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표 빈 자리… '퍼즐' 찾았다 [조선일보]
수원 삼성 왼쪽 수비수 김민우"공격력부터 멀티플레이까지 이영표 빼닮았다" 평가 줄이어<사진: 조선일보> 2000년대 한국 축구에서 '왼쪽 수비수'는 고민할 필요가 없는 자리였다. 이영표라는 부동의 윙백이 공·수에서 늘 제 몫 이상을 했기 때문이다. 2011년 국가대표에서 은퇴할 때까지 이영표는 A매치 127경기를 소화하며 한국 축구의 기둥 같은 존재가 됐다.그의 은퇴 이후 '이영표 후임 찾기'는 한국 축구에서 가장 큰 과제가 됐다. 올림픽과 월드컵을 치르며 윤석영, 박주호, 김진수 등이 이영표 자리에 섰지만 어느 한 선수도 제대로 주전 자리를 잡지 못했다. 7년 넘게 '왼쪽 수비 지역'은 한국 축구의 풀리지 않는 골칫거리였다. 러시아 월드컵을 9개월여 앞둔 2017년 9월, '제2의 이영표'란 이름표에 어울리는 선수가 등장했다. 수원 삼성의 왼쪽 수비수 김민우(27)다. 막강한 공격력, 꾀가 많은 플레이에 멀티 플레이어 능력까지 이영표를 빼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70㎝대 중반으로 키까지 이영표와 비슷한 그는 최근 소속팀은 물론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제2의 이영표'로 자리 잡고 있다.김민우는 10일 열린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산토스의 선제골 과정에서 그는 영리한 가슴 트래핑 한 방으로 단독 슈팅 찬스를 만들어줬고, 팀의 세 번째 골은 그의 로빙슛이 골대에 맞고 나온 걸 박기동이 가볍게 밀어넣으면서 만들어졌다. 이날 수원의 공격은 처음부터 끝까지 김민우가 있는 왼쪽에서 이뤄졌다.그는 대표팀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경기에 왼쪽 수비로 선발 출전한 그는 활발하고 민첩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허물며 공격을 주도했다. 아쉽게 빗나간 이근호의 슈팅, 골대를 맞은 이동국의 헤딩슛이 모두 김민우의 발에서 시작됐다. 김민우는 U―20(20세 이하) 대표팀 시절인 2009년 이집트 U―20 월드컵에서 3골로 팀의 8강행을 이끄는 등 홍명보 감독의 사랑을 독차지한 '황태자'였다. 하지만 올림픽, 월드컵 같은 성인 메이저 대회에선 매번 낙마했다. 상대적으로 작은 키와 수비력이 약점으로 꼽혔다. 프로 생활 초반엔 갑상선 기능 저하로 체력에 문제를 보이기도 했다. 홍 감독 외에도 조광래, 슈틸리케 감독도 부임 초기에만 그를 불렀다가 나중엔 선발하지 않아 일부 팬들로부터 '개업 화환'이란 별명을 들었다.그동안 김민우는 일본 사간 도스에서 절치부심하고 있었다. 2010년 데뷔 이후 7년간 주전으로 활약했고, 외국인임에도 주장 완장을 차며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됐다. 지난해 사간 도스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됐다.내년 군 입대를 앞두고 올 시즌 수원 삼성으로 이적해서도 마찬가지다. 수원 팬들이 "김민우 대신 군대 갈 사람 모집한다"는 농담을 할 정도다. 지난 8월, 2년 만에 A대표팀에 복귀한 그는 이영표가 한·일 월드컵으로 성장했듯, 러시아 월드컵을 기점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만들 꿈을 꾼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11 09:55:51 | Hit 565
|
|
김민우, 대표팀 이어 K리그서도 날았다 [축구저널]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산토스 선제골 도움 등 2골에 기여 수원, 전남에 3-0 완승 2연패 탈출[수원=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수원 삼성의 왼쪽 윙백 김민우(27)가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소속팀에서도 이어 나갔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수원은 상위권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전남의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수원의 김민우는 선발로 나왔고 염기훈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두 선수는 지난달 31일 이란(홈),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원정)과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위한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대표팀에서 쌓인 피로를 걱정했던 서정원 감독은 “출전 의사를 물어봤는데 김민우는 선발로 나서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민우는 우즈벡전에서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날카로운 공격으로 우즈벡의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후반 교체 출전한 소속팀 선배 염기훈과의 호흡이 돋보였다. 대표팀은 부진한 경기력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김민우와 염기훈에게는 칭찬이 쏟아졌다. 김민우에게 A매치 피로감은 없었다. 이날 경기에서 왼쪽 측면 돌파는 물론이고 가운데로도 치고 들어가며 전남 수비진을 혼란에 빠트렸다. 선제골에도 기여했다. 김민우는 전반 12분 박기동의 헤딩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지역을 돌파해 산토스에게 공을 연결했다. 산토스는 원터치 슛으로 골을 넣었다. 김민우의 올시즌 3호 도움(6골). 기세를 탄 수원은 멈추지 않았다.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신인 공격수 윤용호가 프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지난달 A대표팀과의 연습경기(2-1 수원 승)에서 2골을 뽑아 주목을 받은 윤용호는 전반 16분 산토스의 스루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2-0으로 벌어지자 김민우가 다시 나서 경기를 일찌감치 수원의 승리로 결정지었다. 전반 25분 페널티지역으로 파고 든 뒤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로빙슛을 날렸다.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지만 최전방 공격수 박기동이 문전에서 몸으로 밀어 넣었다. 수원은 후반 5분 전남 중앙 수비수 고태원의 퇴장으로 남은 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었다. 주심은 처음 다미르를 뒤에서 밀어 쓰러트린 고태원에게 경고를 줬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레드 카드로 바꿨다. 득점과 연결되는 결정적인 기회였다는 판단이었다. 2연패에서 벗어난 승점 49점의 4위 수원은 2위 제주와 3위 울산을 2점 차로 바짝 추격하게 됐다. 반면 올시즌 수원전 3전 전패한 8위 전남은 2연패 및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늪에 빠졌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11 09:43:05 | Hit 558
|
|
염기훈-이동국-김민재-김민우 빛난 K리거, 이름값부터 지워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순위] [스포츠Q]
한국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과정은 매끄럽지 못했지만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K리거의 활약이 빛났다. 그동안 왜 이들을 활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 최종예선 내내 유럽파의 이름값에 지나치게 기대를 걸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우즈벡)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벡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4승 3무 3패(승점 15)의 한국은 시리아, 우즈벡(이상 승점 13)을 제치고 이란(승점 22)에 이어 조 2위로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중략) 후반 19분 김민우가 강력한 왼발 슛을 날린 것도 염기훈의 과감한 크로스 이후였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후반 들어 가장 속 시원한 슛이었다. 후반 40분 골대를 맞고 나온 이동국의 헤더도 염기훈으로부터 시작됐다. 염기훈이 드리블로 수비 2명을 제쳐낸 뒤 측면으로 공을 건넸고 김민우가 이동국의 머리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날렸다. 김민우는 후반 아크부근에서 이근호, 황희찬과 공을 주고 받으며 경기 중 가장 유기적인 움직임을 이끌어낸 뒤 슛을 날리기도 했다. 김민우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 덕분에 왼쪽 측면에서 공격작업이 수월하게 이뤄졌다. (중략) 월드컵 본선까지는 9개월 남았다. 앞으로는 신태용 감독만의 스타일을 구축해 세계적인 팀들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수 선발과 기용에 있어 원점부터 다시 생각해야 할 때다. K리거들은 짧은 기회 속에서도 자신들의 가치를 유감없이 증명해냈다. 유럽파에 비해 이름값에서 떨어지는 K리거라고 이유 없이 배제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그게 신태용호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06 10:38:20 | Hit 654
|
|
[우즈베크전] 불안한 실험 속 안정적이었던 민우·민재 [베스트일레븐]
신태용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플랫 3와 플랫 4를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조합으로 실험을 감행했다. 그런 불안함 속에서 김민우와 김민재가 번뜩였다.6일 자정(한국 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부뇨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최종전(10차)에서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베크)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최종 예선 10경기에서 4승 3무 3패를 기록하게 된 한국은 승점 15점째를 획득했다. 다행히 같은 시간 킥오프된 이란-시리아전에서 이란이 시리아와 2-2로 비기면서, 타의에 의해 A조 2위로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중략) 그나마 소속팀에서 비슷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김민우가 빠르게 적응했다. 김진수를 대신해 왼쪽 측면 수비에서 잘 버텨줬고, 후반 12분에는 이근호와 오버래핑으로 슛까지 연결하는 데 기여했다. 팀 동료 염기훈이 투입된 후에는 더욱 활발하게 움직였다. 염기훈의 크로스를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고, 황희찬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전달하는 등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중략)한편, 한국은 A조 2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란은 조 1위로 조기 진출을 확정했다. 시리아는 3위, 우즈베크는 4위, 중국과 카타르가 각각 5위와 6위에 자리하게 됐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06 10:14:08 | Hit 581
|
|
별처럼 빛난 김민우, 월드컵 첫 출전 기대 [축구저널]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우즈벡전 활발한 공격 맹활약 중요한 경기서 깊은 인상 남겨[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신태용호의 답답함은 이번에도 계속됐다. 마치 어두운 밤하늘 같았다. 그래도 별처럼 빛난 선수가 있었다. 김민우(27‧수원 삼성)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인 10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다행히 시리아가 이란과 2-2로 비겨 한국은 A조 2위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다.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승리를 해야 확실하게 본선 진출을 확정함에도 지지부진했다. 골대만 세 번이나 맞췄다. 그래도 후반에는 적극 공세를 펼쳤고 그 중심에 김민우가 있었다.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우는 올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6골 2도움을 올린 공격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측면을 지배했다. 정확한 크로스는 물론 직접 슛까지 했다. 후반 20분 소속팀 동료 염기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에서 강슛을 날렸다.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그의 플레이는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후반 40분에는 크로스를 이동국의 머리에 정확히 건넸다. 아쉽게도 이동국의 원바운드 헤딩슛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이기지는 못했지만 김민우는 자신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줬다. 러시아행 승선 가능성도 높아졌다. 그는 200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진출의 주역이지만 이후 중요한 순간마다 낙방의 고배를 마셨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는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활약하고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최종 엔트리가 아닌 예비 명단에 그쳤다. 확실하게 임팩트를 주지 못한 부분도 있다. 우즈벡전은 달랐다. 부담이 큰 경기에서 실력을 충분히 발휘했다. 김민우에게 이번 경기는 2015년 8월 동아시안컵 일본전 이후 2년 만의 A매치다. 월드컵 최종예선은 생전 처음이다. 원정, 그것도 월드컵 진출이 달린 경기라는 중압감을 이겨냈다. 내년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다는 확신을 안겼다. 그가 러시아에서도 빛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9-06 09:47:47 | Hit 616
|
|
정재훈, 대구경북오픈 1R 후반홀 무결점 플레이 선보여▪▪▪ 2라운드 선전 예고[S&B컴퍼니]
<31일 대구 파미힐스 CC에서 열린 대구경북오픈 1라운드, 정재훈이 티오프전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왼쪽)> 사진제공=S&B컴퍼니 정재훈이 코리안투어 대구경북오픈 후반 라운드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2라운드
선전을 예고했다. 정재훈(20)은 31일
대구 파미힐스 CC에서 열린 대구은행배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 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라운드 합계 1오버파 공동 87위로 경기를 마쳤다. 험난한 전반홀이였다. 전반홀에서 정재훈은 초반부터 보기를 기록하며
험난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파3홀인 4번홀에서 티샷 실수를 범해 더블 보기를 기록했고, 이어 두개의 보기를
기록하며 합계 5오버파로 전반홀을 마쳤다. 후반홀, 정재훈의 무결점 플레이가 나왔다. 3개홀에서 파를 기록한 정재훈은 13번홀에서의 버디를 시작으로 15, 16번홀에서 줄 버디를 기록했고, 마지막 18번홀에서 짜릿한 버디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정재훈은 “전반홀 플레이가 너무 아쉽다. 스코어를 보면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후반홀에서 상승 분위기를 탔기 때문에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며 “후반홀에 기세를 이어 내일 2라운드에서도
최선을 다해 타수를 줄여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이날 선두는 박정민(21),
이승택(22, 캘러웨이), 박성빈(39), 송기준(30)이 합계 -6으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해 코리안투어 2년차인 정재훈은 데뷔 1년 차인 2016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서 공동 10위로 TOP10에 진입한 바 있으며 2016 SK텔레콤 오픈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SK텔레콤 오픈에서 2라운드까지 공동 6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으나 아쉽게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아쉬운 1라운드 였지만 정재훈이 이번 후반기 시즌에서 또 한번 이변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8-31 18:13:09 | Hit 651
|
|
2년 만의 대표팀 복귀... 김민우의 도전 [S&B 컴퍼니]
21일(월) 파주NFC에 소집된 김민우 <사진: 대한축구협회> 지난 8월 14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26명이 발표되었다. '멀티 플레이어' 김민우도 대표팀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15년 8월 동아시안컵 이후 약 2년 만에 대표팀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것이다. 사실 김민우는 지난 3월 중국, 시리아와의 최종예선 경기를 앞두고도 슈틸리케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에 포함된 바 있다. 하지만 부상으로 하차하며 고배를 마셨다. 김민우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기 위한 '새 사령탑' 신태용 감독으로부터. 대표팀은 언제나 간절한 곳이었다. 김민우는 항상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길 원했다. 2014년 10월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김민우 <사진: 대한축구협회> 김민우는 지금까지 A매치 11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4년 10월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는데, 이는 국가대표팀 전 감독 율리 슈틸리케의 대표팀 부임 이후 터진 첫 골이라는 점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김민우는 줄곧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며 2015 AFC 아시안컵 준우승, 동아시안컵 우승을 함께 했다. 하지만 2015 동아시안컵 이후 약 2년 간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아쉬웠지만 김민우는 좌절하지 않았다. 당시 소속팀 일본 사간도스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내공을 갈고 닦았다. 일본 J리그 사간도스에서 활약할 당시의 김민우 <사진: 축구저널>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 블루윙즈에 둥지를 튼 김민우는 시즌 초반 2가지 목표를 세웠다. 바로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우승과 대표팀 재승선. 김민우는 수원삼성으로 이적하자마자 팀의 핵심선수로 자리잡았다. 리그에서만 21경기에 나서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백 스리를 사용하는 수원에서 주로 좌측 윙백으로 출전하며 수비수인 동시에 윙어도 활약해야 하는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조나탄(19골)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공헌도도 높다. 수원삼성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은 김민우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에서의 활약이 커질수록 대표팀 재승선이라는 김민우의 목표가 더 간절해졌다. "국가대표는 모든 선수의 꿈이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든 것을 바쳐서라도 대표팀에 헌신할 것이다"며 대표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마침내 기회를 잡았다. 이제 김민우가 주어진 기회를 살릴 일만 남았다.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김민우는 "대표팀에 들어가기 전까지 부상을 조심하고 몸 관리를 잘할 것이다. 오랜만에 뽑혀서 기분이 좋고 지금 대표팀 상황이 좋지 않지만 자신있다"며 매니지먼트사 S&B컴퍼니에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파주NFC에서 훈련 중인 김민우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신태용 감독의 전술에는 풀백의 역할이 중요하다. 공격 전개 시에 미드필더 한 명을 수비수로 내리고 양 측 풀백을 공격의 시발점으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공격 전술에서 풀백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것이다. 김민우는 백 스리 전술에서의 윙백과 백 포 전술에서의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현재 소속팀 수원에서는 백 스리의 윙백으로 출전하고 있지만, 연령별 대표팀과 전 소속팀 일본 사간도스에서는 풀백 역할을 수차례 소화한 바 있다. 신태용 감독이 다가오는 이란전(8월 31일 21시)에서 수비 라인을 백 스리로 구축할 것인지 백 포를 사용할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 '공격적인' 수비수 김민우는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신태용 감독의 전술에 잘 녹아들 것이다. 파주 NFC에서 훈련에 열중하는 김민우 <사진: 대한축구협회> 대표팀은 오는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을 상대한다. 최근 4경기 연속 이란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월드컵 본선 확정을 앞당길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경기이다. 국민들의 관심도 매우 높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약 6만명 이상의 관중이 찾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 팬은 물론 많은 국민들이 대표팀의 승리를 염원하고 있다. 김민우가 경기에 나서 대한민국의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2년 만에 태극마크를 가슴에 새긴 김민우는 오늘도 대표팀을 위해 묵묵히 땀을 흘리고 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8-30 15:28:53 | Hit 1358
|
|
'K리그 최고' 김민우-김진수, 신태용호 경쟁 바람 '긍정효과' [OSEN]
K리그 최고 김민우와 김진수의 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이란-우즈베키스탄 2연전을 앞둔 신태용호가 24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담금질을 실시했다. K리그와 일본, 중국 등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조기 소집된 대표팀은 신태용 감독의 지휘 아래 훈련을 펼쳤다. 이날 대표팀의 훈련전 인터뷰 대상자는 포지션 경쟁상대인 김민우(수원)와 김진수(전북)였다. 둘은 왼쪽 측면 수비수로 K리그 클래식에서 큰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올 시즌 수원에 합류한 김민우는 21경기에 나서 6골-2도움을 기록중이다. 공격적인 능력은 분명하다. 스리백을 사용하는 수원에서 염기훈과 함께 폭발적인 위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민우의 활약은 수원 돌풍의 중요 부분중 하나. (중략) 그동안 측면 수비수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대표팀은 일단 왼쪽에 김민우와 김진수가 합류하면서 경쟁 체재를 구축했다. 수비진의 경우 다양한 선수들로 뽑기 어렵지만 이번 경우에는 다르다. 김민우와 김진수는 나란히 K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왼쪽 풀백중 한 명을 고르라고 할 때 선뜻 손을 내밀기 힘들정도다. 물론 김민우와 김진수는 서로의 장점에 대해 분명하게 알고 있었다. 김민우는 김진수에 대해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가 장점이고 유럽에서도 큰 활약을 펼쳤다"고 말했다. 김진수는 "(김)민우형이 공격수 출신이기 때문에 공격력이 훨씬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둘은 자신의 장점에 대해서도 냉철하게 어필했다. 김민우는 공격적인 부분을 더 강조하겠다고 말했고 김진수는 수비적인 책임감을 갖겠다고 선언했다. 둘의 경쟁은 대표팀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 대표팀의 상황서 둘은 적절한 상황에 투입될 수 있다.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들이 아니고 분명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경쟁은 필요하다. 물론 현재 김진수의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허벅지 근육에 통증이 있는 김진수는 몸풀기를 마친 뒤 홀로 연습을 했다. 또 김민우가 수비 조직력 훈련서 왼쪽 풀백으로 나서는 등 현재 몸 상태는 김민우가 앞선 상황이다. 하지만 컨디션 회복을 위한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경쟁은 치열할 수밖에 없다. 비록 작은 경쟁이지만 김민우와 김진수는 해외파가 합류하지 않은 가운데서도 분명 치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외파로도 채울 수 없는 왼쪽 풀백 포지션 경쟁은 대표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경쟁이 없어서는 자연히 어려움이 생기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8-25 09:32:18 | Hit 636
|
|
'공격' 김민우·'수비' 김진수…과연 申의 선택은 [조이뉴스24]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이 소집한 국가대표 명단 가운데 왼쪽 풀백을 전문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김민우(수원 삼성)와 김진수(전북 현대)다. 체격적으로는 무척 닮았지만 플레이스타일에 있어 다른 점이 엿보인다.우선 김민우는 '공격력'이 특장점이다. 올 시즌 수원에서 좌측면 윙백과 왼쪽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하며 21경기에 나서 6골 2도움을 올렸다. 시원시원한 드리블과 적극적인 전방에서의 움직임 그리고 기록만 놓고 보면 공격적인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만큼 올 시즌 절정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는 그다.물론 비단 한 시즌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 지난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3골을 넣으며 '홍명보의 황태자'로 불린 것이다. 이 대회에서도 그는 측면 수비와 측면 공격수를 소화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일본 프로축구 사간 도스에 진출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주로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 윤정환 감독 전술의 핵심으로 군림했다. 사간 도스 시절 그가 달았던 등번호가 공격적 포지션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10번이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중략) 두 선수 모두 "어떤 전술이든 누가 나오든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신적인 면에선 두선수 모두 단단히 무장된 셈이다.결국 두 선수의 활용법은 이란 및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한국이 꺼낼 전술에 따라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안정적으로 승점을 따야할 이란전에 김진수를 내세우고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김민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날 훈련에서는 아직 그런 대비 전술은 엿보이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이 어떤 전술 그리고 어떤 선수를 선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7-08-25 09:30:30 | Hit 506
|
|
김형성 선두와 3차타, JGTO KBC오거스타 1라운드 공동 18위[S&B컴퍼니]
<24일 일본의 케야 골프클럽에서 김형성이 코스 이동중에 카메라를 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B컴퍼니 김형성이 일본투어 KBC 오거스타 대회 1라운드를 공동 18위로 마쳤다. 김형성(38 ▪ 현대자동차)은 24일 일본 후쿠오카 케야 골프 클럽에서 열린 JGTO KBC 오거스타 대회(총상금 1억 2천만엔 / 우승상금 2천만엔)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기록 합계 2언더파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전반 아웃코스 1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전반홀에서만 보기 없이 3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3, 6,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김형성은 이어진 후반홀에선 잠시 주츰했다. 후반홀에 들어서 2개의 연속 보기를 기록한 김형성은 흔들리지 않고 베테랑 다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이며 만회하기 시작했고, 13,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만회하며 시즌 첫승에 대한 발팔을 마련했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라운드 후반에 보기를 기록한 점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선두와 3타 차이인만큼 시즌 첫승에 대한 욕심도 부려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과연 김형성이 선두와 3타차 열세를 극복하고 1년 10개월 만의 우승컵을 추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선두로는 일본의 노장 선수인 후지타 히로유키(48)와 오호리 유지로(25)가 1라운드 합계 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형성은 25일 12시 35분 2라운드 티오프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8-24 17:30:39 | Hit 619
|
|
정재훈, 카이도 6차 다이나믹 부산 오픈 1R 공동 102위[S&B컴퍼니]
<티샷 후 이동중인 정재훈의 모습> = 사진 S&B컴퍼니 정재훈이 코리안투어 후반기 첫 대회인 6차 카이도 시리즈 다이나믹 부산 오픈 1라운드를 공동 102위로 마쳤다.정재훈(20)은 24일 부산 해운대 CC에서 열린 6차 카이도 시리즈, 다이나믹 부산 오픈(총상금 7억원 / 우승상금 1억 4천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 퀸튜플 보기 1개를 묶어 1라운드 합계 4오버파 공동 102위로 경기를 마쳤다. 전반 아웃코스 1번홀에서 티오프한 정재훈은 5번홀까지 버디만 2개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전반 마지막 홀 파 3홀에서 퍼팅 실수로 인해 보기를 기록한 정재훈은 이어진 후반홀에서도 연속으로 보기를 범해 타수를 잃었다. 이후 2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만회하는 듯 했으나 16번홀에서 두번의 티샷이 모두 OB가 나면서 16번홀에서만 5타를 잃는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를 마친 정재훈은 “오늘 플레이가 고르지 못했다. 16번홀에서의 실수가 안타깝지만 다 배우는 과정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면서 “내일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여 컷 통과를 목표로 최선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박준섭(25, 캘러웨이)이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해 코리안투어 2년차인 정재훈은 데뷔 1년 차인 2016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서 공동 10위로 TOP10에 진입한 바 있으며 2016 SK텔레콤 오픈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SK텔레콤 오픈에서 2라운드까지 공동 6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으나 아쉽게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아쉬운 1라운드 였지만 정재훈이 이번 후반기 시즌에서 또 한번 이변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7-08-24 17:01:15 | Hit 613
|
|
이덕희, US오픈 예선 2회전 안착...권순우는 1회전 탈락 [테니스코리아]
<사진출처: 테니스코리아> 이덕희(서울시청, 현대자동차, 163위)가 US오픈 예선 1회전을 승리로 장식했다.8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예선 1회전에서 이덕희가 25번시드 제랄드 멜처(오스트리아, 134위)를 1시간 26분 만에 6-4 6-3으로 물리쳤다.이날 경기에서 이덕희는 2차례 서브 에이스와 4차례 더블 폴트를 비롯해 66%의 첫 서브 성공률과 70%의 첫 서브 득점률을 기록했다. 브레이크 기회는 11차례 만들어 2차례 성공시켰다.반면, 상대는 3차례 서브 에이스와 5차례 더블 폴트를 기록했고 58%의 저조한 첫 서브 성공률로 경기를 내줬다. 브레이크 기회는 2차례 만들어 단 한 번도 성공시키지 못했다.첫 세트는 이덕희의 집중력이 돋보였다.첫 번째 게임, 이덕희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에서 위기를 맞았다. 2차례 브레이크 포인트를 비롯해듀스 상황만 8차례 나왔다.간신히 위기를 넘긴 이덕희는 이후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보다 쉽게 풀어나갔다. 그리고 이어진10번째 게임 5-4 상황에서 이덕희는 첫 브레이크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세트를 끝냈다.두 번째 세트는 이덕희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두 번째 게임부터 7차례 브레이크 기회를 만들며 상대를 압박한 이덕희는 4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에 성공, 3-1의 리드를 가져왔다.5번째 게임, 자신의 서비스 게임에서 러브 게임으로 가볍게 4-1로 달아난 이덕희는 9번째 게임에서 4차례 매치포인트 끝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이덕희는 예선 2회전에서 일야 마르첸코(우크라이나, 162위)를 3-6 6-3 6-4로 꺾은 요리스 드 루어(벨기에, 199위)와 맞붙는다.드 루어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1월 온카파링가강챌린저와 8월 밴쿠버챌린저에서 기록한 4강이다. 지난해 US오픈 예선에서는 2회전 진출에 그쳤다.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덕희와 드 루어의 예선 2회전은 한국시간으로 8월 25일 새벽 12시에 첫 경기가 시작되는 9번코트의 5번째 경기로 열린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7-08-24 10:46:36 | Hit 663
|
|
이덕희, US오픈 예선 2회전 진출 [OSEN]
<사진출처: OSEN> 이덕희(19, 현대자동차-서울시청)는 24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국제테니스 센터서 열린 2017 US오픈(총 상금 5040만 달러) 단식 예선 1회전서 제랄드 멜저(27, 오스트리아, 134위)를 세트스코어 2-0(6-4, 6-3)으로 완파하며 2회전에 진출했다. (중략) 이덕희는 25일 새벽 일리아 마르켄코(29, 우크라이나, 162위)와 조리스 드 루레(24, 벨기에, 199위) 경기의 승자와 예선 최종라운드 진출을 두고 다툰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7-08-24 10:18:40 | Hit 610
|
|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 이덕희, "이번엔 본선 간다" [테니스피플]
<사진출처: 테니스피플> 세계가 주목하는 테니스 선수 이덕희가 US오픈 본선 진출을 향한 거침없는 첫 발을 내디뎠다.이덕희(19세 • 현대자동차 • 서울시청)는 24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국제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17 US오픈(총 상금 5040만 달러)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제랄드 멜저(27세 • 오스트리아 • 134위)를 2-0(6-4, 6-3)으로 완파하며 2회전에 진출했다.이날 이덕희의 상대 제랄드 멜저는 이번 대회 예선 25번 시드를 받고 출전했다. 챌린저 대회에서 무려 5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지난해 11월 개인 최고 랭킹 68위를 기록한 바 있는 강자다. 체격조건도 188cm에 80kg으로 이덕희(175cm, 70kg)에 비해 뛰어난데다 왼손잡이라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다.사실 이덕희는 왼손잡이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승률이 좋지 않은 편이라 이 날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오히려 상대를 압도한 건 이덕희였고 승리의 기쁨도 이덕희가 가져갔다.첫세트에서 이덕희는 상대에게 두차례 브레이크 기회를 내주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본인의 서브게임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오히려 5-4상황에서 이덕희는 상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하는데 성공해 첫 번째 세트를 선취하며 리드를 잡았다.기세를 이어 이덕희는 두 번째 세트 게임스코어 2-1 상황에서 상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는데 성공해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이덕희는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상대를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다. 결국 이덕희는 두 번째 세트마저 따내 세트스코어 2-0으로 2회전 진출을 확정 짓는 기쁨을 맛봤다. 이날 승리로 이덕희는 US오픈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아직 본선 진출까지는 두 번의 승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덕희가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고 첫 경기 승리로 얻은 자신감이 본선 진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이덕희의 US오픈 출전은 이번이 네 번째다. 2013년 주니어 부문 첫 출전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4년에는 8강에 오르기도 했다. US 오픈 성인대회는 지난 해부터 출전하기 시작해 올해가 이덕희의 두 번째 US 오픈 성인 대회 출전이다. 특히 지난 해 US오픈 성인 무대 출전자 중 최연소 선수로 출전해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당시 이덕희는 예선 1회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성인 그랜드슬램 첫 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덕희는 "승리해서 기쁘다. 경기 시작 전엔 긴장했지만 내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며 "첫 단추를 잘 꿰었으니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덕희는 25일 새벽 일리아 마르켄코(29세, 우크라이나, 162위)와 조리스 드 루레(24세 • 벨기에 • 199위) 경기의 승자와 예선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툰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7-08-24 09:55:16 | Hit 652
|
|
이덕희, US오픈 예선 2회전 진출! '쾌조의 출발' [S&B 컴퍼니]
이덕희가 한국 시간 24일(현지 시간 23일) US오픈 단식 예선 1회전 경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사진=S&B 컴퍼니> 이덕희가 US오픈 본선 진출을 향한 거침없는 첫 발을 내디뎠다. 이덕희(19세 • 현대자동차 • 서울시청)는 한국 시간 24일 새벽(현지 시간 23일, 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국제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17 US오픈(총 상금 5040만 달러)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제랄드 멜저(27세 • 오스트리아 • 134위)를 최종 세트스코어 2-0(6-4, 6-3)으로 완파하며 2회전에 진출했다. 이 날 이덕희의 상대 제랄드 멜저는 이번 대회 예선 25번 시드를 받고 출전했다. 챌린저 대회에서 무려 5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지난해 11월 개인 최고 랭킹 68위를 기록한 바 있는 강자다. 체격조건도 188cm에 80kg으로 이덕희(175cm, 70kg)에 비해 뛰어난데다 왼손잡이라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다. 사실 이덕희는 왼손잡이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승률이 좋지 않은 편이라 이 날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오히려 상대를 압도한 건 이덕희였고 승리의 기쁨도 이덕희가 가져갔다. 첫 번째 세트에서 이덕희는 상대에게 두차례 브레이크 기회를 내주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본인의 서브게임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오히려 5-4상황에서 이덕희는 상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하는데 성공해 첫 번째 세트를 선취하며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이어 이덕희는 두 번째 세트 게임스코어 2-1 상황에서 상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는데 성공해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이덕희는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상대를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다. 결국 이덕희는 두 번째 세트마저 따내 세트스코어 2-0으로 2회전 진출을 확정 짓는 기쁨을 맛봤다. 이 날 승리로 이덕희는 US 오픈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아직 본선 진출까지는 두 번의 승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덕희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고 첫 경기 승리로 얻은 자신감이 본선 진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덕희의 US오픈 출전은 이번이 네 번째다. 2013년 주니어 부문 첫 출전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4년에는 8강에 오르기도 했다. US 오픈 성인대회는 지난 해부터 출전하기 시작해 올해가 이덕희의 두 번째 US 오픈 성인 대회 출전이다. 특히 지난 해 US오픈 성인 무대 출전자 중 최연소 선수로 출전해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당시 이덕희는 예선 1회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성인 그랜드슬램 첫 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덕희는 "승리해서 기쁘다. 경기 시작 전엔 긴장했지만 내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며 "첫 단추를 잘 꿰었으니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덕희는 25일 새벽 일리아 마르켄코(29세, 우크라이나, 162위)와 조리스 드 루레(24세 • 벨기에 • 199위) 경기의 승자와 예선 최종라운드 진출을 두고 다툰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7-08-24 09:19:46 | Hit 6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