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프랑스오픈 예선 1회전 가겹게 통과[테니스코리아]

<사진 출처 : S&B 컴퍼니>  이덕희(서울시청, 현대자동차, 242위)가 프랑스오픈 예선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5월 21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프랑스오픈 예선 1회전에서 이덕희가 데니스 노비코츠(미국, 186위)를 1시간 만에 6-2 6-2로 물리쳤다. 이덕희가 프랑스오픈 예선 2회전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출전한 2016년과 지난해에는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었다. 이덕희는 "프랑스오픈 첫 승을 거둬 기쁘다. 이제 시작이다. 더 집중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덕희는 제이슨 정(대만, 151위)과 로렌조 소네고(이탈리아, 126위)의 승자와 예선 2회전에서 맞붙는다. 128드로로 치러지는 예선에서 세 번 이겨야 본선 드로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후략)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8-05-22 00:11:05 | Hit 729

테니스 기대주 이덕희, 롤랑가로스 오픈 생애 첫 승 쾌거! [S&B 컴퍼니]

 이덕희가 21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예선 1라운드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사진 제공 = S&B컴퍼니>   한국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가 롤랑가로스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리는 기쁨을 맛봤다.롤랑가로스 오픈 세 번째 출전만이다. 이덕희(19세•현대자동차)는 21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테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롤랑가로스 오픈(총상금 1823만 2천 유로) 남자 단식 예선 1라운드에서 데니스 노비코프(24세•미국•186위)에게 세트스코어 2-0(6-2, 6-2)으로 완승을 거두고 2라운드에 올랐다. 이덕희의 롤랑가로스 오픈 생애 첫 승이다. 이덕희는 지난 2016년 처음으로 롤랑가로스 무대를 밟은데 이어 지난 해에도 이 대회에 출전했다. 하지만 두 번 모두 예선 1라운드를 넘기지 못하고 짐을 싸야했다. 그러나 이번엔 귀중한 첫 승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 날 이덕희의 상대 데니스 노비코프는 러시아계 미국 선수로 신장이 193cm에 달하는 장신 선수다. 높은 타점에서 내리 꽂히는 강서브가 위력적이다. 이덕희와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21일 현재 242위인 이덕희보다 현랭킹도 앞서고 개인 최고 랭킹 기록도 119위로 이덕희보다 앞선다.(이덕희 130위) 투어 우승 기록은 없지만 챌린저 3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미국 뉴포트비치 챌린저 1라운드에서는 현 세계랭킹 21인 니시코리 케이(28세•일본)를 2-1로 꺾기도 했다. 니시코리의 올 시즌 첫 경기이자 미국 투어(2월 뉴욕 오픈, 3월 마이애미 오픈) 출전을 위한 컨디션 점검 차원의 출전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탑랭커를 꺾었다는 건 노비코프의 실력이 상당한 수준임을 반증한다. 하지만 이덕희와의 맞대결에서는 결국 무릎을 꿇었다. 이 날 경기는 이덕희의 서브로 시작됐다. 첫 세트에서 이덕희는 상대 강서브를 잘 리턴한 뒤 스트로크 대결로 경기를 끌고 나갔다. 리턴이 안정적으로 구사되면서 이덕희가 4-1로 먼저 앞서나갔다. 한 게임을 내준 4-2 본인의 서브 게임에서 이덕희는 스코어 0-40 까지 몰려 브레이크를 당할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6번의 듀스 승부 끝에 세이브 해내 위기에서 탈출했고 결국 첫 세트를 6-2로 가져왔다.2세트에서도 이덕희는 본인 스타일의 경기를 하며 착실히 포인트를 쌓아나갔다. 이덕희는 깊숙한 코스의 스트로크와 짧은 드롭샷으로 강한 서브에 비해 발이 느린 상대 약점을 적극 공략했다. 상대도 첫 세트와는 달리 스트로크에 집중하면서 경기는 2-2까지 팽팽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역시 스트로크는 이덕희가 한 수 위였다. 본인의 서브 게임을 지켜 3-2를 만든 이덕희는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는데 성공해 4-2로 앞서나갔고 이어 본인의 서브게임마저 이겨 5-2를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특히 7번째 게임 40-30 상황에서 여러차례 백핸드 스트로크 대결이 이어지던 중 이덕희가 구사한 회심의 다운더라인이 라인에 걸치며 위닝샷을 터뜨리자 관중들은 탄성과 함께 크게 환호했다. 결국 마지막 상대 서브게임마저 브레이크한 이덕희가 6-2로 승리, 채 1시간이 안되는 56분만에 경기를 끝냈다. 롤랑가로스 오픈은 호주 오픈(1월), 윔블던(6월), US 오픈(9월)과 함께 테니스 4대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 대회라고도 함) 중 하나다. 특히 롤랑가로스 오픈은 그랜드슬램 가운데 유일하게 흙으로 이뤄진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대회다. 클레이 코트는 하드 코트나 그라스 코트(잔디)에 비해 상대적으로 바운드가 높고 볼의 속도가 느려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주로 체력과 수비력이 좋은 선수들에게 유리한 편이다. 롤랑가로스 오픈 본선 엔트리는 상위 랭커 104명과 와일드카드 8명, 예선 통과자 16명 등 총 128명으로 구성된다. 예선 엔트리도 본선과 같이 총 128명이며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총 세 번의 경기에서 모두 이긴 16명이 본선 1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앞으로 이덕희는 2경기를 더 이겨야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이덕희는 지난 해와 올해 그랜드슬램 중 하나인 호주 오픈에서 예선 결승까지 진출한 경험이 있다. 당시 아쉽게 본선 진출은 무산됐다. 이번 대회에서 이덕희는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덕희는 이번이 3번째 롤랑가로스 오픈 출전이다. 3번의 도전 끝에 귀중한 첫 승을 거둔 이덕희가 21일 경기에 앞서 롤랑가로스 테니스 스타디움 예선 대진표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 제공 = S&B컴퍼니>   경기 뒤 이덕희는 "기쁘다. 무엇보다 프랑스(롤랑가로스 오픈은 프랑스에서 열린다. 프랑스 오픈이라고도 한다)에서 첫 승이라 더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대회 시작이다. 더 집중해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덕희는 23일, 제이슨 정(28세•대만•151위)과 로렌조 소네고(23세•이탈리아•126위) 경기의 승자와 예선 2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8-05-21 22:21:40 | Hit 1296

[SW이슈] 조영욱은 '진짜 물건'이다 [스포츠월드]

<사진출처: 스포츠월드>​[스포츠월드=서울월드컵 권영준 기자] 조영욱(19·FC서울)은 ‘진짜 물건’이다.​​답답한 공격진에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청량음료를 쏟아부은 조영욱이 FC서울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조영욱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전북 현대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 교체될 때까지 제 몫 이상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날 FC서울은 0-4 대패로 고개를 숙였지만, 신인 조영욱이라는 유일한 위안을 얻었다.왼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조영욱은 이날 오른 측면 수비수 이용과 맞물렸다. 이용은 2018 러시아월드컵 28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국가대표 수비수이다. 프로 1년 차 조영욱에게는 분명 버거운 상대였다. 실제로 조영욱은 이용의 날카로운 오버래핑을 견제하기 위해 수비 가담 비율을 늘려야 했다.이 가운데 조영욱은 측면을 파고드는 번뜩임으로 전북 수비진을 흔들었다. 노련한 이용과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매섭게 파고들었다. 이용 역시 조영욱을 견제하기 위해 오버래핑 비율을 줄이고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후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5-21 16:23:23 | Hit 910

2018 ㈜스포츠앤드비즈니스 컴퍼니 제8기 신입사원 서류 합격자 발표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 제8기 신입사원 서류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합격자들께는 개별적으로 합격 안내 문자와 함께 면접 일정을 보내드립니다. 본사에서 면접이 시행 될 예정이며, 면접 시 관련분야 자격증 사본 등 지참하여 방문 하시길 바랍니다. 본사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64길 8-9, 우리빌딩 7층(양재동) 최종합격 발표는 당사 홈페이지 ‘PRELSS RELEASE 카테고리 S&B Issue’ 공지와 합격자들께는 개별적으로 합격 안내 문자 보내드립니다.  

S&B Issue by 운영자 | Date 2018-05-21 15:36:49 | Hit 574

'루키' 정재훈, SK 텔레콤 오픈 2R서 아쉬운 마감[S&B컴퍼니]

 <1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 72GC 하늘코스에 열린 2018 SK 텔레콤 오픈 2라운드에서 3번홀 세컨샷 중인 정재훈의 모습>  생애 첫 36홀 플레이를 마친 정재훈이 2018 KPGA 코리안투어 2018 SK 텔레콤 오픈 2라운드에서 아쉽게 컷 탈락했다. 정재훈(21, S&B컴퍼니)은 1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 72GC(파72)에서 열린 ‘2018 SK 텔레콤 오픈(총상금 12억원)’ 1-2라운드(36H 플레이)에서 1-2라운드 합계 버디 3개, 보기 8개를 기록해 합계 5오버파 공동 118위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기존 17일 1라운드가 낙뢰를 동반한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지연되면서 대부분의 선수가 18일 36홀 플레이를 치뤄야 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전체적으로 힘든 하루였다. 36홀을 하루에 플레이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컸다.  정재훈은 1라운드 전반홀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2개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후반 첫 시작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만회하긴 했으나, 이후 2개의 보기를 추가로 범하며 3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약 한시간 가량 휴식을 취한 정재훈은 2라운드에서 순위권 반등에 발판을 마련하려 했으나, 첫 36홀 플레이라는 압박감과 경험 부족으로 인해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5오버파로 아쉽게 컷 탈락했다. 경기종료 후 정재훈은 “아쉽다. 다음 대회를 앞두고 안된 부분을 생각해보고 꼭 보완하겠다. 차주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대회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재훈은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CC(파72)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상금 규모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시즌 첫 ‘톱 10’에 도전한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5-21 13:29:22 | Hit 648

‘스마일 킹’ 김형성 코리안투어 시즌 첫 대회 ‘톱 10’으로 종료[S&B컴퍼니]

 <20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 76gc에서 열린 2018 SK 텔레콤 오픈 최종라운드 4번홀에서 티샷중인 김형성의 모습>  ‘스마일 킹’ 김형성이 2018년 코리안 투어 시즌 첫 출전 대회인 SK 텔레콤 오픈에서 공동 10위로 경기를 마치며 물오른 샷감을 보여줬다. 김형성(38, 현대자동차)이 20일 인천 스카이72CC 하늘코스(파 72 / 7,03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 SK 텔레콤 오픈 2018(총상금 12억원, 우승 상금 2억5천만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 합계 1오버파, 최종합계 8언더파 공동 10위로 경기를 마쳤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로 선두와 3타차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형성은 이날 오전 10시 26분 아웃코스에서 티오프해 한때 공동 3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등 베테랑 다운 존재감을 나타냈다. 이날 아웃코스(1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1번홀에서 버디를 챙기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이어 3번홀(파5)홀에선 투온에 성공시켜 이글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홀컵을 빗나가면서 버디로 만족해야했다. 위기는 다음홀에서 찾아왔다. 4번홀(파3)에서 퍼팅 실수로 인해 더블 보기를 기록해 타수를 잃었고 이어 6번홀(파5)에서 또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김형성은 베테랑 다운 침착함으로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챙기며 만회했다. 이어진 후반홀 13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 범한 후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만회했으나 또 다시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10위권대로 밀려났다.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5m 거리의 버디 퍼팅을 멋지게 성공 시키며 이날 최종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오랜만에 국내 대회라 우승하고자 하는 욕심이 컸다. 최근 샷감도 좋고 상승분위기인데 계속 이어 나가게 되서 좋다”고 소감을 밝히며 “다음주 대회는 메인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개최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다. 이 대회에서 만큼은 꼭 우승하고 싶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은 권성열(32, 코웰)이 생애 첫 코리안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김형성의 24일부터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CC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출전에 시즌 첫 승을 노린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5-21 12:03:00 | Hit 659

‘스마일 킹’ 김형성, 10년만에 코리안 투어 우승 도전[S&B컴퍼니]

 <1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 72GC에서 열린 SK 텔레콤 오픈 3라운드 맹타를 휘두르는 김형성의 모습>  ‘스마일 킹’ 김형성이 SK 텔레콤 오픈 3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톱 10’에 올라섰다.  김형성(38, 현대자동차)이 19일 인천 스카이72CC 하늘코스(파 72 / 7,03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 SK 텔레콤 오픈 2018(총상금 12억원, 우승 상금 2억5천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기록해 이날 무려 6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상단에 수직 상승했다. 전날 1-2라운드(36홀)를 소화하고 나서 체력적으로 큰 부담이 된 터라 김형성의 베테랑 다운 면모가 더욱 빛나는 하루였다. 이날 아웃코스 1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특히 전반홀에서의 위기 대처 능력이 빛났다.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하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6번, 8번홀에서 그린 뒤로 샷이 넘어가는 대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형성은 베테랑다운 침착함을 앞세워 극적인 파세이브를 기록하며 타수를 지켜냈다. 전반홀에서만 1타를 줄인 김형성의 상승세는 후반홀에 시작됐다.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였다. 완벽한 샷에 이은 절묘한 퍼팅으로 후반 3홀 연속 버디를 챙기며 순위를 끌어 올렸고, 이어 14, 17번홀에서 추가로 버디를 기록해 이날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선두와 3타차 공동 7위에 올라섰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어제 36홀 플레이 이후여서 걱정이 되긴 했지만, 침착하게 해왔던 것처럼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그 부분에 오늫 좋은 스코어를 내는데 한 몫 한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형성은 “선두와는 3타차다. 나는 우승 경험도 많고, 쫓는데 강하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고, 국내 팬들에게 내 이름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선두로는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함정우(24, 골프존)와 최이삭(38, 휴셈)이 리더보드 최상단에 위치했다. 한편 김형성의 20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 오전 10시 26분에 티오프해 10년만에 국내 정상을 노린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5-19 21:30:51 | Hit 715

‘베테랑’ 김형성, SK 텔레콤 오픈 36홀 강행군 속에 순위권 반등 기회 마련[S&B 컴퍼니]

 <1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 72 GC 하늘코스에서 열린 2018 SK 텔레콤 오픈 2라운드. 김형성이 1번홀 버디 퍼팅을 앞두고 그린을 살피고 있다.>  김형성이 낙뢰를 동반한 우천으로 인해 지연된 SK 텔레콤 오픈 1-2라운드(36홀)에서 베테랑 답게 강한 정신력과 경기 운영을 앞세워 대회 3라운드 순위권 반등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스마일 킹' 베테랑 골퍼 김형성(38, 현대자동차)이 18일부터 인천 스카이72CC 하늘코스(파 72 / 7,03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 SK 텔레콤 오픈 2018(총상금 12억원, 우승 상금 2억5천만원) 1-2라운드(36H 플레이)에서 1-2라운드 합계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를 기록해 합계 3언더파 공동 29위로 3라운드 순위권 반등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기존 17일 1라운드가 낙뢰를 동반한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지연되면서 대부분의 선수가 18일 36홀 플레이를 치뤄야 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김형성은 이날 06:50 1라운드 티오프해 경기 초반 버디만 2개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날카로운 샷을 앞세워 많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퍼팅 부진으로 인해 더 많은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다. 후반홀에선 13번홀(파4)에서 세컨샷이 그린 뒤로 넘어가면서 보기를 범해 1라운드 최종 1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약 50분 가량의 휴식시간 이후 이어진 2라운드. 선수들 모두 체력적이나 정신적으로 지친 상태였다. 하지만 김형성은 us 오픈 일본 광역 예선(1라운드 36홀 플레이)의 다년간의 경험이 있어 36홀 플레이를 운영하는 방법을 알았다. 이어진 2라운드 전반홀에는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오히려 마지막홀인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한타를 잃었다. 김형성의 베테랑다운 진면목은 후반홀에 나타났다. 1번홀(파4)에서 5m 거리의 퍼팅을 성공하며 순위권 반등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3번홀(파5)에서 승부수를 띄운 김형성은 투온에 성공시켰고, 이어 절묘한 퍼팅으로 이글을 기록하며 한때 80위까지 내려갔던 순위를 단숨에 10위권으로 끌어올렸다.  이후 5번, 7번홀에선 버디를 기록했으나 6번, 8번홀에선 각각 보기를 범하며 2라운드 최종 2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공동 29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JGTO에서 주로 활약하는 '베테랑' 김형성 지난해에도 본 대회에 출전했으나 손목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도 부진했다. 김형성의 대회 최고 기록은 2009년 합계 -6, 공동 11위이다. 이번 대회 김형성의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동계훈련을마친 김형성은 지난 4월 파나소닉 오픈에서 아쉽게 1타차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형성은 "36홀 플레이는 힘들다. 만족할만한 경기 결과는 아니지만 경험이 있어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둔거 같다”며 “이번 대회는 느낌이 정말 좋다. 코스도 나와 잘 맞는 곳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고, 이번 시즌엔 국내에서도 꼭 우승을 기록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SK텔레콤 오픈은 199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1회째 대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그 중 총 7번이 스카이72CC에서 열렸다. 지난 스카이72GC에서 열린 6번의 대회 동안 단 한번도 하늘코스에서 대회가 열린 적은 없었으나 지난해부터 하늘코스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대회 코스인 스카이72CC 하늘코스는 바닷가 인근에 위치해 해풍의 영향이 매우 크다. 비교적 좁은 페어웨이와 곳곳에 해저드로 무장한 난관이 많은 코스이다. 세밀함과 정교함이 장점인 베테랑 김형성이 자신만의 장기를 살린다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코스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 대한 김형성의 의지는 매우 강하다. 자신의 시즌 첫 코리안투어 대회인 SK텔레콤 오픈에서 김형성이 어떤 결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형성의 3라운드는 19일 2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한 잔여선수들의 경기가 종료 된 후 티오프할 예정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5-19 09:21:04 | Hit 721

이덕희, 부산 챌린저 16강으로 종료 [S&B 컴퍼니]

이덕희가 부산 챌린저를 16강으로 마감했다. 이덕희(19세•현대자동차)는 17일 부산 스포원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부산 챌린저(총상금 15만달러+H) 16강에서 필립 펠리우(24세•캐나다•188위)에게 세트스코어 1-2(6-4, 2-6, 4-6)로 졌다.  이 날 이덕희의 상대 필립 펠리우는 이덕희와 이 날이 첫 맞대결이다. 챌린저 우승 기록은 총 1회로 지난 해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 챌린저에서 기록한 바 있다. 신장 180cm로 서양 선수 기준 큰 키는 아니지만 대신 서브 구질이 좋고 다양한 스트로크 구질을 구사하며 발이 빠른 선수다.    이 날 첫 세트는 이덕희의 서브로 시작됐다. 경기 초반은 이덕희의 페이스였다. 이덕희는 좌우로 깊숙한 각도의 스트로크를 구사하면서 상대를 흔들었고 두 번의 브레이크를 성공시켜 5-1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하지만 이후 내리 3게임을 내줬고 5-4까지 쫓겼다. 하지만 이덕희는 침착하게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는데 성공해 6-4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상대 추격이 거셌다. 초반 2-2까지는 잘 막아냈지만 결국 이덕희가 2-6으로 지면서 세트올을 허용했다.마지막 3세트는 그야말로 시소게임이었다. 이덕희와 상대는 각각 한 차례씩 브레이크를 주고 받는 접전을 펼쳤고 게임스코어 4-4까지 이어졌다. 위기는 아홉번째 본인의 서브 게임에서 찾아왔다. 상대에게 브레이크를 당해 4-5로 위기에 몰렸고 결국 4-6으로 마지막 세트를 내줬다. 경기 후 이덕희는 "꼭 이기려고 열심히 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 주는 프랑스 오픈이다. 꼭 본선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덕희는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21일부터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시작하는 롤랑가로스 오픈 남자 단식 예선에 출전한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8-05-17 16:39:47 | Hit 733

6년 전 통한의 눈물 김민우 “이번엔 아픔 없다” [축구저널]

<사진출처: 프로축구연맹>올림픽 막판 탈락 아픔 딛고 성장 러시아월드컵 앞둔 대표팀에 승선“생애 첫 월드컵 반드시 출전한다”[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이번에는 아픔을 겪지 않겠다.” K리그1(클래식) 상주 상무 김민우(28)의 각오에는 한이 서려 있다. 2012년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해 런던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이번에는 다르다. 6년 동안 절치부심하며 뛰어왔기 때문이다.  2012년 6월 29일, 김민우는 런던 올림픽 직전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는 홍명보 감독이 자신의 이름을 불러 주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끝내 그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가족과 친구 등 주위에서 크게 안타까워하자 김민우는 “괜찮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남몰래 눈물을 펑펑 쏟았다. 200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부터 시작해 올림픽 예선까지 ‘홍명보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활약했기에 탈락은 너무 뜻밖이었다.   6년이 지났다. 그동안 실력을 쌓았고 이를 확실히 증명했다. 7년 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간판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해 수원 삼성으로 이적, K리그 30경기에 나와 주로 왼쪽 윙백으로 뛰며 6골 5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8월 2년 만에 A대표팀에 복귀, 우즈베키스탄과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전에서 뛰어난 몸놀림으로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기여했다. 그 뒤 지난해 11월 국내 평가전, 12월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과 올해 3월 유럽 평가전 등 계속해서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14일 발표된 국가대표 28명에도 포함돼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뛸 기회를 눈앞에 뒀다. 한국은 다음달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F조에 속해 스웨덴 멕시코 독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김민우가 러시아의 잔디를 밟으려면 23명 최종 엔트리에 들어야 한다. 아직 경쟁이 끝나지 않았다. 그래도 6년 전과 비교해 탈락 가능성은 적다. 오히려 본선 선발 출전도 기대할 만하다. 왼쪽 수비수 자리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김진수는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하지 않았다. 이번 대표팀 구성을 볼 때 러시아에서 스리백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은 점도 김민우에게 호재다. 김민우는 포백 전형의 풀백보다는 스리백 때의 윙백 자리에서 더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다는 평을 듣는다. 또 수비뿐만 아니라 날개와 중앙 미드필더, 섀도 스트라이커까지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월드컵 같은 큰 대회에서 특히 유용하다. 하지만 김민우는 마음을 놓지 않고 있다. 6년 전 아픔이 준 교훈이다. 그는 “생애 첫 월드컵에서 뛸 수 있도록 끝까지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스리백은 물론 포백도 문제없다. 전부터 이에 대비했다”고 강조했다. 생애 최고의 순간을 눈앞에 둔 김민우는 통한의 눈물이 아닌 환희의 눈물을 흘릴 준비가 됐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5-15 10:52:06 | Hit 1015

이덕희, 부산오픈 챌린저 2회전 안착... [테니스코리아]

<사진 출처 : 테니스코리아>  이덕희(서울시청, 현대자동차, 246위)가 부산오픈 챌린저(총상금 15만달러+H) 2회전(16강)에 올랐다. 5월 14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본선 1회전에서 이덕희가 다카하시 유스케(일본, 278위)를 1시간 4분 만에 6-2 6-1로 제압했다. 이번이 부산오픈 5번째 출전인 이덕희의 대회 최고 성적은  16년과 작년에 기록한 16강이다.  게임 스코어 1-1에서 네 차례 듀스 끝에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킨 이덕희는 이어진 유스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리드를 잡았다. 5-2에서 안정된 리턴으로 다시 한 번 유스케의 서비스 게임을 가져오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이덕희는 상승세를 이어가 3-0으로 달아났고 이후 예리한 스트로크 등으로 유스케를 압박해 무난히 승리했다. 이덕희는 "오늘 공이 잘 맞아 기분이 좋다.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16강에서 떨어졌는데 올해는 잘하고 싶다"면서 "서울챌린저와 김천챌린저에서보다 몸 상태가 좋고 자신도 있다. 몸 관리를 잘해 우승하고 싶다"고 전했다.<사진 출처 : 테니스코리아>이덕희는 4번시드 두디셀라(이스라엘, 98위)를 꺾은 필립 펠리우(캐나다, 188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두선수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덕희는 "펠리우는 공격이 좋지만 수비가 약하다. 공격을 하면서 견고한 수비를 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후략)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8-05-14 22:06:59 | Hit 805

이덕희, 부산 챌린저 1라운드 압승, 16강 진출! [S&B 컴퍼니]

이덕희가 부산 챌린저 1회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이덕희(19세•현대자동차)는 14일 부산 스포원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부산 챌린저(총상금 15만달러+H) 1회전에서 타카하시 유스케(20세•일본•278위)를 세트스코어 2-0(6-2, 6-1)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이덕희의 이 날 상대 타카하시 유스케는 170cm의 단신 선수로써 빠른 발을 갖고 있고 베이스라인에서의 스트로크를 주무기로 하는 이덕희와 비슷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다. 이덕희와는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일본 퓨처스 대회에서 한 차례씩 겨뤘다. 당시 이덕희가 모두 이겼다. 이 날 이덕희가 또다시 승리를 챙기면서 상대 전적을 3-0으로 벌렸다.  이 날 첫 세트는 이덕희의 서브로 시작됐다. 이덕희는 깊숙한 각도의 스트로크와 드롭샷을 적절히 구사해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게임스코어 2-1에서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는데 성공한 이덕희는 이어 본인의 서브 게임까지 따내 4-1로 먼저 앞서 나갔다. 1세트 후반 들어 스트로크 대결에서 열세를 느낀 상대는 네트 플레이를 펼치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지만 이덕희의 패싱샷이 절묘하게 구사되면서 그마저도 종종 무산됐다. 결국 1세트는 이덕희가 6-2로 가져왔다.2세트도 경기는 비슷한 양상이었다. 상대는 이덕희의 파워에 밀려 공을 라켓 중앙에 제대로 맞히지 못했다. 상대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한 이덕희는 내리 4게임을 따내 5-0으로 앞서나갔고 끝내 6-1로 두 번째 세트도 따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사실 이덕희는 지난 6일 끝난 서울 챌린저와 13일 끝난 김천 챌린저에서 기대했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실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실망감도 있었다. 그래서 이덕희는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경기 뒤 이덕희는 “오늘 상대와는 예전에 경기를 해봤기 때문에 차분하게 내 플레이를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이어 그는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해 이번 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종료일인 20일에 바로 이은 21일부터는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롤랑가로스 오픈 예선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이덕희도 예선 엔트리에 들어 출전한다. 예선 경기를 잘 치르고 본선까지 진출하는 것이 이덕희의 바램이자 목표다. 이덕희가 이번 부산 챌린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파리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이덕희는 16일, 이번 대회 4번 시드를 꺾고 올라온 필립 펠리우(24세•캐나다•188위)와 16강 경기를 펼친다.  

Tennis by 운영자 | Date 2018-05-14 17:59:04 | Hit 751

마침내 골맛 본 송승민 “마음의 짐 덜었다” [축구저널]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선두 전북 상대 이적 후 첫 득점“포항팬에 미안함 조금이나마 덜어”[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이제야 팬들 얼굴을 볼 수 있겠네요.” 포항 스틸러스의 측면 공격수 송승민(26)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번졌다. 간절했던 포항에서의 첫 득점에 성공하며 그동안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송승민은 12일 K리그1(클래식) 13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전반 41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올시즌 1호골이었다. 역습 상황에서 날린 오른발 중거리슛이 상대 선수의 몸을 맞고 살짝 굴절돼 골문에 꽂혔다. 송승민의 쐐기골로 포항은 3-0으로 승리하며 6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송승민은 골을 넣은 직후 벤치로 달려가 동료와 함께 기쁨을 나눴다. 개막 후 13경기 만에 맛본 득점이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 지난해 12월 광주에서 이적해 온 그는 개막전부터 빠짐없이 선발로 나왔다. ‘철인’이라는 별명답게 많은 활동량으로 포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하지만 공격수로서 가장 중요한 골이 없었다. 4라운드 울산전(2-1 승) 1도움이 올시즌 공격 포인트의 전부였다. 최순호 감독은 “팀을 옮기면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신경 쓰지 말라”고 했지만 포항팬은 불만이 컸다. 팬 사이에서 기록 달성 때문에 송승민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송승민은 지난 2일 인천전(0-0)에서 필드 플레이어 최초로 100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했다.  송승민도 팬의 비판을 잘 알고 있었다. 스트레스가 컸다. 구단에서는 인천전에서 100경기 연속 출전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준비하려 했지만 송승민이 만류했다. 팀이 부진을 거듭하고 있어 축하를 받을 상황이 아니었다. 그는 “지금 내게 연속 출전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팀과 팬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거기에 부응하지 못해 미안할 뿐”이라고 밝혔다.  포항은 인천전에 이어 지난 5일 울산전(1-2 패)도 승리하지 못해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한때 1위까지 올랐던 순위가 어느새 8위까지 추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올시즌 첫 패배를 안긴 선두 전북을 만났다. 포항 선수들, 특히 송승민은 이를 악물었다. 최순호 감독은 경기 전 송승민에게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측면에만 머물지 말고 광주에 있을 때처럼 안으로 파고들며 공격하라”고 주문했다. 덕분에 전보다 훨씬 편한 마음으로 뛸 수 있었고 골까지 넣었다.   마음의 짐을 어느 정도 덜었지만 송승민은 만족하지 않는다. 이번에는 연속골에 도전한다. 그는 “이어지는 20일 수원과의 홈경기에서도 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끈 뒤 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하겠다”고 다짐했다.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5-14 16:24:33 | Hit 626

‘특급 전사’ 홍철-김민우, 러시아 좌측 책임진다 [OSEN]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상주 상무의 김민우-홍철이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태극 전사 28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신태용 감독은 14일 서울 서울시청에서 다가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WC)에 출전할 대표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이날 명단 발표를 앞두고 신태용 감독은 여러 가지 변수에 장고를 거듭해야만 했다. 4월과 5월 힘든 리그 일정으로 인해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겹쳤다. 결국 신태용 감독은 23인의 최종 명단 확정을 유보했다.국제축구연맹(FIFA)은 일단 15일까지는 35명의 예비엔트리를 제출하도록 규정했다. 이후 오는 6월 4일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통보해야 한다. 신태용 감독은 남은 한 달여 동안 선수들의 부상 회복과 경기 컨디션을 점한 이후 최종 명단을 결정할 예정이다.신태용호의 수비 라인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대표팀 수비의 중심인 전북 현대의 김진수-김민재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수비 안정화를 위해 전북의 포백 라인을 그대로 대표팀에 이식했던 신태용 감독으로서는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결국 신태용 감독은 상주 상무의 홍철-김민우를 발탁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상주의 고공 행진에 기여하고 있다. ‘상병’ 홍철은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하고 1개 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날카로운 돌파와 크로스로 측면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평가.‘신병’ 김민우도 팀 적응을 마치고 홍철과 호흡을 맞춰 인상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우는 지난 13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골을 넣으며 상주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한 홍철과 공존을 위해 김민우는 윙어로 출전하며 멀티 포지션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국제대회에서 멀티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는 크게 도움이 된다.  (생략) 

Football by 운영자 | Date 2018-05-14 13:10:13 | Hit 727

JGTO 10년차 김형성의 일본투어 생존기[헤럴드경제]

 김형성은 올해로 일본JGTO투어 10년째를 지내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스마일 킹’ 김형성(38)이 일본남자프로골프투어(JGTO) 생활 10년에 이르렀다.  13일 끝난 일본프로골프(JPGA)선수권에서 우승한 지도 벌써 5년이 지났다. SK텔레콤오픈과 다음주 제네시스챔피언십을 앞두고 한국에 들어온 김형성은 ‘적은 나이가 아니지만 신인의 마음으로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년간 일본 투어를 뛰면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얘기를 풀어놨다.  김형성은 한국남자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에서 3년간 활동하며 3승을 올리고 KPGA대상까지 받고 2009년 일본 JGTO에 진출해 4승을 추가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간 첫해에 상금 32위에 그쳤으나 이듬해부터는 일본 무대에 전념했다. 2011년에는 국내 대회는 5개에 그치고 일본서 톱10 3번 기록하며 상금 43위로 시드를 확보했다.  일본투어 진출 4년만인 2012년에 바나H컵KBC오거스타에서 첫 승을 거두었다. 이듬해부터 4년간 매년 1승씩 거두었다. 2013년 일본투어 메이저 대회인 컵누들컵JPGA선수권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상금 2위로 마쳤을 때가 가장 성적이 좋았다. 이듬해인 2014년에는 더크라운스에서 우승했고, 2015년에는 톱컵도카이클래식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그 뒤로는 2년 동안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나이 탓이었을까? 혹은 피로감을 느껴서였을까?    깁형성은 지난 2015년 톱컵도카이클래식에서 일본 통산 4승을 쌓았다.  2012년부터 매년 4승 달성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해 9월 톱컵도카이클래식에서 3위로 마친 김형성은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파나소닉오픈에서도 마지막날 한 타차 선두로 출발해 황중곤과 공동 2위로 마쳤다. 최근 샷도 좋고 항상 우승할 것 같은데 턱밑에서 좌절했다. 일본 생활 10년에 접어들면서 신인의 마음으로 투어 생활을 하는 건 오랜만이라는 것이다. 

Golf by 운영자 | Date 2018-05-14 11:00:58 | Hit 700