이가 많은 선배들과 경쟁해야 하잖아요. 그런 경험을 지금 미리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경험을 많이 얻고자 해요. FFT: 조영욱만 할 수 있는 경험이자 생각인 것 같아요. 네. 제 좌우명이 ‘항상 나답게’ 거든요. 무엇을 하든지 나답게 하면 즐겁게 할 수 있고 조금 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원하는 상황 속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 카카오톡 대화명에 써놓고, 인스타그램에도 써놨어요. 제가 말하는 '나답게'는 즐기는 모습이에요. 어릴 때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즐기면서 이겨내려 노력했거든요. 그때는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 제가 저도 모르게 즐기며 노력했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때부터 즐기면서 이겨내자고 늘 생각 중이에요.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21 10:12:48 | Hit 462

이덕희, 아스타나 챌린저 8강 진출! [S&B 컴퍼니]

 이덕희가 20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챌린저 16강 경기에서 백핸드 스트로크를 하고 있다 <사진=S&B컴퍼니>  완벽한 승리, 이덕희가 복수에 성공했다.  이덕희(19 • 현대자동차 • 서울시청)는 20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제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챌린저(총상금 12만 5천 달러 +H)  단식 16강에서 인도의 사케스 미네니(29세 • 432위)를 최종 세트스코어 2-0(6-0, 6-4 )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는 이덕희가 사케스 미네니를 상대로 거둔 첫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덕희는 사케스 미네니와 두 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지난해 4월 중국 안닝 챌린저 1회전에서 처음 만났지만 패했고, 같은해 5월 프랑스 오픈 예선 1회전에서도 패했다.  하지만 이덕희는 이번 경기를 통해 제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약 한시간 만에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경기 전 이덕희는 "미네니에게는 지난 두 번 만나서 모두 졌다. 오늘은 꼭 이길 것이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첫번째 세트는 이덕희가 완벽하게 장악했다.  이덕희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서브게임을 연달아 브레이크 하며 3-0으로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코스 깊숙히 찔러 넣으며 상대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고, 결국 6-0 베이글 스코어로 첫번째 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두번째 세트에서 상대는 이덕희를 매섭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이덕희를 잡기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2세트 4-4 상황에서 이덕희는 침착하게 렐리를 이어가며 상대의 실수를 유도해 브레이크 하는데 성공했고 본인의 서브게임에서 포핸드 다운더라인을 성공시키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가 끝난 뒤 이덕희는 "미네니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둬 기분이 좋다"며 "8강에 진출했으니 남은 경기도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NEXT GEN ATP FINAL 대회 주최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 있었던 이덕희의 16강 진출 소식을 게재하며 축하했다.   'NEXT GEN ATP FINAL'은 21세 이하의 선수 중 상위 랭커 8명이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올해 11월 새롭게 창설된다. 이덕희는 언론 인터뷰에서 "NEXT GEN ATP FINAL 출전이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시원하게' 복수에 성공한 이덕희는 2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알딘 세트키크(29세 • 210위)와 8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7-07-20 19:17:38 | Hit 672

'조영욱 4골' 한국, AFC U-23 마카오에 10-0 대승 [연합뉴스]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본선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팀은 19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 예선 첫 경기에서 혼자 4골을 몰아친 간판 공격수 조영욱(고려대)의 활약을 앞세워 마카오를 10-0으로 대파했다. 올해 U-20 월드컵에서 '바르사 듀오' 백승호(바르셀로나B),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와 공격 3각 편대를 이뤘던 조영욱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된 경기였다. 한국은 전반 10분 조영욱의 선제골을 앞세워 기선을 잡았다. 조영욱은 슈팅이 상대 골키퍼 손을 맞고 나오자 마무리하며 대승의 포문을 열었다.    조영욱은 전반 14분에 이어 전반 24분에도 상대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후반 9분에는 네 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전반을 4-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골 폭풍을 이어갔다. (중략) 한국은 3전 전승으로 1위에 주는 본선 직행권을 따낸다는 목표를 세운 가운데 개최국인 베트남과의 3차전이 본선행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20 09:13:24 | Hit 421

U-22대표팀, 조영욱 '4골 폭발' 마카오에 10대0 대승 [스포츠조선]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한국 22세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조영욱의 맹활약을 앞세워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이하 챔피언십 본선을 향해 순항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2세이하대표팀은 1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 예선 첫 경기서 혼자 4골을 몰아친 간판 공격수 조영욱(고려대)의 활약 덕분에 마카오를 10대0으로 대파했다.올해 U-20 월드컵에서 백승호(바르셀로나B)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와 공격 3각편대를 이뤘던 조영욱은 이날 마카오전에서도 매서운 진가를 발휘했다.조영욱은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렸고 14분과 24분에 추가골을 작렬시키며 해트트릭을 일찌감치 완성했다. 후반 9분 자신의 네 번째 골은 보너스였다. (중략)첫승을 장식한 한국은 21일 동티모르, 23일 베트남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한국은 3전 전승으로 1위에 주어지는 본선 직행권을 따낸다는 계획이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20 09:12:26 | Hit 540

'조영욱 4골' 한국, 마카오 10-0 대파 [포포투]

기온 30도가 웃도는 더위 속에 대한민국 U-22 대표팀이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여섯 명이 고루 득점하며 마카오를 눌렀다. 19일 저녁 베트남 호치민 통 낫 스타디움에서 한국 U-22 대표팀이 AFC U-23 챔피언십 예선 1차전(마카오)을 치렀다. 조영욱, 두현석, 박성부, 황인범, 조성욱, 박재우가 골을 넣으며 한국은 10-0으로 마카오를 무실점 대파했다. 1991년과 2012년 필리핀을 상대로 세웠던 최다골차 승리(10-0)와 동률 기록이다.한국은 조영욱(고려대)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2선에 두현석(연세대), 이진현(성균관대), 황인범(대전시티즌), 박성부(숭실대)가 섰고 이동희(한양대)가 중원을 지켰다. 백포(back four)라인은 윤종규(경남FC), 김승우(연세대), 조성욱(단국대), 박재우(대전시티즌)가 구성했다. 골문은 문경건(광운대)이 지켰다.  <사진출처: 포포투>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이른 시간 조영욱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9분, 이진현의 코너킥 크로스를 조영욱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전반 13분 한국이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조영욱이었다. 문경건이 전방으로 보낸 골킥을 조영욱이 잡아 홀로 박스를 돌파했다. 한 차례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공이 우측으로 흐르자 이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잡아 골을 완성했다. 전반 24분 한국의 세 번째 골이 터졌다. 조영욱의 해트트릭이다. 우측 엔드 라인 부근에서 박성부가 올린 크로스를 골대 앞으로 쇄도한 조영욱이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마카오가 숨 돌릴 틈도 없었다. 4분 후 한국의 네 번째 골이 나왔다. 황인범이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 슛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중략)한국은 멈추지 않았다. 2분 후 한국의 일곱 번째 골이 나왔다. 조영욱의 네 번째 득점이다. 골 에어리어 좌측으로 떨어진 공을 조영욱이 잡아 골키퍼를 제치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8분, 이진현의 코너킥을 조성욱이 헤더로 연결해 팀의 여덟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22분 아홉 번째 골이 나왔다. 박성부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마카오의 골문을 갈랐다. 박재우가 후반 추가시간에 10번째 골을 넣어 10-0 승리로 종료되었다.한국 U-22 대표팀은 한국 기준 21일 오후 6시 동티모르, 23일 저녁 9시 베트남과 각각 경기를 치른다. (중략)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20 09:05:17 | Hit 440

이덕희 아스타나 챌린저 16강 진출! [S&B컴퍼니]

 이덕희가 19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챌린저 단식 1회전에서 백핸드 스트로크를 하고있다 <사진= S&B 컴퍼니>  이덕희가 주니어 세계 랭킹 1위를 상대로 이틀에 걸친 경기 끝에 역전승 하며 16강에 안착했다. 이덕희(19 • 현대자동차 • 서울시청)는 19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제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챌린저(총상금 12만 5천 달러 +H) 단식 1회전(32강전)에서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17 • 세르비아 • 367위)를 최종 세트스코어 2-1(1-6, 7-6<4>,6-3)로 꺾고 16강에 진출 했다.  상대인 케크마노비치는 지난해 주니어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유망주다. 올 시즌 프로로 전향했고 니시코리 케이(27세 • 일본 • 8위), 마리아 샤라포바(30세 • 러시아 WTA 166위)등을 배출해낸 닉 볼리티에리(85세 • 미국)의 지도를 받고 있다. 이번 경기는 원래 18일에 열렸다.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 이덕희는 경기 초반 집중력 저하로 첫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당했다. 결국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1-6으로 첫번째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2세트에서 반전에 성공했다. 공격적인 전술로 상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3-3까지 이끌었다. 이후 좌우로 상대를 몰아붙히며 에러를 유발했고, 타이브레이크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우천으로 경기가 1시간 동안 중단됐고 결국 3세트 경기는 일몰로 인해 다음날로 순연됐다. 경기 중단에도 이덕희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다음날 이어진 세번째 세트에서 이덕희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1-1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성공해 연달아 3게임을 따내며 4-1로 경기를 리드했고, 후반부에 상대의 추격이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최종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는 대회에 앞서 20일 동안 임했던 국내 훈련 덕분이다. 이덕희는 지난 달 윔블던 예선에 출전한 후 귀국해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제기됐던 언포스드 에러를 줄이는데 주력했고, 이번 경기에서 더블 폴트를 2개로 줄이는 효과를 봤다. 경기가 끝난 뒤 이덕희는 "쉽지 않은 상대인데다 비가 오는 악조건에서도 승리해서 기쁘다"며 "컨디션이 좋다. 한국에서 열심히 훈련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덕희는 17일 권순우(20세 • 건국대 • 184위)와 조를 이뤄 복식 16강에 출전했으나 니콜라 밀로제비치(22세 • 세르비아 • 177위), 알딘 세트키크(29세 •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 210위)조에 1-2(6-4, 6-7<5>, 8-10)로 아쉽게 패했다.  한편, 이덕희는 20일 사케스 미네니(29세 • 인도 • 432위)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7-07-19 17:19:54 | Hit 773

2017 ㈜스포츠앤드비즈니스 컴퍼니 제4기 신입사원 채용 최종 합격자 발표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 제3기 신입사원 채용 최종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합격자들께는 개별적으로 합격 통지 및 오리엔테이션 일정 안내 문자 보내드립니다. 

S&B Issue by 운영자 | Date 2017-07-17 16:59:58 | Hit 533

'루키' 정재훈, 카이도 5차 진주저축은행오픈 최종 60위로 마감[S&B컴퍼니]

<16일 경남 사천 타니 CC 에서 열린 카이도 5차, 진주저축은행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정재훈이 티샷을 하고 있다> '루키' 정재훈이 카이도 5차, 진주저축은행 최종라운드를 60위로 마쳤다. 정재훈(20)은 16일 경상남도 사천 서경 타니 CC 에서 열린 카이도 시리즈 5차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 오픈(총상금 3억원 / 우승상금 6천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를 적어내 합계 2오버파, 최종 합계 4오버파 60위로 마쳤다. 경기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인코스 10번 홀에서 티오프 한 정재훈은 초반 2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어 남은 전반 홀에서 2개의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더 이상 줄이지 못하고 후반 홀을 맞이했다. 후반 첫 홀 버디를 심기일전한 정재훈은 첫 홀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여나가는 듯 했다. 그러나 이어진 롱 홀(파5)에서 첫 티샷이 OB가 나면서 흔들리며 더블 보기를 기록했고, 이어 두 홀 연속 보기를 범했다. 다음 홀에서 다시 한타를 만회하긴 했지만,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아쉬움 속에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정재훈은 "경기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는데 후반 홀에서 오비를 범하면서 좀 흔들렸다”며 “경기 결과는 비록 아쉽지만 다양한 경험들을 쌓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다음 대회때는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강경남(34•남해건설) 이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하며 개인 통상 10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정재훈은 약 한달 동안의 남자골프투어 휴식기 기간 동안 훈련과 휴식을 병행해 차기 대회를 준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7-16 18:37:54 | Hit 573

정재훈, 카이도 5차 진주저축은행 3R 공동 59위[S&B 컴퍼니]

<정재훈이 15일 경남 사천 서경 타니 CC에서 열린 카이도 5차 진주저축은행 오픈 3라운드 18번홀에서 버티 퍼팅을 하고 있다>  '루키' 정재훈이 카이도 5차, 진주저축은행 3라운드를 59위로 마쳤다. 정재훈(20)은 15일 경상남도 사천 서경 타니 CC 에서 열린 카이도 시리즈 5차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 오픈(총상금 3억원 / 우승상금 6천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트리플 보기 1개를 적어내 4오버파, 1-3라운드 합계 2오버파 공동 59위를 기록했다.  전날 합계 2언더파를 기록하며 3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정재훈에게 오늘 경기는 쉽지 않은 경기 였다. 10번홀 인코스에서 티오프한 정재훈은 경기 초반 안정적인 플레이로 6번째홀까지 파세이브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반 종료전 2개 홀엣 각각 보기와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타수를 잃었다.후반홀에 들어선 2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만회하는 듯 했으나 4번홀(파4)에서 티샷 OB 에 이은 퍼팅 실수로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다. 이후 각각 1개의 보기와 버디를 적어내며 전날 보다 4타 잃은 2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경기를 마친 정재훈은 "전체적으로 아쉬운 하루였다. 실수도 많았고 여러가지로 아쉬웠다"며 "최종 라운드에서는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선두에는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한 황재민(31)이 이름을 올렸다.  정재훈이 최종 라운드에서 순위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7-15 19:29:26 | Hit 582

정재훈, 카이도 5차 공동 50위.. 당당히 3라운드로 [S&B 컴퍼니]

   '루키' 정재훈이 위기 속에서 빛났다.   정재훈(20)은 14일 경상남도 사천 서경 타니 CC 에서 열린 카이도 시리즈 5차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 오픈(총상금 3억원 / 우승상금 6천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1언더파, 1-2라운드 합계 2언더파 공동 50위를 기록했다.   전날 합계 1언더파를 적어낸 정재훈은 2라운드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컷 통과에 성공했다. '아차' 싶은 위기도 있었다.티오프하자마자 1번홀에서 OB를 낸 것이다. 결국 정재훈은 두 타를 잃은채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정재훈의 집중력이 빛났다. 2년차로서 흔들릴 법도 했지만 OB를 잊고 게임에 집중했다. 이후 정재훈은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적어냈다. 2, 5, 14번홀에서 군더더기없이 버디를 잡아낸 정재훈은 합계 2언더파로 공동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를 마친 정재훈은 "첫홀부터 OB가 나서 긴장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홀에서 버디를 친 것이 자신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3라운드에서는 실수없이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선두에는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황재민(31)이 이름을 올렸다.   정재훈이 3라운드에서 순위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7-14 22:52:41 | Hit 551

완델손 없는 광주, 믿는 건 조주영의 강팀 킬러 [스포탈코리아]

 <사진출처: 광주FC>   광주FC가 간신히 찾은 최전방 공격수 완델손 없이 선두권인 울산 현대, 전북 현대전을 치러야 한다. 전반기 광주의 원톱이었던 조주영이 위기의 팀을 구해낼 때가 왔다.광주는 오는 15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1운드를 앞두고 있다. 4일 뒤 리그 선두 전북과 22라운드 원정까지 치러야 하는 힘겨운 일정이 예고된다.현재 광주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FC서울과의 19라운드에서 3-2 승리에도 이어진 상주 상무전은 1-2 역전패와 완델손 퇴장으로 기세를 잇지 못했다.완델손의 퇴장은 광주로서 큰 아쉬움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해 원톱 문제를 간신히 해결하려는 듯 했지만, 중요한 선두권 2연전에서 그 없이 치러야 하는 건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그의 대체자로 조주영이 유력하다. 완델손이 오기 전까지 전반기 광주의 원톱을 책임졌던 선수다. 이중서가 있지만, 올 시즌 활약을 봤을 때 조주영에게 기대를 걸 가능성이 크다.광주가 조주영에게 걸 수 있는 기대는 충분하다. 시즌 2골 1도움에 그쳤던 그는 올 시즌 3골을 기록했다. 3골 중 2골이 서울, 제주 등 강팀들을 상대로 기록했고, 선제골과 동점골이었기에 득점 순도도 높은 편이다. 완델손이 온 뒤로 최근 3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체력적으로 봤을 때 조주영에게 유리하다. 최근 무더운 날씨와 빡빡한 일정으로 선발 출전했던 선수들의 체력은 100%가 아니다. 젊고 움직임이 좋은 조주영이 울산 수비수들을 상대로 체력싸움에서 유리하다. 공백이 길지 않았던 만큼 경기 감각도 유지하고 있기에 자신감만 붙는다면 충분히 좋은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조주영에게 이번 울산전은 부담 보다 기회가 될 것이다. 그가 울산전 득점과 승리를 이끌어낸다면 광주는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다. 또한, 최근 완델손에게 집중된 원톱 자리에 다시 경쟁의 바람도 불고 올 수 있다. 올 시즌 강팀을 상대로 강했던 조주영의 활약이 울산전에서 다시 기지개를 켤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14 13:30:26 | Hit 321

'루키' 정재훈, KGT 카이도 5차, 진주저축은행오픈 1R 공동 54위[S&B컴퍼니]

<13일 경남 사천 서경 타니 CC에서 열린 KGT 카이도 5차, 진주저축은행 오픈 1라운드에서 정재훈이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루키’ 정재훈이 카이도 5차 시리즈, 진주저축은행오픈 1라운드를 공동 54위로 마쳤다. 정재훈(20)은 13일 경상남도 사천 서경 타니 CC 에서 열린 카이도 시리즈 5차, 진주저축은행 오픈(총상금 3억원 / 우승상금 6천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 트리플 보기 1개를 기록해 합계 1언더파 공동 54위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시작이 아쉬운 하루였다.이날 인코스 10번 홀에서 티오프 한 정재훈은 전반홀에서만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주츰했다. 이어진 후반홀에선 첫 홀 훅성 티샷이 나와 해저에 빠져 트리플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리는 듯 했다. 하지만 정재훈의 진가는 다음 홀부터 이어졌다.내리 5홀 연속 줄 버디를 기록하며 단숨에 5타를 줄였고, 이후 위기가 있었지만 침착하게 파세이브를 기록하며 대회 첫 라운드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정재훈은 “전반홀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차분히 플레이한 덕에 실수를 만회할 수 있었다”며 “내일은 좀 더 차분히 나만의 경기를 할 생각이다. 최선을 다해 타수를 줄여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이날 선두로는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황재민(31)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정재훈은 13일 오전 8시 40분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7-13 18:40:09 | Hit 531

2017 ㈜스포츠앤드비즈니스 컴퍼니 제4기 신입사원 2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 제4기 신입사원 채용 2차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합격자들께는 개별적으로 합격 안내 문자와 함께 개인 면접 일정을 보내드립니다. 면접 시 최종학력증명서, 관련분야 자격증 사본 등 지참하여 방문 하시길 바랍니다.   최종합격 발표는 7월 17일이며 당사 홈페이지 ‘PRELSS RELEASE 카테고리 S&B Issue’ 공지 와 합격자들께는 개별적으로 합격 안내 문자 보내드립니다.      

S&B Issue by 운영자 | Date 2017-07-13 00:00:00 | Hit 484

빗속 천금골 김민우, K리그 클래식 19R MVP [인터풋볼]

 <사진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MVP로 김민우(수원)가 선정됐다.김민우는 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경기에서 후반 30분경 매튜의 패스를 통렬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폭우 속에서 펼쳐진 이 날 경기에서 수원은 김민우의 골을 앞세워 1대0 신승을 거두고 리그 순위 4위로 도약했다.KEB하나은행 K리그 2017 클래식의 라운드 MVP선정은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지수화한 "K리그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김민우는 득점(1득점), 패스성공률(75%), 공격형 경합 성공(3/4회)등 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K리그 지수 총점 270점을 기록했다.K리그 챌린지 20라운드 MVP에는 수원FC의 이승현이 선정되었다. 이승현은 10일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30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1대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13 00:00:00 | Hit 606

폭우 속 결승골 수원 김민우, 19라운드 MVP [연합뉴스]

 <사진출처: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의 공격수 김민우(27)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김민우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 후반 30분 매튜의 패스를 통렬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기록했다"라며 "폭우 속에서 펼쳐진 이 날 경기에서 수원은 김민우의 골을 앞세워 1-0 신승을 거두고 4위로 도약했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각 라운드 MVP는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해 지수화한 'K리그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선발된다.김민우는 득점(1골), 패스성공률(75%)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K리그 지수 총점 270점을 기록했다.19라운드 베스트 11은 공격수 양동현(포항), 송승민(광주), 미드필더 김민우, 유고비치(전남), 이근호(강원), 로페즈(전북), 매튜(수원), 김오규(강원), 김민재, 최철순(이상 전북), 골키퍼 조현우(대구)가 뽑혔다. 베스트 팀은 전북, 베스트 매치는 광구-서울전이 선정됐다.  (중략) ... 기사 원문 보기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7-13 00:00:00 | Hit 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